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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인비즈' 개막...한복으로 수놓은 대회장(LTE)제22차 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가 드디어 개막했습니다. 내일과 모레까지 사흘동안 국내외 3천여 명의 경제인들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과 포럼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금은 개막식에 이어 환영 만찬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고 하는데요, 어떤 상황인지, 또 오늘 행사는 어떻게 진행됐는지, 현장에 나가 있는 강훈 기자를 연결해서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강훈 기자, 전해주시죠. 네 저는 지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환영 만찬 장소인 전북대학교 실내체육관에 나와 있습니다. 대회 유치 단계부터 큰 기대를 모았던 한인비즈니스 대회는 오늘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VCR in) 개막식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관영 도지사 등 1,400여 명의 참가자들이 한복 두루마기를 입고 진행됐습니다. (#행렬 취소 시) 비가 많이 내리면서, 환영 만찬이 열리는 실내체육관까지 한복을 입고 행진하는 모습은 볼 수 없었습니다. (#행렬 진행 시) 개막식이 끝난 다음에는 참가자들이 노상 놀이꾼들과 함께 환영 만찬이 열리는 실내체육관까지 긴 한복 행렬을 만들어 장관을 이뤘습니다. 만찬에는 14개 시군 특산물로 만들어진 비빔밥과 떡갈비 등을 선보여, 전북이 맛의 고장임을 한상들에게 각인시켰습니다. (VCR out) 저녁 7시부터 시작된 만찬은 1시간 30분가량 이어지며 거의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오늘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한 오택림 전북특별자치도기업유치지원실장과대회 첫 날에 대해서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오늘 한복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은데요. 개막식부터 두루마기를 입은 1천여 명이 공간을 꽉 채우고 있어서 장관이었는데, 한복을 입고 행사를 치르게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sync 오택림 /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 "30초 안팎의 답" ] 대회장, 숙박시설 등 대회를 앞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상당히 많이 나왔습니다. 성공적인 대회 진행을 위해서 전북자치도에서 가장 신경을 많이 쓴 부분은 어떤 건가요? [sync 오택림 /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 "30초 안팎의 답" ] 그럼 마지막으로, 악조건 속에서도 이번 대회를 필사적으로 유치하고, 성공시키려 노력을 많이 해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가 전북자치도와 도민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한번 짚어주시죠. [sync 오택림 /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 "30초 안팎의 답" 네 지금까지 오택림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만찬을 끝으로 오늘 예정된 대회 행사는 마무리가 됐습니다. 한상들의 비즈니스 전쟁터이자 축제인 이번 대회는 모레인 오는 24일까지 이어집니다. 지금까지 환영 만찬이 열린 전북대 실내체육관에서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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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인비즈니스대회장에 고향사랑기부 홍보관 운영전북자치도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장에서 전북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알리기 위해 홍보관을 운영합니다. 홍보관에는 전북을 대표하는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등 다양한 답례품이 전시되며, 시식과 시음 행사도 진행됩니다. 현장 기부자들에게는 쌀과 쌀 가공품을 추가로 제공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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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홍보·기업인 네트워크 강화 행사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이틀째인 내일은 전북의 주요 산업을 알리고, 기업인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프로그램이 잇따라 진행됩니다. 먼저, 젊은 기업인들은 익산 국가식품 클러스터와 하림 본사를 방문해 전북의 식품산업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또 국내 기업의 유망 아이템과 기술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투자 포럼과 함께 스타트업 경진대회도 열립니다. 이와 함께 재외 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 경제 기관의 네트워크 구축을 돕기 위한 후원의 밤 행사도 진행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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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립도서관, 노벨문학상 한강 작품 전시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작품이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전시됩니다. 