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OME > NEWS > 전체

전체

'반갑다, K리그'...전북현대, 대전과 무승부

2024.03.01 20:30
프로축구 K리그가 9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전북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공식 개막전이 열린 오늘,
양 팀은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무승부로 끝이 났는데요.

뜨거웠던 현장의 열기를
이정민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전북현대의 K리그 개막 홈경기를 앞둔
전주월드컵경기장.

꽃샘추위에도 축구 팬들이 대거 몰리면서
뜨거운 응원 열기를 내뿜었습니다.

[김신영·김민석/전북현대 팬:
오늘 김진수 선수가 기가 막힌 크로스를
올려서 2개의 어시스트로, 2대 0으로
전북현대가 꼭 승리하길...]

[왕유나·원태희/전북현대 팬:
이번에 (창단) 30주년 맞이해서 이렇게
보급품도 예쁘게 나왔는데 꼭 우승해서
10번째 별 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만 4천여 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치러진 전반전.

전북은 경기 시작 10분 만에
대전에 선제골을 내주면서
전반 내내 끌려 다녔습니다.

하지만, 후반 들어 경기 양상은
치열해졌습니다.

양 팀은 공세 수위를 올려가며
서로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좀처럼
골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전북은 후반 40분, 교체 선수로 출전한
안현범의 천금 같은 동점골로
바짝 추격했지만, 경기는 그렇게
끝이 났습니다.

K리그 개막전에서 무승부로 승점 1점
획득에 그친 전북현대.

전열을 가다듬고 오는 5일에는
울산현대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9일에는
수원FC를 상대로 리그 첫 승리
도전에 나섭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퍼가기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