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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하늘로 치솟는 힘찬 기상...'마이산 사진전'문화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 향' 시간입니다. 진안의 마이산은 말의 귀를 닮은 우뚝 솟은 두 봉우리가 특징인데요. 마이산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는 전시가 한창입니다. 최유선 기잡니다. 해가 떠오르기 시작한 진안의 하늘에 물감처럼 스며든 주황 빛깔. 겹겹이 쌓인 산맥 사이 말의 귀를 닮은 두 봉우리가 우뚝 솟아 있습니다. 전북의 대표 명산, 마이산입니다. 겨울이 다가온 진안의 시가지 위로 구름이 바다처럼 깔린 몽환적인 풍경. 하늘로 치솟는 힘찬 기상을 상징한다며 한때 '용출산'으로 불렸던 마이산의 웅장한 모습과 어우러집니다. 이 장면을 찍기 위해 작가는 3년을 같은 자리에서 기다렸습니다. [정길웅 / 마이산 사진작가: 운해가 (많이) 들어오면 마이산이 안 보여. 그리고 운해가 적게 들어오면 진안의 시내가 이렇게 다 보이거든요. 그래서 3년을 계속 작업을 해서...] 40여 년 동안 마이산의 다채로운 모습을 담아온 사진작가 정길웅 씨의 대표작 25점이 새해를 맞아 관람객을 만납니다. [이정희 / 청호미술관장: 어수선한 이 정국에 그래도 이 전시회에 와서 좀 마음의 평온을 찾아가면 좋지 않나 생각하고.]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마이산의 색다른 풍경은 관람객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이완우 / 임실군 임실읍: 마이산이라는 소재가 이렇게 다양하게 풍경으로 연출될 수 있구나 이런 게 너무 새로웠거든요.] 다사다난했던 2024년을 떠나보내고 찾아온 새해. 변화무쌍한 마이산의 풍경과 함께 희망찬 기운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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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현대, 강원 FC 수비수 김영빈 영입프로 축구 전북 현대가 강원 FC의 베테랑 수비수 김영빈을 영입했습니다. 전북 현대는 김영빈 선수의 합류는 지난 시즌 팀의 약점으로 노출된 수비 불안을 해소해 줄 최고의 카드라고 밝혔습니다. 김영빈 선수는 K리그 통산 312경기에 출전했으며 수비수로서 위치 선정과 공중볼 장악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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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남한 최초 수력발전소... 보존대책 시급정읍시 산외면에는 일제강점기에 지어졌던 남한 최초의 수력발전소인 운암발전소가 있습니다. 호남에 전기와 농업용수를 공급해 큰 역사적 가치를 가지고 있지만 수십 년 동안 방치되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오랜 시간 발길이 닿지 않은 듯 입구에는 잡초가 무성합니다. 여기저기 균열이 생겨 천장은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습니다. 일제강점기인 1931년에 지어진, 남한 최초의 수력발전소인 운암발전소입니다. [강훈 기자: 건물 뒤편에 있는 대형 수로입니다. 옥정호에서 이곳 발전소까지 낙차 75m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했던 흔적입니다.] 이곳에서 생산된 전기는 당시 이리, 군산, 강경, 김제 변전소까지 보내져 산업용으로 사용됐습니다. 한국 전쟁 당시, 북한군에게 파괴됐지만 1953년 복구돼 1985년까지 전기를 생산했습니다. 발전을 위해 끌어온 물은 다시 부안과 김제 평야의 농업용수로 사용됐습니다. 말 그대로 호남의 근현대 농경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시설입니다. [박래철 / 정우중학교 사회·역사 교사: 뼈아픈 역사의 흔적들을 교육적으로 활용하고, 이를 널리 알리는 것이 우리가 사는 이 시대 사람들의 소명이 아닐까...] 백 년 가까이 된 건물이라 붕괴 위험도 있지만 발전소가 폐쇄된 뒤 개인에게 소유권이 넘어가 안전 점검의 대상도 아닙니다. [정읍시 관계자 (음성변조): 공공 건축물만 하죠 저희는. 이게 건물이 오래된 거 많은데 그걸 갖다 시에서 다 등급을 매겨주거나 그러진 않으니까. 본인 자산은 본인들이 관리를 해야 하니까.] 발전 설비가 대부분 사라져 국가 등록문화재로 지정하기 어렵다면, 정읍시가 나서 향토문화유산이라도 지정해 최소한 건물이 무너져 사라지는 일은 막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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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골키퍼 송범근, J리그→전북 현대 복귀전북 현대의 수문장을 맡았었던 송범근 선수가 J리그를 떠나 친정으로 복귀했습니다. 송범근 선수는 전북 현대의 골키퍼로서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4번의 우승을 함께 했고, 2022년 시즌이 끝나고 J리그 쇼난 벨마레로 이적해 2년 동안 활동했습니다. 송범근 선수는 다음 달 2일 태국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거스 포옛 사단과 함께 새 시즌을 준비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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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리그 10위 전북 현대...