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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트전북페스타' 개막... 미술 시장 활성화

2023.12.08 20:30
도내 미술인들과 도민들이 함께 하는
'2023 아트전북페스타'가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개막됐습니다.

회화부터 조각, 공예 등에 걸쳐
도내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는 자리인데요

침체된 미술 시장에 활기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색과 형태가 제각각인 꽃병들.

짙은 초록 잎에
생명력과 화려함이 가득합니다.

직접 보고 그린 정물화지만
작가의 공간 구성은 새로운 아름다움을
창출해냅니다.

[박상규 / 작가:
느낌을 화면으로 표현하는 데 있어서
형태에 국한되지 않고 색깔과 형태를
가지고 공간 구성을 하게 됩니다

매끈한 질감이 느껴지는 대리석 조각.

작가의 내면에만 존재하던
외로움이 예술로 표현됐습니다.

전북 지역 작가들의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2023 아트전북페스타'가
오늘부터 닷새 동안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열립니다.

한국미술협회 전북도지회와
JTV 전주방송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회화, 조각, 공예 등의 도내 작가
50여 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김양여 / 관람객:
종합선물세트 같은 그런 장소이고,
군산이나 아니면 다른 지역에서도
하게 되면 정말 좋지 않을까...]

기성 작가뿐만 아니라 유망주들의
작품도 소개하며 역량 있는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이올 / 청년 작가:
이런 작가들한테 많은 기회를 주시려고
노력을 하시고 계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점점 더 좋아지는 것들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집행위원회는 순수 예술의 진정성과
미술시장의 활성화를 표방하며 현장에서
미술팬들을 작가와 연결하고 있습니다.

전시실 2층에 마련된
'복작복작 아트난장'에서는
판화나 사진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장터가 마련돼 있습니다.

[백승관 / 아트전북페스타 집행위원장:
문화적인 향유와 또 이곳에 와서
좋은 작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아트전북페스타에서는
캘리그래피나 민화 그리기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습니다.
JTV 뉴스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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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선 기자 (shin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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