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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봄 만끽하는 휴식... 청년 '야외 조각전'문화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 향' 시간입니다. 경칩이 지나고 이제 봄기운이 완연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야외에 전시된 조각 작품을 감상하면서 봄을 만끽해 보는 건 어떨까요? 최유선 기자가 소개합니다. 늑대에 올라탄 소녀의 망토가 바람에 휘날립니다. 겉보기엔 무거운 금속 재질이지만 금속 조각을 이어붙인 표면에서는 봉제 인형 같은 따뜻함도 느껴집니다. [김성수 / 작가: 딱딱하게 보이지만 그 안에는 누구보다도 뜨거움이 가득한 어떤 그런 물성이 저는 금속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파도 위에서 서핑을 하며 미소를 짓고 있는 세 명의 노인. 그 모습이 아이처럼 천진난만합니다. 이제 막 대학교를 졸업한 청년 작가는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기로, 삶의 모든 시련을 이겨낸 '노년기'를 떠올렸습니다. [김민서 / 작가: 행복이 저는 언제쯤 이렇게 활짝 필까라는 생각으로 작업을 하게 되었어요. 노년에 행복이 만개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이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전북의 청년작가 7명의 조각 작품 8점이 봄을 맞아 야외에서 관람객과 만납니다. 뚜렷하게 개성을 드러낸 작가들의 작품은 저마다 다른 주제 의식을 품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 직사각형으로만 만들어진 인간의 형상입니다. 사각형처럼 갖춰진 틀 안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조형적인 언어로 표현했습니다.] 따뜻한 봄 햇살과 함께 감상하는 작품은 느긋한 휴식을 선사합니다. [김나은.김헌주.김세은 / 관람객: 조각상들이 예쁘게 생겨서 보기 좋았던 것 같아요. 겨울 지나고 봄이 와서 가족들이랑 와서 좋았습니다.] 드넓은 광장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번 야외 조각전은 오는 6월 1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립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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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현대, 모레 전주서 강원과 4라운드 경기프로 축구 전북 현대가 오는 9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 FC를 상대로 K리그 4라운드 경기를 치릅니다. 3라운드 울산전과 용인에서 치러진 ACLT 8강 1차전에서 잇따라 패배한 전북은 이번 경기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정규 시즌 3경기, 1승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는 전북은 승점 4점으로 리그 6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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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반드시 유치하자'....도민들 기대 이어져이번 3.1절 연휴에 가장 큰 소식은 역시, 전북이 2036 하계 올림픽 국내 후보도시로 선정됐다는 것인데요 도민들은 여전히 놀라움과 함께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올림픽을 유치해서 지역 발전의 발판으로 만들자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로 전북이 서울시를 압도적인 표차로 제치고 선정됐다는 소식에 도민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한결같이 여기서 멈추지 말고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이하율 이현웅 유채린/전주시 송천동 : 서울 같은 큰 대도시를 이겨가지고 기분은 좋은데. 내년에 전주가 꼭 (최종 개최지로) 선정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반드시 올림픽을 유치해서 전북 발전의 큰 기틀이 마련되길 바란다는 소망도 이어졌습니다. [장서이/전주시 효자동 : 일단 이 일을 계기로 전주가 발전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되게 기뻤어요.] [정민정/전주시 중화산동 : (최종 개최지가 돼서) 전북대나 신시가지나 객사 등 놀 곳이 많은데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으면 좋겠어요.] 전북이 다른 지방 도시들과 손잡고 유치전에 뛰어든 만큼 좋은 결과를 예상하는 도민들도 있었습니다. 또, 아직은 국제 대회를 치르기에는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은 만큼 차질 없이 준비해야 된다는 지적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문세영 신민욱/ 전주가 인프라가 서울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 보니까 이제 전주시에서 그 인프라 관련해서 많이 노력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해서는 인도, 카타르, 인도네시아 등과 치열한 경쟁을 해야 되는 상황. 