연봉은 리그 2위올해 K리그 1부 리그 팀 가운데 전북 현대는 선수 연봉으로 204억 원을 써, 울산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이번 시즌 리그 10위에 머문 전북 현대의 총 연봉 지출액은 204억,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4억 8천만 원으로 리그 1위인 울산 다음으로 높았습니다. 이 가운데 김진수 13억 7천만 원, 이승우 13억 5천만 원, 박진섭 11억 7천만 원으로 국내 선수들 중 최고 연봉 3, 4, 5위를 나란히 차지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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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거스 포옛 "공격 축구로 전북 명성 회복"창단 이후 최악의 한 해를 보낸 프로 축구 전북 현대가 명가 재건을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선수와 감독으로 활약한 명장, 거스 포옛이 감독에 취임했는데요 포옛 감독은 화끈한 공격 축구로 전북의 명성을 되찾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K리그 최다 우승에 빛나는 축구 명가 전북 현대의 올 시즌은 악몽이었습니다. 끝없는 부진으로 리그 10위까지 추락하며 구단 사상 처음으로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치르는 굴욕을 맛봤습니다. 새 사령탑에 오른 거스 포옛 감독은 이기는 축구를 통해 구단의 역사를 새로 쓰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거스 포옛/전북 현대 신임 감독: 경기에서 이기고 좋은 경기력을 통해서 팬들에게 기쁨을 줘야 합니다. 구단의 역사를 다시 쓰고 싶습니다.] 팀의 주축인 김진수와 문선민의 이적으로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한 전력 보강은 포옛 감독의 첫 번째 과제입니다. 포옛 감독은 선수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공격적인 축구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거스 포옛/전북 현대 신임 감독: 이기기 위해 무조건 공격적인 경기를 할 겁니다. 팬들께서는 경기장에 오셔서 많이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포옛 감독은 그리스 국가대표팀을 맡기도 했으며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 이후 한국 대표팀 감독 후보로도 거론됐습니다. [이도현/전북 현대 단장: 전북 현대를 다시 한번 일으켜 세우고자 하는 프로젝트에 상당히 큰 관심과 열의를 보여주셨습니다.] 전북은 다음 달 2일 태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다음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갑니다. 새 사령탑에 오른 포옛 감독의 지휘 아래 전북 현대가 화려한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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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스포츠로 울고 웃었다한 해를 돌아보는 순서, 오늘은 스포츠 분야입니다. 지구촌 축제였던 파리올림픽에서 전북 선수들의 활약이 눈부셨습니다. 고교 야구는 전국 대회를 잇따라 제패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지만 프로축구 전북현대는 출범 이후 최악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종합 8위라는 역대급 성적을 내며 감동과 환희를 선사한 우리 선수단. 단연 주인공은 여자 사격 종목에 출전한 임실군청 소속의 김예지 선수였습니다. 공기권총 1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전북 선수단 가운데 첫 메달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여기에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의 찬사를 받으며 세계적인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김예지/사격 선수(지난 7월): 외국 선수들을 봤고 같이 훈련을 해봤지만 제가 준비가 가장 잘 되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야구 꿈나무들은 최고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그동안 전국 대회와 인연이 없었던 전주고 야구부는 최고의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 속에 청룡기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39년 만에 우승의 한을 풀었습니다. 또, 봉황대기와 전국체전를 거푸 석권하며 전국대회 3관왕이라는 역사를 썼습니다. [정우주/전주고 투수(지난 7월): 우승을 안 한 지 꽤 오래됐는데 이제 저희 손으로 우승을 이루게 한 것 같아서 정말 기분 좋고 앞으로 저희 후배들도 계속 우승해서 좋은 성적 낼 거라 생각합니다.] K리그 최다 우승 팀인 전북현대는 최악의 한해를 보냈습니다. 시즌 도중 성적 부진으로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사임하고 김두현 감독이 바통을 이어받았지만 팀의 반등을 이끌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결국 리그 10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구단 사상 처음으로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치르는 굴욕을 겪었습니다. 이른바 닥공 축구로 리그를 평정했던 과거의 명성은 이제 옛일이 됐습니다. [황덕연/축구 해설위원(지난 11월): 전북만의 색채가 많이 옅어진 게 저는 부진의 원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예전 같은 경우에 상당히 공격적인 축구 스타일을 가지고 있었다면 지금은 무색무취하게 변한 점이 꽤 크다.] 