전주시립도서관은 오는 31일부터 12월까지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 등 한강 작가의 17개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격주로 목요일 오후 7시에 한강 작가의 작품에 대한 독서 토론회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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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제9회 아름다운 간판상 시상식...18개 수상작전북자치도가 품격 있는 간판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주최한 아름다운 간판상 시상식을 열었습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광고 디자인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기존 간판과 창작간판, 창작모형 간판 등 3개 부문에서 18개 수상작을 선정했습니다. 수상작들은 오는 23일까지 전북자치도 청사 1층에 전시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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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JTV 전주방송 10월 시청자위원회 열려JTV 전주방송의 10월 시청자위원회가 오늘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시청자위원들은 한인비즈니스대회와 관련해 단순한 상담이나 계약 실적 뿐만 아니라 청년 기업인들의 활동상도 적극 조명하고 국정감사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이 제대로 수정되는지 추적 보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위원들은 또 외국인의 시선을 통해 지역을 보는 전주 매력투어 니하오 전주 편이 전주의 장점을 잘 전달했다며 이같은 기획을 다른 시군으로 확대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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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해외 인플루언서 40명, 한인비즈니스대회 지원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기간에 해외 인플루언서들이 참가 기업의 제품을 홍보합니다. 전북자치도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40명이 기업 전시관이나 수출 상담 현장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참여 기업과 제품을 알리는 활동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인플루언서들의 팔로워는 모두 1천3백만 명으로 SNS를 통한 기업과 제품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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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제9회 스타트업 창업대전 내일까지 열려도내 최대 창업·투자 행사인 전북 창업대전이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이 행사에는 61개 우수 스타트업의 투자 설명회와 창업기업 제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특히, 예비 창업자와 창업 기업 대표들은 법률과 노무, 재무회계 등 분야의 전문가들에게서 상담도 받을 수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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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상 최대 축제...동포 경제인 교류 기회지구촌 한상들의 한바탕 잔치인 세계 한인비즈니스대회가 내일부터 사흘간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합니다. 변변한 컨벤션센터 하나 없는 전북이 세계 수준의 시설과 노하우를 가진 인천을 꺾고, 이 대회를 유치한 건,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입니다. 시설이 부족한 마당에 개최지 선정과 일정마저 늦어지면서 대회 준비에 더 어려움이 많았는데요.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기대, 또 잼버리 실패의 오명을 반드시 씻어내야 한다는 각오가 가장 큰 원동력이 됐습니다. 3천여 명의 국내외 기업인이 참여하는 한인비즈니스대회는 어떤 행사고, 개최 의미는 무엇인지. 먼저, 변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한상대회. 세계 곳곳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동포 경제인들이 1년에 한 번씩 모여 국내 기업인들과 교류하는 자리입니다. 지난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로 명칭이 바뀌었고, 이 타이들로 국내에서 열리는 첫번째 행사가 전북에서 열리는 겁니다. 한인비즈니스대회는 국내 기업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더할 나위 없는 기회입니다. 안방에서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을 만나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고, 무엇보다 상대가 동포 경제인들이다 보니 의사 소통과 공감대 형성이 훨씬 수월하기 때문입니다. [윤희 / 아시아한인·한상총연합회장 : 많은 바이어들이 각국에서 함께 와서 전북자치도가 생산하는 제품이라든가 전북의 특산물, 전북이 강한 모든 것들을 다 구매를 할 테고...] 대회 역사가 이미 성년을 지난 가운데, 전북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 핵심 시설인 컨벤션센터와 5성급 호텔이 없는 악조건 속에서도, 여건이 월등한 인천을 결선 투표 끝에 1표 차로 이겨 그야말로 기적을 썼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240개 기업이 참가해 3천여 명의 국내외 기업인들과 교류합니다. 참가업체의 절반인 120곳은 전북 기업. 2년 전 울산 대회에서 울산·경북업체 참가율인 32%보다 훨씬 높습니다. 특히, 새만금 잼버리대회 이후 전북에서 열리는 첫 국제 행사라는 점도 중요합니다. 지역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건 물론이고 잼버리 파행의 오명을 씻어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전북자치도는 발효식품엑스포와 드론산업박람회 등 도내 행사와도 연계해 대회 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입니다. [김관영 / 도지사 : 전북을 전 세계 비즈니스맨들에게 알릴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고 생각하고, 전북의 경제 영토를 세계로 확장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22번째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슬로건은 '재외 동포와 함께, 글로벌 비즈니스의 중심'. 