도민들은 전북이 올림픽 역사에 새 주인공이 되길 바라는 염원을 모아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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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2036 하계 올림픽.... "지역균형발전 올림픽으로"2036 하계 올림픽 국내 후보지역 결정에서 전북이 서울을 꺾은 것을 두고 대이변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데요 전북을 중심으로 한 지역 간 연대의 타당성과 맨투맨 방식으로 대의원들의 표심을 파고든 것이 대역전의 배경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김관영 지사는 2036 올림픽을 균형 발전 올림픽으로 치르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 49대 11,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압도적인 표차였습니다. 전북이 대회 개최의 명분에서 앞섰고 그 명분을 전달하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뛴 진정성이 대의원들에게 통한 것입니다. 김관영 지사를 중심으로 대의원들을 맨투맨 방식으로 접근해 2중 3중으로 설득한 것이 유치전 초반의 불리했던 상황을 반전시키는데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SYNC: 정강선, 전북체육회장 "(맨투맨으로 해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서 그렇게 실천을 했고 하나씩 하나씩 38개 종목에서 우리한테 오는구나" 또, IOC가 제시한 비용 효율성이라는 핵심 어젠다를 가장 충실하게 반영한 것도 전북 개최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강기정 광주시장의 전북 개최를 지지하는 동영상이 나오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과 지방 연대를 선언한 5개 광역자치단체들과 올림픽 개최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SYNC: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위해 함께 해 주신 연대 도시의 단체장님들과 시민 여러분 우리의 꿈은 이제 연대 도시들의 꿈을 넘어서 대한민국의 꿈이 되었습니다." 김관영 도지사는 IOC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하고 올림픽 개최 도시 사전 선정 기구인 미래유치위원회를 방문해 전북의 강한 의지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JTV 뉴스 정윤성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윤성 기자
202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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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울산서 시즌 첫 번째 현대가 더비프로 축구 전북 현대가 내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과 K리그1 3라운드 경기를 치릅니다. 거스 포옛호는 미드필더 이승우가 중앙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고,머리로만 4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콤파뇨의 제공권 장악 능력으로 '닥공'이 부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1승 1무를 기록하고 있는 전북이 3라운드에도 무패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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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LTE]2036 하계 올림픽 국내 후보도시 '전북'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비유됐던 2036 하계 올림픽 국내 후보도시 경쟁에서 대이변이 일어났습니다. 전북의 모두의 예상을 보기 좋게 깨고, 서울을 상대로 49대 11, 무려 네 배가 넘는 표를 얻어, 압승을 거뒀습니다. 지방 공동개최와 균형발전 논리를 내세우고발로 뛰어 일궈낸 쾌거가 아닐 수 없습니다.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가 열린 서울 올림픽파크텔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변한영 기자, 현장 분위기 좀 설명해 주시지요. 네, 2시간 전쯤인 오후 6시 10분에 2036 올림픽 국내 후보도시가 발표됐는데, 전북이 대승을 거뒀습니다. 아직도 당시 열기가 생생한데요. 결과 발표 당시 상황 영상으로 보시죠. [유승민 / 대한체육회장 : 1위는 49표를 득표한 전북특별자치도이며 ... (와!) 2위는 11표를 득표한 서울특별시입니다. 투표결과에 따라 2036 제36회 하계올림픽 대회 국내 유치 신청도시로 전북특별자치도가 선정되었습니다. ] 오늘 총회장 앞은 회의가 시작되기 전부터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전북과 서울은 서로 응원전을 펼치며 38개 종목의 대의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나타나자 현장 취재기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사실 서울의 우세를 점치는 분위기가 아주 컸습니다. 서울과 전북은 자치단체의 발표에서도 단체장들이 직접 나섰을 만큼 공을 들였습니다. 다만 오세훈 시장은 20분만 발표하고 나머지는 실무자가 대신한 반면, 김관영 지사는 발표와 질의응답을 1시간 동안 직접 모두 소화하면서 유치 당위성을 설명했습니다. 특히 김 지사는 오늘 행사장에 흰색 두루마기 차림으로 발표에 나서 유치 전략의 하나였던 전통문화의 도시 전주의 이미지를 한껏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발표가 시작된 지 2시간 만에 표결이 실시됐고, 말씀 드린 것처럼 모두가 깜짝 놀란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그럼 김관영 도지사와 함께 자세한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Q1. 