한 해 동안 각본 없는 드라마로 도민들을 울고 웃게 만든 스포츠. 내년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도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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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인상파와 만난 옛 전북의 설경문화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 향' 시간입니다. 지난 197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전북의 설경을 담은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작품에는 당시 서양화가들에게 큰 영향을 줬던 인상주의가, 녹아 있어 더욱 이색적인데요. 세 명의 서양화가가 담은 겨울 풍경을, 최유선 기자가 소개합니다. 눈이 다 녹지 않은 전주 삼천에 삼삼오오 모여든 사람들. 차가운 물에 빨래를 하고 널어놓는 정겨운 70년대 풍경이 화폭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산속에 두툼하게 쌓인 눈 뒤로 푸른색과 보라색이 오묘한 명암의 대비를 이루는 내장산 설경. 인상주의 화풍의 영향을 받아 이색적인 색의 변주가 눈에 띕니다. [서보훈 / 미술관 솔 실장: 우리가 아는 설경은 흰색 물감을 많이 쓴다고 생각을 하지만 특히 명암 부분에는 푸른색과 보라색을 적절히 섞어가면서...] 인상파의 거장 오지호 화백의 제자인 박남재 화백의 작품에서도 인상파의 자유로운 색채 표현이 두드러집니다. 봄이나 여름 풍경에 비해 선호도가 낮은 설경을 주로 그리며, 독자적인 화풍을 만들었습니다. [서보훈 / 미술관 솔 실장: 보이는 대로 그리는 게 아니라 그 빛을 가지고 다양한 색으로 변할 수 있다라는 가정을 가지고...] 김용봉, 한소희. 박남재 세 명의 화백이 1970년대부터 꾸준히 전북에서 활동하며 화폭에 담은 겨울 풍경이 관람객을 만납니다. [최유선 기자: 전주 전미동부터 진안의 운일암반일암까지 도내 다양한 겨울 풍경을 15점의 작품을 통해 감상할 수 있습니다.] 캔버스 위 유화로 남아 있는 지금은 다시 볼 수 없는 옛 전북의 산하. 설경과 함께 세 명의 서양화가들이 전북 미술사에 남긴 발자취를 따라가보는 건 어떨까요?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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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에 11번째 프로야구단 유치해야"전북자치도에 11번째 프로야구단을 유치하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전북발전연합회는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은 전주고와 군산 상일고를 중심으로 야구 열기가 높고 관중 동원 능력이 뛰어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쌍방울 레이더스 구단을 그리워하는 도민도 많다면서, 프로야구단을 유치해서 삶의 대변혁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자고 강조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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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현대 사령탑, 그리스 전 대표팀 감독 거스 포옛프로 축구 전북 현대의 새 사령탑에 그리스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낸 거스 포옛이 선임됐습니다. 우루과이 출신의 거스 포옛 신임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첼시 FC와 토트넘에서 선수로 활약했고 선덜랜드의 감독을 역임했습니다. 전북은 지도자로서 풍부한 경험을 갖췄고 세계적인 선수를 지도하는 능력도 뛰어나 팀을 다시 정상으로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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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성탄절 앞두고 '북적'...임실 산타축제성탄절을 앞두고 임실 치즈테마파크에서는 산타축제가 한창입니다. 온 가족이 함께 축제장을 찾아 눈썰매를 타고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휴일을 보냈습니다. 최유선 기잡니다. 찬바람을 가로지며 신나게 미끄러지는 어린이들. 추위도 잊고 눈썰매 타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김동원 / 정읍시 상동: (차례를) 많이 기다려가지고. 썰매 오래 기다리니까 더 재미있었어요.] 엄마와 아빠는 장작불에 직접 군밤을 구우며 추억을 되새기고, 아이들은 신기한 경험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아들과 함께 온몸으로 컬링을 즐기는 아버지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핍니다. [박규형 / 광주광역시: 눈도 처음 보고 너무 즐거운 시간인 것 같습니다. 눈썰매도 재미있고요. 컬링도 재미있고.] 산타마을로 변신한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는 축제가 한창입니다. 산타 퍼레이드와 각종 공연, 가족 트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임실 치즈가 들어간 붕어빵과 피자 등 다양한 간식거리도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송미주 / 전주시 효자동: 팥하고 치즈하고 같이 있으니까 팥의 단맛하고, 치즈의 그런 맛이 크림 맛하고 달라서 치즈맛이 더 맛있더라고요.] 