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송두리째 바뀌는 대전환시대,
도시의 변화와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주 미래도시 포럼이 열렸습니다.

각국의 도시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이
전주에 모여,
디지털과 기후위기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도시의 나아갈 방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주 미래도시 포럼이 올해 내건 주제는
대전환 시대, 미래를 짚어보다.

모든 게 빠르고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대,
도시의 변화와 혁신을 모색하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개회식에는 엔지니어이자
아랍과 아프리카에서 1호 여성 우주인인
사라 사브리가 기업가 정신과 장애물 극복
등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사라 사브리(아랍/아프리카 1호 우주인) :
혁신에 대해 말할 때마다 저항도 예상해야 하고 도전도 예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항은 더 많은 변화를 창출하고
혁신을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전주시를 비롯해 포럼에 참가한
미국과 일본 등 10여개 나라의 도시들은
전주 미래도시 선언을 채택하고
글로벌 의제와 혁신적인 도시 만들기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또 국내외 유명 석학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혁신과 문화 콘텐츠,
기후위기와 청소년 문제 등 4가지 주제를 놓고 열띤 토론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전주시는 이를 통해 대전환의 시기에
도시의 미래 비전과 방향성을 모색한다는 계획입니다.

[우범기 전주시장 :
디지털과 문화, 환경 그리고
청년을 주제로 하게 될 본 행사에서
우리는 국내외 석학 및 전문가와 함께
우리가 처한 현재를 분석하고
미래를 그려볼 예정입니다.]

전주 미래도시 포럼이
국제 연대와 협력, 성찰과 토론을 통해
도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을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