전북자치도가 1년 가까이 절치부심 준비해온 한인비즈니스 대회가 높은 관심과 기대 속에 출발선에 섰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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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LTE] 미리보는 '기업전시관'...손님 맞이 분주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관계자들과 참가 기업들은 마지막까지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전북대학교 대운동장에 설치된 기업전시관에서는 내일부터 본격적인 수출 상품 전시와 상담이 진행됩니다. 개막 준비가 한창인 기업전시관 현장을 연결합니다. 최유선 기자, 전해주시죠. 네, 전북대학교 대운동장에 설치된 기업전시관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내일부터 해외 바이어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입니다. 제 뒤로는 320여 개의 전시 부스가 줄지어 설치돼 있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가량인 150여 개는 도내 중소기업이 운영하는데요. 한옥의 멋을 살리는 도내 기업의 목재부터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라면과 만두 등의 K-푸드까지 다양한 수출 상품이 전시됩니다. 잠시 재외동포청 관계자와 기업전시관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번 기업전시관을 통해 많은 중소기업을 해외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들을 잇기 위한 어떤 전략을 구상하고 계신가요? (싱크) 이경아 / 재외동포청 동포경제인네트워크과장: " ... " 울산에서 열린 지난 대회에서는 4백여 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습니다. 올해 전시관 운영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싱크) 이경아 / 재외동포청 동포경제인네트워크과장: " ... " 네, 잘 들었습니다. VCR in------------------------ 기업전시관이 설치된 전북대학교를 중심으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기업전시관 밖으로 나가면 전북 14개 시.군의 특산품을 홍보하는 부스가 운영됩니다. 소운동장에서는 전주국제드론산업박람회가 열려 드론 비행과 드론축구볼 시축 등의 볼거리가 제공됩니다. 또, 전북대 진수당에서는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와 토크콘서트 등이 열려 청년과 함께하는 대회를 만듭니다. VCR out------------------------ 기업전시관 한쪽에는 바이어와 기업이 일대일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내일부터 이곳에서 얼마나 많은 기업들이, 세계한상기업과 새로운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개막 준비가 한창인 기업전시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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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인비즈' 개막식 어떻게 치러지나?전북자치도는 대회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과 환영만찬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전북 고유의 맛과 멋을 세계 각국에서 찾아온 동포 기업인들에게 최대한 선보인다는 계획인데요. 내일(22일) 개막식이 어떻게 펼쳐질 예정인지 이어서 강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세계 180여 개 나라 1천여 명의 해외 기업인들과 국내 기업인 2천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으로 사흘간의 일정이 시작됩니다. 바이어 1천여 명이 20가지 색으로 준비된 한복 두루마기를 입고 참석해 한인비즈니스 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리게 됩니다. [주영희 / 한복명인 전체적으로 천 명이 딱 입고 있을 때 앞에서 보면 너무 아름다워 보일 것 같아서 그 상상을 하면서 디자인했습니다.] [강훈 기자: 개막식이 끝나면 참가자들은 환영 만찬이 열리는 실내체육관까지 걸어서 이동하며, 천 벌의 한복으로 길을 수놓을 예정입니다.] 한상들의 행렬에는 풍물패가 구간마다 차례대로 합류해, 만찬장까지 이르는 800m를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꾸미게 됩니다. 환영 만찬이 열리는 실내체육관에서는 맛의 고장 전북의 색깔을 살린 한상차림이 기업인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비빔밥을 포함해 떡갈비와 오색전 등 9가지 음식이 상에 오르며, 모든 음식에는 장수 한우와 순창 고추장 등 14개 시.군의 특산물이 사용됩니다. 만찬의 의미를 더할 건배주로는 전주의 이강주와 무주의 머루와인, 정읍의 청명주가 준비됐습니다. [김우재 /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대회장: '도민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잔치 여는 잔칫집에 갔다 왔다'하는 이런 분위기를 전북도와 함께 가서, 지자체에서 잘 운영하면 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막식과 만찬에서부터 전북의 맛과 멋으로 한상들의 오감을 사로잡으며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으로 성장할 발판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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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미륵사지 '치미' 복원... 통일신라 최대 규모미륵사지에서 출토된 기와 장식, '치미'가 오랜 복원 작업을 거쳐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높이가 143센티미터로 통일신라 시대의 치미로는 가장 규모가 큽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백제시대 최대 규모의 사찰인 미륵사. 지난 8, 90년대 발굴 작업이 이뤄지면서 사찰 터 곳곳에서 9백여 점의 '치미' 조각이 출토됐습니다. 