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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시상식도 주인공...'캡틴' 홍정호 MVP

2021.12.07 20:30
K리그 사상 첫 5년 연속 우승을 달성한
전북현대는 시상식에서도
주인공이었습니다.

주장 홍정호가 수비수로는
24년 만에 처음으로 MVP로 뽑혔고,

최고의 사령탑에 주는 감독상은
김상식 감독에게 돌아갔습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K리그 시상식의 피날레를 장식한
영예의 최우수선수에
홍정호의 이름이 불립니다.

[2021 MVP 수상자 전북현대 모터스 홍정호.]

베스트 11에 이어 MVP까지
2관왕을 석권한 홍정호는 국내에 복귀할 때
손을 내밀어 준 전북에 대한 감사로
수상 소감을 시작했습니다.

[홍정호/전북현대 수비수: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을 내밀어 준 팀이
전북현대였습니다. 보답하고 싶었고,
잘하고 싶었습니다.]

주장으로서 올 시즌
전북을 우승으로 이끈 홍정호.

중앙 수비수로 38경기 가운데
36경기에 나와 전북을 최소 실점팀으로
이끌며 중요 승부처마다 빛났습니다.

이번 수상으로 1997년 김주성 이후
24년 만의 수비수 MVP라는
새 기록을 세웠습니다.

[홍정호/전북현대 수비수:
전북현대 최고의 팀에서 최고의 감독님을 만나 
최고의 동료들이 있었기에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감독상은
전북의 K리그 사상 첫 5년 연속 우승이자
통산 9번째 우승을 이끈
김상식 감독에게 돌아갔습니다.

취임 첫해 우승을 이뤄낸 김 감독은
K리그 사상 두 번째로 한 팀에서
선수와 코치, 감독으로 우승을 맛봤습니다.

[김상식/전북현대 감독:
감독이 처음 돼서 얼마나 감독의 무게가
큰지 새삼 공부하는 한해였고 느끼는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이 밖에도
10개의 도움을 기록한 김보경이 도움상을 차지했고, 
가장 벌점이 적은 팀에게 주는
페어플레이상도 전북에 돌아가며
전북은 올 시즌 마지막까지
주인공 자리를 지켰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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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혜인 기자 (hijoo@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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