지사님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관영 / 도지사 : ] Q2. 오늘 승리는 예상하셨나요? Q3. 그동안 어떤 유치 활동을 해왔는지요? Q4. 그렇다고 해도 표차이가 굉장히 컸습니다. 무엇때문이라고 생각하세요? 네, 감사합니다. 자, 이제 국내 후보도시가 선정되면서 전북자치도는 이제 문화체육관광부 심의를 받아야 합니다. 심의 절차는 3~4개월가량 걸릴 전망입니다. 그 다음엔 각종 예산이 수반되는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전이기 때문에 기재부 심의를 거쳐야 합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인 IOC에 유치 신청을 해야 하는 시기는 아직 확정되진 않았는데, 빠르면 내년 2월 가능성도 나오고 있어 일정이 상당히 빠듯할 것 같습니다. 본선도 카타르와 인도네시아 등 경쟁이 굉장히 치열할 것으로 예상돼 남은 기간 중앙 정부와 정치권의 협조가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대의원총회가 열린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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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3.1 운동 106주년... 도내 곳곳에서 기념행사내일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기념행사가 열립니다. 군산에서는 한강 이남 최초의 만세 운동을 기념하며 3.1운동 100주년 기념관 광장에서 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열리고, 남원시 덕과면 동해골에서도 만세운동을 재현합니다. 전북자치도 등 각 시.군은 3.1절 기념식을 열고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릴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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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지역의 예술 조명하다...'정읍 출향작가전'문화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 향' 시간입니다. 고향을 떠나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이 그리운 마음을 담아 작품을 보냈습니다. 정읍 출신 예술인 14명의 작품을 통해 지역 예술의 깊이를 조명하는 전시를, 최유선 기자가 소개합니다. 추상적인 색채와 거친 선으로 완성된 단발머리 여성의 초상화. 어딘가를 응시하는 두 눈은 인간의 본질과 무의식을 끊임없이 탐구합니다. [강미미 / 정읍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작업하고 계시는데 이 작품은, 작가님은 어떤 인간의 본질이라든가 또는 무의식에 관심이 조금 많으셔서...] 이른 아침 햇살을 받아 반짝거리는 구절초와 소나무. 해질녘 주황빛 하늘 아래에서는 또 다른 분위기를 발산합니다. [최유선 기자: 정읍하면 옥정호를 배경으로 활짝 핀 구절초를 떠올리는데요. 옥정호의 새벽부터 낮, 그리고 밤까지 아름다운 하루의 풍경이 가로 길이 24m의 대작에 담겼습니다.] 정읍을 떠나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 14명의 작품이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정읍의 풍경과 이야기를 담은 회화부터 조각 작품까지 모두 68점이 전시됩니다. [강미미 / 정읍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 정읍의 어떤 문화 예술이 좀 더 확장되는 기회가 될 것 같기도 하고, 정읍 문화예술의 정체성, 예술적 깊이를 조명해 보고자 (기획했습니다.)] 고향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작품 세계의 지평을 넓히고 있는 출향작가들. 지역 작가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이번 전시는 오는 4월 20일까지 정읍시립미술관에서 열립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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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2036 하계 올림픽 국내 후보도시 '전북'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비유됐던 2036 하계 올림픽 국내 후보도시 경쟁에서 대이변이 일어났습니다. 전북의 모두의 예상을 보기 좋게 깨고, 서울을 상대로 49대 11, 무려 네 배가 넘는 표를 얻어, 압승을 거뒀습니다. 지방 공동개최와 균형발전 논리를 내세우고발로 뛰어 일궈낸 쾌거가 아닐 수 없습니다.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가 열린 서울 올림픽파크텔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변한영 기자, 현장 분위기 좀 설명해 주시지요. 네, 2시간 전쯤인 오후 6시 10분에 2036 올림픽 국내 후보도시가 발표됐는데, 전북이 대승을 거뒀습니다. 아직도 당시 열기가 생생한데요. 결과 발표 당시 상황 영상으로 보시죠. [유승민 / 대한체육회장 : 1위는 49표를 득표한 전북특별자치도이며 ... (와!) 2위는 11표를 득표한 서울특별시입니다. 투표결과에 따라 2036 제36회 하계올림픽 대회 국내 유치 신청도시로 전북특별자치도가 선정되었습니다. ] 오늘 총회장 앞은 회의가 시작되기 전부터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전북과 서울은 서로 응원전을 펼치며 38개 종목의 대의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나타나자 현장 취재기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사실 서울의 우세를 점치는 분위기가 아주 컸습니다. 