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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전시관...볼거리 없어 무료이용

2020.02.09 20:30
정읍시가 300억 원을 들여 조성한 정촌가요특구의 핵심은 가요전시관입니다. 당초 유료시설로 운영한다는 계획이었지만 뚜렷한 볼거리가 없어서 무료로 개방하고 있습니다 정읍시는 이제서야 프로그램을 짜겠다는데 예산도 없습니다. 보도에 정원익기잡니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정촌가요특구! 백제가요 정읍사가 배경이 돼 핵심시설로 가요전시관이 건립했습니다. 하지만 전시물이 빈약하고 주제 또한 뚜렷하지 않습니다. 레코드 판이 100여 장 정도, 대중가요 100년사를 정리한 간단한 영상물, 그리고 지난 6-70년대 생활상을 보여주는 공간이 사실상 전부입니다. 초창기 가요를 들을 수 있도록 해놓았지만 인터넷에서도 접할 수 있는 곡들입니다. 진기한 영상자료나 전시물도 없습니다. 인터뷰: 가요 전시관 관계자 (00:32:18-26) "우리가 인터넷에서 접할 수 없는 영상 자료가 여기 있나요? 그런 영상 자료는 아직 없죠 이쪽에 아직 없어요" 백제가요 전시관도 공간 자체가 넓지 않고 전시물도 많지 않습니다. 지금 상태로는 입장료를 받는 것은 고사하고 관광객을 유치하는데도 한계가 있습니다. 인터뷰: 이도형, 정읍시의원 (00:21:06-16) "대중가요 역사를 전부 표현하기도 부족하고 깊이 면에서도 특정 가수에 대한 깊이 있는 내용도 부족하다" 정읍시는 가요전시관의 프로그램을 보강한다는 계획이지만 올해 관련 예산도 세우지 못했습니다. 이밖에 정촌가요특구에 들어선 한식체험관, 저잣거리 등은 아직까지 문도 열지 못하고 있어서, 정읍시의 시설 운영계획이 크게 부실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됐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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