축제 기간에 임실의 특산품인 치즈 등 각종 유제품은 20% 저렴하게 판매됩니다. [문영두 / 임실치즈테마파크 원장: 볼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많이들 오셔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지난해 사흘에서 올해 닷새로, 이틀 더 운영하는 임실 산타축제는 성탄절인 25일까지 이어집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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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병풍에 담은 32가지 풍경... '완산승경''승경'은 수려한 경치를 말하는데요. 전주와 완주에는 32곳의 '완산승경'이 있었습니다. 조선시대 전주와 완주의 모습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이 전시됩니다. 문화 향, 최유선 기잡니다. 조선 초기 문신 최담이 고향인 전주로 돌아와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기 위해 지었다는 누각, 한벽당. 그 아래 유유히 흐르는 전주천에서는 아낙네들이 빨래를 하고 있습니다. 골짜기 길을 따라 성문으로 향하는 말과 두 남자. 계곡의 양옆에 쌓은 이 성은 조선시대 남원에서 전주로 들어가는 관문 '만마관'입니다. 만 마리의 말을 막아낼 수 있는 난공불락의 요새로 불렸지만 지금은 일부 흔적만 남아 있습니다. [조홍석 / 전주역사박물관 학예사: 이 병풍은 약 50년 전쯤 그렸던 걸로 추정이 되고 있고요. 도시 개발로 인해서 많이 사라진 승경도 이 병풍 속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향토사학자 청포 이철수와 정읍 출신의 서화가 토림 김종현이 구술과 기록으로 전해지던 '완산승경'의 32가지 경치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병풍입니다. 모두 4벌에 8폭씩 32폭입니다. [이나현.정세현 / 경기도 시흥시: 옛날에 이런 것들이 중심이 돼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보여준 것 때문에 상당히 좀 많이 생소했습니다....] 전주에 살았던 선조들의 생활상을 엿보는 중요한 자료이기도 합니다. [최유선 기자: 완산승경은 지금의 전주를 포함해 완주까지 넓게 분포해 있습니다. 전주와 완주가 완산이라는 이름으로 하나의 생활 권역으로 인식됐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주역사박물관은 오는 21일 전시와 연계한 특강을 열고 시민들이 잘 알지 못했던 승경과 그 속에 숨은 이야기를 소개할 계획입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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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2024 전북체육상 시상식...유동주 선수 대상올해 전북 체육의 위상을 높인 체육인들을 시상하는 체육대상 시상식이 전주 그랜드 힐스턴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전국체전 3관왕을 차지한 진안군청 역도팀 유동주 선수가 체육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또 전문체육 부문과 생활체육 부문 등 모두 10개 부문에서 60여 명이 전북체육을 빛낸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이 자리에 모인 체육인들은 손팻말을 펼치는 퍼포먼스를 벌이며 2036년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를 한 마음으로 기원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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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현대 신임 사령탑에 이정효, 최강희 물망성적 부진으로 김두현 감독을 경질한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새로운 사령탑을 찾고 있습니다. 현재 전북의 차기 사령탑으로는 광주 FC의 이정효 감독과 전북의 황금기를 이끈 최강희 전 감독, 윤정환 전 강원 FC감독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광주FC를 1부 리그로 승격시키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력을 보여준 이정효 감독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최근 중국 산둥 타이산과 결별한 최강희 감독의 복귀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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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JTV 전주방송 12월 시청자위원회 열려JTV 전주방송의 12월 시청자위원회가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시청자위원들은 오늘 회의에서 탄핵 집회와 관련해 앞으로 전주는 물론 다른 시군의 모습도 뉴스에 적극 반영하고, 침체된 민생 활성화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또 'AI와 함께라면 나도 싱어송 라이터다' 프로그램이 AI 인공지능을 대중예술과 접목한 혁신적이고 새로운 기획이라고 평가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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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2024 세계 바이오 혁신포럼, 전북대서 개최바이오 분야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2024 세계 바이오 혁신포럼이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전북대학교에서 열립니다. 