서울과 전북은 자치단체의 발표에서도 단체장들이 직접 나섰을 만큼 공을 들였습니다. 다만 오세훈 시장은 20분만 발표하고 나머지는 실무자가 대신한 반면, 김관영 지사는 발표와 질의응답을 1시간 동안 직접 모두 소화하면서 유치 당위성을 설명했습니다. 특히 김 지사는 오늘 행사장에 흰색 두루마기 차림으로 발표에 나서 유치 전략의 하나였던 전통문화의 도시 전주의 이미지를 한껏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발표가 시작된 지 2시간 만에 표결이 실시됐고, 말씀 드린 것처럼 모두가 깜짝 놀란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그럼 김관영 도지사와 함께 자세한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Q1. 지사님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관영 / 도지사 : ] Q2. 오늘 승리는 예상하셨나요? Q3. 그동안 어떤 유치 활동을 해왔는지요? Q4. 그렇다고 해도 표차이가 굉장히 컸습니다. 무엇때문이라고 생각하세요? 네, 감사합니다. 자, 이제 국내 후보도시가 선정되면서 전북자치도는 이제 문화체육관광부 심의를 받아야 합니다. 심의 절차는 3~4개월가량 걸릴 전망입니다. 그 다음엔 각종 예산이 수반되는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전이기 때문에 기재부 심의를 거쳐야 합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인 IOC에 유치 신청을 해야 하는 시기는 아직 확정되진 않았는데, 빠르면 내년 2월 가능성도 나오고 있어 일정이 상당히 빠듯할 것 같습니다. 본선도 카타르와 인도네시아 등 경쟁이 굉장히 치열할 것으로 예상돼 남은 기간 중앙 정부와 정치권의 협조가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대의원총회가 열린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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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06주년 3.1절...고창고보 항일운동 6명 표창내일은 3.1 만세운동이 벌어진 지 106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고창고보에 다니며 학생 항일운동을 벌였던 고 윤욱하 선생 등 6명의 독립운동가가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고 윤욱하 선생의 고창고등보통학교 학적부입니다. 1929년에 무기정학을 받았고 이듬해 3월에는 제적당해 5년제 학교를 7년 만에 졸업했습니다. 당시 신문을 찾아보면 그 이유가 드러납니다. (CG) 조선인 교사의 유임을 요구하며 학생들과 동맹휴학에 나섰다가 무기정학 처분을 받았고 일제 경찰에 체포됐기 때문입니다. 1930년 1월에는 광주학생항일운동의 영향을 받아 고창고보 전교생과 함께 만세 운동을 하려다 발각돼 20일의 구류 처분을 받았습니다 // 국가보훈부는 윤욱하 선생의 학생항일운동의 공로를 인정해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강훈 기자: 윤욱하 선생과 고창고보에서 항일운동을 한 박재우,양희영, 윤선호, 이영규, 조순옥 선생도 함께 서훈을 받게 됐습니다.] [윤금성 / 윤선호 선생 손자: 후손으로서 진짜 할아버지가 존경스럽고 자랑스럽죠. 이제 와서라도 이렇게 또 할아버지의 업적이 조명을 받으니까.] 광주학생항일운동이 일어나기 전부터 학교에 만연했던 일제의 조선인 차별에 저항한 학생운동의 역사적 의의가 인정받은 것입니다. [배준기/ 고창고등학교 교장: 자랑스러운 선배님들이 계셨다는 것을 널리 알려서 미래에 우리 학생들이 그런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를 하고 싶습니다.] 고창군은 지역에서 3.1운동과 의병 활동 등을 펼친 독립운동가 90여 명의 서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강윤희 / 고창군 사회복지팀장: 독립운동가 한 분 한 분을 찾아내는 일은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역사적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항일운동에 헌신한 여섯 명의 고창고보 독립운동가에 대한 표창장은 내일 3.1절 기념식에서 후손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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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현대, ACLT 8강 1차전 경기 용인 확정프로 축구 전북 현대는 다음 달 6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2 8강 1차전 시드니 FC와의 홈경기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전북 현대는 아시아축구연맹으로부터 전주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가 불량해 8강 경기를 치를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고,내부 협의를 거쳐 용인미르스타디움을 대체 구장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구단 측은 홈 팬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주와 용인을 오가는 무료 버스를 운영하고, 티켓 금액을 낮출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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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기자 출연) 국내 후보도시 선정 절차는?