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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앞두고 '북적'...임실 산타축제

2024.12.22 20:30
성탄절을 앞두고 임실 치즈테마파크에서는
산타축제가 한창입니다.

온 가족이 함께 축제장을 찾아
눈썰매를 타고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휴일을 보냈습니다.

최유선 기잡니다.

찬바람을 가로지며
신나게 미끄러지는 어린이들.

추위도 잊고 눈썰매 타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김동원 / 정읍시 상동:
(차례를) 많이 기다려가지고.
썰매 오래 기다리니까 더 재미있었어요.]

엄마와 아빠는 장작불에 직접
군밤을 구우며 추억을 되새기고,
아이들은 신기한 경험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아들과 함께 온몸으로 컬링을 즐기는
아버지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핍니다.

[박규형 / 광주광역시:
눈도 처음 보고 너무 즐거운
시간인 것 같습니다.
눈썰매도 재미있고요. 컬링도 재미있고.]

산타마을로 변신한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는
축제가 한창입니다.

산타 퍼레이드와 각종 공연,
가족 트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임실 치즈가 들어간 붕어빵과 피자 등
다양한 간식거리도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송미주 / 전주시 효자동:
팥하고 치즈하고 같이 있으니까
팥의 단맛하고, 치즈의 그런 맛이
크림 맛하고 달라서
치즈맛이 더 맛있더라고요.]

축제 기간에 임실의 특산품인
치즈 등 각종 유제품은
20% 저렴하게 판매됩니다.

[문영두 / 임실치즈테마파크 원장:
볼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많이들 오셔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지난해 사흘에서 올해 닷새로,
이틀 더 운영하는 임실 산타축제는
성탄절인 25일까지 이어집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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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선 기자 (shin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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