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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고로쇠 축제 상춘객 북적

2024.03.10 20:30
주말 동안 맑은 하늘과 따스한 햇살에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졌습니다.

전북에서는
딸기와 고로쇠 축제가 열려
상춘객들이 오감으로 봄을 즐겼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잘 익은 딸기가 줄기에 주렁주렁
매달려있습니다.

탐스러운 빨간색 딸기부터
생소한 하얀 딸기까지 시선을 빼앗습니다.

새콤달콤한 냄새가 진동을 하는
딸기 축제가 열렸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딸기를 구입하려는
방문객들로 판매 부스 앞은 북적입니다.

[김판용 / 익산시 모현동:
저렴한 것 같아요. 일반 마트에서
사 먹는 것보다 지금 여기가 많이 저렴한
것 같아요. 품질이 좋은 것 같아서
샀어요. 그냥 가려니까 너무 서운해서...]

축제장 한편에선
디저트 만들기 체험이 한창입니다.

컵 속에 들어있는 빵 사이에
자른 딸기와 생크림을 넣으니
상큼한 딸기 케이크가 금방 완성됩니다.

[김선우 / 전주한들초 4학년:
딸기 케이크 만들어서 재미있고,
집에 가서 친구들이랑 가족들이랑
먹을 거예요.]

진안군 운일암반일암에서는
고로쇠 축제가 어제부터 이틀간
열렸습니다.

겨우내 고로쇠나무 안에서 응축된
물 한 잔.

건강해지는 기분을 느끼며
고로쇠나무가 있는 산속으로도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이 휘, 이 랑 / 전주시 인후동:
운일암반일암 구경도 해서 좋았고
여기 볼링 같은 놀거리도 많았고, 먹거리도
많고 특히 일단 고로쇠 축제다 보니까
고로쇠를 공짜로 많이 주니까 몸이 더
좋아지는 것 같았어요.]

따스한 날씨에 축제장을 찾은
상춘객들은 눈코입으로 봄을 만끽하며
만족스러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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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 기자 (hunk@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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