네, 그러면 올림픽 유치전을 취재하고 있는 변한영 기자와 함께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Q1. 변한영 기자, 운명의 날이 될 내일,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A1. 대의원총회는 내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서울과 전북 순으로 각각 1시간씩 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됩니다. 전북자치도는 김관영 지사가 발표자로 나서 대의원들에게 유치 당위성을 설명합니다. (CG) 이후에는 38개 올림픽 종목 단체가 각각 2표씩을 행사하게 되는데, 더 많은 표를 얻는 도시가 국내 후보도시로 최종 선정됩니다. 내일 오후 6시쯤엔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종 후보도시는 그 자리에서 대한체육회와 올림픽 유치 협약서를 체결하게 됩니다./// --------------------------------------- Q2. 대의원총회 전 단계인 이사회에서 단독 개최냐, 공동 개최냐를 두고 말이 많았습니다. 어떻게 된 일이죠? A2. 우선 이 사안에 대해 말씀드리기 전에 전북이 서울과의 공동 개최를 희망했던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서울이 이에 응하지 않아 단독 개최로 선회해 추진한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7일,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에서 다룰 안건들을 정할 이사회가 열렸습니다. (CG) 당시 전주와 서울, 각각의 단독 개최안이 상정됐는데, 이 과정에서 공동 개최도 함께 고려해볼만 하지 않느냐 라는 의견이 나와 만장일치로 통과됐습니다.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이후에 좀 미묘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일부 이사들, 두 세명 정도로 알려졌습니다만, 이 분들이 중간에 자리를 뜬 바람에 의사 정족수가 미달돼 논란이 빚어진 겁니다./// 대한체육회 내에서도 이 때문에 공동개최 안건의 법적 효력을 두고 해석이 분분해서, 내일 대의원총회에서 안건으로 상정될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Q3. 하지만 공동 개최에 대한 가능성이 그리 크지만은 않아 보이는데요. 어떻습니까? A3. 맞습니다. 지금까지의 상황을 종합해 보면 전북이든 서울이든 단독 개최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선 전북과 서울 모두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을 때부터 단독 개최를 희망했고, 현장 실사도 이를 기반으로 이뤄졌습니다. (CG) 만약, 공동 개최안이 상정된다고 하면 유치 신청부터 현장 실사 등 각종 절차도 다시 밟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두 자치단체가 공동 개최를 합의하지 않았다는 것도 큰 걸림돌이 될 전망입니다. Q4. 내일 국내 후보도시가 결정되면 앞으로의 절차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A4. 전북이 단독 후보도시로 결정되면 일단 대한체육회의 절차는 모두 끝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CG) 이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심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 절차는 3,4개월가량 소요될 전망입니다. 그 다음엔 각종 예산이 수반되는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전이기 때문에 기재부 심의를 거쳐야 합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인 IOC에 유치 신청을 해야 하는 시기는 아직 확정되진 않았는데, 빠르면 내년 2월 가능성도 나오고 있어 일정이 상당히 빠듯할 것 같습니다. Q5. 내일 대의원총회도 당연히 취재하시지요? A5. 네, 저도 내일 회의가 열리는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직접 가서 지켜보고 결과를 전할 예정입니다. 도승민 : 네, 아무쪼록 좋은 소식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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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운명의 날 D-1...전북 vs 서울 승자는?2036 하계 올림픽 유치전에 나설 국내 후보도시가 내일(오늘) 발표됩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말 올림픽 유치를 선언한 이후 숨가쁜 유치활동을 벌여 왔습니다. 지방 도시들과 연대해 저비용 고효율을 강조해온 전북의 전략이 대한체육회 대의원들의 표심을 얼마나 움직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관영 / 전북자치도지사 (지난해 11월 27일) : 저는 반드시 저희가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성공리에 마치고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올림픽 도전장을 내민 전북. 사전에 충분한 공론화나 논의가 없었다는 반발이 나오기도 했지만 잡음을 수습하고 결집력을 강화했습니다. [문승우 / 전북자치도의회 의장 (지난해 12월 2일) : 크고 작은 외침들이 향후 큰 울림이 돼 하계 올림픽 유치라는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글로벌 도시인 서울과의 경쟁을 위해 전북자치도가 내민 카드는 지방 도시 연대. 