3년간의 복원 작업 끝에 완전한 형태의 치미가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미륵사지 동편, 승방지에서 출토된 치미는 높이 143센티미터로 통일신라 시대 치미로는 가장 큽니다. [강건우/국립익산박물관 학예연구사 : 현재 전하는 통일신라 시대의 치미 중에서는 가장 큰 치미에 속하고, 치미가 크다는 것은 그만큼 그 시대 미륵사의 사세가 컸다고 하는 이런 것들을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솔개의 꼬리라는 뜻의 치미는 지붕 끝에 설치된 장식용 기와입니다. 왕궁이나 사찰 등에 설치됐는데 나쁜 기운을 내쫓고, 화재 등으로부터 건물을 지켜낸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미륵사지에서는 용과 연꽃, 당초문 등 다양한 문양의 치미가 출토됐고, 당시 장인들의 지문이 묻은 치미도 확인됐습니다. 새가 앉지 못하도록 치미에 꽂은 금속 막대인 거작도 확인됐습니다. 치미 복원에는 3D 스캐닝 등 첨단 기술이 동원됐습니다. [김민재/국립익산박물관 학예연구실 : 각 편들을 스캐닝하고, 디지털 가상 공간에서 그런 연구결과들을, 데이터들을 모델링 해봄으로써 그 편의 위치를 추정해 볼 수 있는 그런 기술을 활용했기 때문에...] 국립익산박물관은 내년 3월까지 치미의 출토와 복원 과정을 볼 수 있는 특별전을 열고, 고대 치미의 변천사를 주제로 한 학술 강연도 열 계획입니다. JTV NEWS 김민지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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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동포 기업인 방문 시작... "대회 성공 지원"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막을 앞두고 동포 기업인들의 전북 방문이 시작됐습니다 동포 기업인들이 만든 장학재단 글로벌한상드림의 회원 60여 명이 먼저 전북을 찾았습니다. 이들은 도내 기업인들에게 자신들의 경험을 전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60여 명의 재외 동포 경영인들이 군산항 개항 이후 전북 무역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군산관세박물관을 찾았습니다. 동포 기업인들이 미래의 경영 인재를 키우기 위해 설립한 장학재단, 글로벌한상드림의 회원들입니다.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앞두고 개최지를 이해하고 지역의 역사를 살피기 위해 한 발 먼저 방문한 겁니다. [ 조원형 / 글로벌한상드림 회원 : 식전에 이렇게 행사를 함으로써 많은 분이 고국 방문을 하고 아울러서 또 군산도 방문을 해서 여러 한국에 새롭고 좋은 곳들을 또 보고 배우고 체험하는... ] 글로벌한상드림은 지난 2016년부터 개최지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하며 인재 양성과 소통에 힘써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개최지인 전북에 2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글로벌한상드림은 오는 22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진행과 국내 기업인들의 판로 개척에도 힘을 보탤 계획입니다. 더불어 잼버리 대회 실패의 오명을 씻어내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 김점배 / 글로벌한상드림 부이사장 : 지원을 해서 세계에서 오시는 한상 분들이 역시 듣는 것하고는 다르구나 전북자치도가 이미지 개선을 좀 해서 다시 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 여러 나라에서 성공한 동포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 속에 개막을 앞두고 있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전북의 경제 영토를 세계를 향해 넓히고 한 발 더 나아가 잼버리가 남긴 상처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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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현대, 대전에 0대 2 패배... 강등 '위기'프로축구 전북현대가 어제(19일) 전주에서 열린 K리그1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패해 강등 위기가 더 커졌습니다. 전북은 슈팅 수에서 앞서가며 대전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드러내며 전반 41분과 후반 48분 잇따라 골을 허용해 0대 2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전북현대는 잔류 대결 첫 경기에서 패배를 하면서 11위로 떨어져 K리그2 강등 가능성이 더 높아졌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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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가을밤 별빛 음악회 내장산 일원에서 열려단풍철을 맞아 정읍 내장산을 찾은 관광객들을 위한 가을밤 별빛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내장산 용산호 일원에서 사흘 동안 진행된 이번 음악회에는 여행스케치와 권인하, 박주희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가을밤을 수놓았습니다. 정읍시는 이번 공연에 앞서 용산호 주변에 야간 조명을 설치해 가을밤의 분위기를 더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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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국전통문화전당서 '공예박람회' 21~22일 열려오는 21일부터 이틀 동안 한국전통문화전당 야외마당에서 전주공예박람회가 열립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도내 43개 공방에서 준비한 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합니다. 