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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자원 트램. 모노레일...'신중론'

2020.03.15 20:30
전주시가 한옥마을에 노면전차인 트램 설치를 추진하고 있죠. 남원시는 모노레일을 설치하겠다고 나섰는데요, 관광자원으로서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면서 신중론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창현기잡니다. 전주시는 2023년까지 한옥마을에 3.3킬로미터의 선로를 깔고 트램을 운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정체기에 접어든 한옥마을 관광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깔려있습니다. 인터뷰: 장변호,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 (2019.10월) "한국적이고 전주적인 한옥마을인데요. 여기에 최신 시설인 트램과 조화를 이루는 사업이어서 오시는 관광객들도 많이 좋아하실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남원시는 춘향테마파크와 김병종 시립 미술관을 연결하는 2킬로미터의 관광형 모노레일 설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슬로시티를 표방하는 전주한옥 마을과 남원시내에는 걷는 관광이 적합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또 새로운 교통수단의 파급효과는 오래 가기 어렵고 관리에 부담이 작지 않습니다. 즉, 교통수단 그 이상의 의미를 찾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류인평, 전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05:25:17-19, 05:25:25-35) "큰 효과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교통시설이 들어선다고 해서 그 관광지가 지속적으로 사람들이 꾸준히 많이 온다든지 그리고 그 자체가 관광자원이 되는 경우는 많지 않거든요" 전문가들은 기존 관광지에 공연콘텐츠, 체험거리, 야간관광 등의 새로운 관광 자원을 보강하는 노력이 없는 한, 트램과 모노레일의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JTV뉴스 조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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