전주 월드컵 경기장을 주경기장으로 하고, 광주와 대구 등 비수도권 지역과 협력해 단 4개 경기장만 신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요구하는 4만 명 규모의 숙박시설은 호텔과 대학교 생활관 등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IOC가 추구하는 저비용 고효율 대회를 치러 예산은 9조 원대로 줄이고, 40조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내겠다는 겁니다. [정강선 / 전북자치도 체육회장 (지난해 11월 7일) : 서울하고 지방하고 차이가 많이 나고 이러기 때문에 그런 차이도 아마 대한체육회에서 역점을 두고 평가를...] 올림픽 역량이 부족하다는 시선도 있지만 전북자치도는 대한체육회 현장실사 결과가 긍정적이었다고 자평했습니다. 하지만 막판 변수도 만만치 않습니다. 전북 체육계가 지지해 온 것으로 알려진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낙선이 큰 악재가 됐기 때문입니다. 김관영 지사는 체육계에 영향력이 있는 탁구 레전드 현정화 마사회 감독 등을 홍보 대사로 위촉하는 한편, 대의원들을 일일이 접촉하며 득표활동을 벌여 왔습니다. [김관영 / 전북자치도지사 (2월 11일) : 똘똘 뭉친다면 반드시 2월 28일 기적이 일어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스포츠에서 가장 멋진 드라마는 역전승입니다.] 전북자치도가 절대적인 열세를 뒤집고 극적인 반전 드라마를 쓰게 될지, 아니면 아쉬운 고배를 마시게 될지 내일 오후 6시쯤 나올 결과에 도민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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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잔디 불량"... ACLT 전주 경기 못 한다다음 달 6일로 예정돼 있던 전북 현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2 8강 1차전 경기가 그라운드의 잔디 문제 때문에 전주에서 열리지 못하게 됐습니다. 전주시는 뒤늦게 보수 작업에 나섰지만 아시아축구연맹은 경기 개최를 허가하지 않았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라운드 전북과 광주의 경기. 흙바닥이 뚜렷하게 보일 만큼 잔디가 여기저기 움푹 파여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전북 현대 이승우 선수는 인터뷰에서 그라운드가 경기를 뛸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강훈 기자: 전주월드컵경기장 북쪽 골 포스트 앞입니다. 선수들이 치열하게 볼 경합을 하는 곳인 만큼 훼손이 심해 잔디보다 모래가 더 많이 보입니다.] 이 때문에 다음 달 6일 열리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2 시드니FC와의 8강 1차전 전주 홈경기를 치르지 못하게 됐습니다. (CG) 구단 측은 아시아축구연맹이 그라운드의 상태를 지적하며 대체 구장을 마련하라고 통보함에 따라, 용인미르스타디움 등을 대체 경기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전주시설공단은 아직 땅이 얼어있는 시기에 세 경기나 치러졌고, 지난 23일에서야 잔디 보식을 할 수 있었다는 입장입니다. [김형수 / 전주시설공단 월드컵부장: (언 부위가 축구장의) 반절 정도를 차지했기 때문에 (중간에) 보식을 한다는 것은 효과가 미미할뿐더러 오히려 선수들에게 더 위험한 경기 장소를 제공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CG) 한편,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전주시가 관련 예산을 삭감해서 관리에 소홀했다는 주장도 제기됐지만 전주시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 전북 현대 측은 다음 달 2일 잔디 보식이 끝나 K리그 경기는 정상적으로 치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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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농촌기본사회 전략 정책포럼 열려전북연구원과 민주연구원이 주관한 농촌기본사회 정책포럼이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렸습니다. '농촌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해법과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농촌 기본소득과 농민 공익수당 등 실천 전략과 과제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토론에서는 농촌지역이 담당해온 일터와 삶터, 쉼터의 역할을 유지하는 게 기본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최우선 과제라는데 공감하며 전북자치도의 추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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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JTV 전주방송 2월 시청자위원회 열려JTV 전주방송의 2월 시청자위원회가 오늘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시청자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뉴스를 통해 지역 최대 현안인 새만금 관할권 문제와 전주-완주 통합을 둘러싼 갈등 해소방안을 모색하고, 올림픽 유치활동의 사후 평가를 꼼꼼히 진행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 매거진 프로그램인 즐거운 생활백서에 대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생생하고 유익한 정보를 담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임기를 마친 4명의 시청자위원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도 진행 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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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콤파뇨 2득점...