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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발효식품 한자리에...관람객 북적

2023.10.29 20:30
국내 유일의 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전주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우리 전통 장류를 비롯해
세계 20개 나라의 고유 발효식품들을
만날 수 있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미래 먹거리로 각광받는 식용 곤충들이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국민 간식의 대표주자인 떡과
치즈의 만남은 단연 인기입니다.

[윤미라/전주시 반월동:
흑임자 떡을 우선 처음 봤고요.
임실 치즈는 많이 봤는데 이제 이렇게
큰 떡은 또 처음 봐서 활용하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와인 생산의 본고장 조지아 와인의
진한 풍미는 굳게 닫힌 지갑도
열게 만듭니다.

[박소연/완주군 이서면:
평소에 (조지아) 치난달리 와인을
찾았는데 찾기가 되게 어려웠거든요.
근데 여기 와서 보니까 일단 반가웠고
실제로 시음을 해보니까 기대를 저버리지 않아서...]

올해는 '발효, K-푸드의 미래'를 주제로
미국과 이탈리아 등 국내외 20여 개 나라, 350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국내 기업에는 제품을 알리고,
해외 판로까지 개척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유진솔/전주 식품업체 대표:
전주에서 사업한 지 거의 한 8~9년이
돼가는데 아직도 저희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그래서 고객들이랑 소통하고
저희 브랜드를 알릴 수 있게 돼서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또, 전시 판매장 420여 곳이 마련됐고,
K-푸드 특별전과 전북식품명인대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이은미/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
요즘 시대에 맞는 간편하게 조리되는
다양한 식품들을 직접 만나고
시식할 수 있도록 했고요. 여기 오셔서
쉽게 많이 구매를 해가실 수 있도록
준비를 했습니다.]

올해로 21번째를 맞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내일(30일)까지 이어집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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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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