이 포럼에서는 의약품과 기능성식품, 줄기세포 치료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와 기업들이 모여 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토론도 진행합니다. 김관영 지사도 이 자리에 참석해 전북자치도의 바이오 산업 육성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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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통문화전당, 전통 장판지 제작과정 복원전통한지의 명맥을 이을 전통 장판지의 제작과정이 복원됐습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과거 문헌과 문화재에서 발췌한 기록 등을 바탕으로, 후대에도 전통 장판지를 만들 수 있는 제작과정 복원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전통 한지로 만든 장판지는 조선왕조실록에서 온돌만큼 자주 언급돼 선조들의 일상 생활과 밀접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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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현대, 김두현 감독 결별..."차기 사랑탑 물색"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김두현 감독과 결별했습니다. 전북은 김두현 감독과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며 감독 후보군 가운데 최적의 인물을 신속하게 선임하고 코치진 개편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 시즌 K리그 최연소 지도자로 전북의 지휘봉을 잡았던 김두현 감독은 팀의 반등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등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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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2036 하계올림픽 유치 추진단 출범2036 하계 올림픽 유치를 위한 전북자치도의 전담 추진단이 출범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추진단은 전북자치도와 전북연구원, 전북체육회가 참여해 운영되며, 대한체육회의 현장 실사를 준비하는 등 유치 전반에 관한 업무를 수행합니다. 대한체육회의 현장 실사는 다음 달 6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되며, 국내 후보지는 2월 28일에 발표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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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AI 교과서 첫선... '수업 집중'은 과제내년 3월부터 교실에서 활용될 AI 디지털 교과서가 첫선을 보였습니다. 영어 발음이 틀리면 교정해 주거나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데요. 학생들의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과제로 지적됩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영어 수업에 도입된 AI 디지털 교과서입니다. 학생들의 말하기 연습은 물론 발음 교정에도 활용됩니다. 교사는 학생들의 학업 수준을 파악해 맞춤형 수업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이해도를 평가하고 성취도를 분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교사들의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이세정/임실 대리초등학교 교사: 사실 평가가 제일 어려운 문제거든요. 근데 성취 기준별로 평가를 분석해 주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반면, 전자기기를 활용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집중력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뒤따를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최락상/김제 만경고등학교 교사: 일단 학생이 이제 디지털 교과서만 보는 게 아니라 다른 게임을 한다든지 유튜브 영상을 본다든지 그런 우려가 있을 것 같습니다...] 교육부는 영어와 수학, 정보 등 3개 과목에 76종의 디지털 교과서를 확정했습니다. 내년 3월부터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교실에 우선 도입됩니다. 전북교육청은 학교별 무선 인터넷망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오선화/전북자치도교육청 미래교육과장: 현재 학교의 무선 인터넷 속도를 확인했고요. 조금 보완이 필요한 학교들에 대해서 추가적인 지원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디지털 교과서가 도입되기 전까지 교사 8천500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동안 전문 연수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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