전북 현대 광주 맞아 2:2오늘 전주에서 열린 K리그 2차전에서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광주를 상대로 2대 2로 비겼습니다.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콤파뇨의 헤딩으로만 두 골이 만들어졌는데, 전북 현대의 살아난 공격력이 돋보이는 경기였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체감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지는 맹추위에도 축구팬들의 열기로 전주성은 뜨거웠습니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라운드 광주FC와의 경기. 경기 시작 5분부터 전북은 점유율을 가져오며 상대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득점으로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경기의 균형을 먼저 깬 건 전반 13분, 최우진의 공을 가로챈 광주 공격수 아사니의 골이었습니다. 하지만 광주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전반 20분에는 이승우가 파울 기회를 빠르게 살려 송민규에게 공을 연결했고, 콤파뇨의 헤딩이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습니다. 전반 45분까지 두 팀은 치열하게 공격을 주고받았지만, 추가 득점은 없었습니다. 또다시 경기의 흐름이 바뀐 건 경기 62분. 광주 오후성이 하프라인에서 길게 이어진 패스를 전북의 골망 안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하지만 3분 뒤 전병관의 크로스가 또다시 콤파뇨의 머리로 이어지며 경기는 균형을 되찾았습니다. 이후 콤파뇨가 붕대 투혼으로 끝까지 뛰었지만, 경기는 결국 2:2 무승부로 끝이 났습니다. 정규시즌 1, 2라운드를 1승 1무로 승점 4점을 챙긴 전북은 다음달 1일에는 울산으로 원정경기를 떠납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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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제21회 초아의봉사 대상 시상식 열려국제로타리 3670지구와 JTV전주방송이 공동 제정한 초아의봉사 대상 시상식이 전북자치도청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시상식에선 전북자치도농업기술원 김창수 씨가 공익 부문, 전북청소년 교육문화원이 교육 부문, 전주남성교회 경로대학이 사회봉사 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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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붓끝에서 피어난 사계...'소당 김연익전'문화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 향' 시간입니다. 조선시대 선비들이 즐겨 그리던 문인화는 소박하고 담백한 멋을 자랑하는데요. 반세기에 걸친 작품 활동을 통해 현대적인 감각까지 갖춘 소당 김연익의 문인화 세계를, 최유선 기자가 소개합니다. '그윽한 향내가 참으로 속세를 떠났으니 붉은 꽃잎만 사랑스러운 건 아니어라' 얇은 가지 알알이 맺힌 분홍빛 매화. 붓끝에서 피어난 매화의 그윽한 향이 슬그머니 다가온 봄을 속삭입니다. [전효영 / 전주시 서신동: 마음의 안식, 그리고 눈의 즐거움. 그리고 이렇게 뭔가를 생각하게 하는...] '북녘 언덕에 비가 막 멎고 서쪽 숲에는 저녁놀이 비치네' 강가를 덮은 저녁노을에 새 무리가 까맣게 물들었습니다. 황홀한 황금빛과 먹의 조화에서 초여름의 해질녘 풍경이 겹쳐집니다. [김연익 / 작가: 색조를 쓰는 것이 좀 더 돋보이지 않을까, 그런 생각에. 그런데 저의 주제는 먹이에요. 먹을 아주 짙은 색부터 아주 연한 색깔, 담묵을 쓰는 게 그게 하나의 문인화의 기법이죠.] [최유선 기자: 장미의 화려함을 표현한 채색 문인화부터 먹의 농담으로 그린 사군자까지, 소당의 50년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서예가인 할아버지의 묵향을 잊지 못해 전주에서 서예를 시작했다는 소당 김연익. [김연익 / 작가: 전주로 이제 출가를 했는데, 오니까 전주가 서예의 고장이더라고요. 그래서 이거를 하고 싶다. 그 할아버지 먹 냄새가 이렇게 나는 거예요.] 서예에서 사군자, 문인화로 확장되며 원숙의 경지로 이어지는 소당의 50년. 문인화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다음 달 2일까지 전주 교동미술관에서 열립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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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국 자율상권사업 콘퍼런스 열려지역의 상권 활성화 방향을 모색하는 전국 자율상권사업 콘퍼런스가 오늘 군산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상권 전문관리자와 자율상권 기획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경북 구미와 전남 강진 등의 지역상권 활성화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했습니다. 자율상권사업은 상인과 건물주, 주민이 협력해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민간 중심 사업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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