개막식에서는 합굿마을문화생산자협동조합의 풍물놀이와 퍼포먼스 등이 펼쳐집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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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제1회 전북 노사화합가요제 열려노사 상생과 소통을 촉진하고 건전한 노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전북 노사화합가요제가 전북자치도청 대강당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가요제에는 예선을 통과한 도내 기업체 노사 12개 팀이 출전해 가수 못지 않은 노래 실력들을 겨루면서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나누고 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또 부활과 변진섭 등 국내 정상급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다양한 경품행사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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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지.나무에 스민 품격... 전북의 '멋' 알려문화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 향' 시간입니다. 다음 주에 개막되는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에는 전북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는데요. 전북의 명인들이 만든 전통 공예작품들이 전북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가 소개합니다. 목가구 위에 한지로 정성스럽게 수놓은 백여 개의 한자. 무병장수와 다복을 기원하는 '백수백복' 이 나무 가구에 옮겨졌습니다. [김남숙 / 전주시 평화동: 한자로 표현된 부분이 섬세하게 잘 표현되어 있고, 그림을 보는 것 같은 느낌. 그래서 너무 고귀하고...] 국내 최초로 색지 공예 분야에서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김혜미자 색지장이 재현한 명성황후의 가구가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김혜미자 /전북자치도 무형유산 색지장: 현대적인 미술관에는 안 어울릴 것 같아서 아꼈던 작품이고 이 고즈넉한 공간에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수십 년 건조된 목재로 만들어진 소병진 소목장의 나무 가구. 오랜 세월의 흔적이 담겨 있는 작품은 나무의 아름다운 무늬가 대칭으로 배열돼 보는 이의 눈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최유선 기자: 조선시대 전주를 중심으로 사대부 양반가에서 사용하던 전주장입니다. 일제강점기 이후 명맥이 끊겼던 전주장이 장인의 노력 끝에 120년 만에 복원됐습니다.] 전북 전통공예의 진수를 선보이는 전시가 옛 도지사 관사인 하얀양옥집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하는 경제인들이 전북의 문화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명조 /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예술회관운영팀장: 오랜 기간 동안 고집스럽게 작업을 하고 계시는 공예가분들을 모셔가지고 그런 한국의 모습들을 방문하시는 분들한테...] 22일과 23일에는 명장과 관람객이 만나는 대화의 시간도 마련돼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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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고 야구부 전국체전 우승... 올해 3관왕전주고 야구부가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전주고는 오늘 창원 진해야구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결승전에서 이시후, 정우주 선수의 역투에 힘입어 경남고를 4:0으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전주고는 올해 청룡기와 봉황대기에 이어 전국체전까지 우승까지 전국 대회 3관왕을 달성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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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K종자' 한자리에...종자박람회 개막눈앞으로 다가온 기후위기 속에 먹거리의 근간인 종자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종자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고 있는 김제에서 국제종자박람회가 개막했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국내에서 개발된 장미 품종, 딥 퍼플입니다. 일반 장미와 달리 가시가 없어 수확이 편하고, 절화 수명이 1.5배 길어서 오랜 시간 꽃을 볼 수 있습니다. 남미 등 21개 나라에 연간 8백만 주가 수출됩니다. 잎과 줄기를 먹는 이 고추 품종은 혈당을 낮추는 성분이 5배 이상 많아 건강기능성 식품의 원료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도재왕/고추 육종업체 이사 : 혈당을 떨어뜨리는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 채소처럼 드실 수도 있구요. 말려서 가공해서 2차 가공품으로...] 국내외 우수 종자 5백여 종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제종자박람회가 개막했습니다. 눈앞에 닥친 기후 위기 속에 올해는 고온에 잘 견디고 병충해에 강한 품종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영애/충북 괴산군 괴산콩연구회장 : 이렇게 와서 보면 해마다 종자가 다 달라요. 그래서 기후에 맞게 종자가 바뀌고 있구나, 이런 거를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해외 바이어 60여 명도 박람회장을 찾아 K종자에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누란/아제르바이잔 바이어 : 우리는 양배추나 브로콜리처럼 노지에서 재배할 수 있는 작물을 물색하고 있는데, 우리 회사와 협력할 육종업체를 찾은 것 같습니다.] 정부도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 등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미령/농림축산식품부장관 : 정밀육종, 디지털 육종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도 구축하고, 정부가 연구부터 생산, 수출까지 좀 체계적으로 지원하려고 계획도 세우고...]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박람회 기간에는 8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도 체결될 전망입니다. JTV NEWS 김민지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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