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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남원에 온 '달항아리'...순백의 멋 속으로전북의 문화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 향' 시간입니다. 조선백자 달항아리는 보름달처럼 둥글고 넉넉한 모양새로 조선백자의 아름다움을 대표합니다. 남원에서 이 달항아리를 비롯해 국보급 조선백자를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순백의 빛깔에 유려한 곡선, 보름달을 연상케하는 달항아리의 격조 있는 조형미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큰 사발 두 개를 위아래로 이어 붙여 이음새가 조금 이지러졌지만 그 모습이 더욱 달과 닮았습니다. [최유선 기자: 높이가 40cm에 달하는 이 항아리는 옛날엔 백자대호로 불렸습니다. 1950년대 김환기 화백이 '달항아리'라는 표현을 쓰면서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됐습니다.] 순백색의 사발 하나가 뒤집힌 채 전시돼 있습니다. 그릇의 굽 안쪽에는 한자로 '검을 현'이 새겨져 있습니다. 조선시대 왕실에 들어가던 백자를 나타내던 기호로 추정됩니다. 지난 2021년 고 이건희 회장이 기증하면서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박성광.이오경 / 전주시 삼천동: 한민족의 색깔이 하얀색이잖아요. 저런 백자가 우리 한민족의 특히 선비들을 상징하는 것 같아서...]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국보급 조선백자 7점이 도자기의 고장 남원에 왔습니다. [유치석 /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장: 백자의 역사가 있는 이 남원에서 이 조선백자 전시를 하게 되어 굉장히 뜻깊다고 생각합니다.] 지역민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소중한 시간을 선사합니다. [정진수.전설희 / 수원시 영통구: 쉽게 볼 수 없는 백자들이 이렇게 남원 여행 왔을 때 깔끔하게 잘 전시되어 있는 점이 재미있게 봤고요.] 조선백자의 품격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오는 8월 25일까지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에서 열립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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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현대, 9경기 만에 승리...꼴찌 탈출프로 축구 전북 현대가 9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꼴찌에서 탈출했습니다. 전북은 어제 (10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경기 시작 1분 만에 선취골을 내줬지만, 곧바로 전병관과 티아고의 연속골로 2대 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전북은 이번 승리로 리그 11위로 한 계단 올라서며 최하위에서 탈출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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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체육 꿈나무 한자리... '열기로 가득'운동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발굴하기 위한 체육영재 선발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도 수백 명의 체육 꿈나무들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순발력과 반응 속도를 측정하기 위한 빛 반응 검사. 0.2초 만에 끝나기 때문에 고도의 집중력과 신체 조건이 필요합니다. 25m 왕복 달리기에선 기록 단축을 위해 젖 먹던 힘까지 쏟아 냅니다. 체육영재 선발대회는 8가지 기초 체력 테스트에서 측정된 기록에 따라 최고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학생들의 각오는 남다릅니다. [이시훈/정읍 대흥초 5학년: (이전 대회에) 결승까지 진출을 못 해가지고 굉장히 아쉽고 그래서 아쉬움이 계속 남으니까 최선을 다해서 해보려고요.]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부쩍 자란 모습에 뿌듯함을 감추지 못합니다. [하세연/학부모: 마냥 어리기만 하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근데 여기서 기초 체력을 테스트해 보고 결과를 보니까 생각보다 너무 결과가 좋은 거예요.] 오는 18일까지 이어지는 체육영재 선발대회에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도내 14개 시군에서 모두 600명이 참가합니다. 또, 역도와 테니스 등 21개 종목의 지도자들이 상담을 해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종석/전북자치도체육회 사무처장: 소질이 있는데 미처 내가 소질이 있는지 모르는 학생을 상대로 해서 운동선수로 전환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 주는 그런 대회로...] 전북체육회는 지난 3년간 대회를 통해 두각을 드러낸 60명의 학생을 운동부로 전환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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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골목상권 축제, 9월에 열려전주 골목상권 드림축제가 오는 9월에 6개 골목상권에서 열립니다. 이번 축제에는 평화동과 효자4동, 우아동, 하가지구, 서학동, 기지제 상가번영회가 참여하며, 공연과 할인 등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가 마련됩니다. 전주시는 지난해 216개 업체가 참여한 골목상권 드림축제에 만 5천여 명이 방문해 47%의 고객 증가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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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현대, 대전과 2대2 무승부...탈꼴찌 실패프로축구 전북현대가 강등권 탈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대전과 2대2로 비겼습니다. 전북현대는 어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원, 21라운드 경기에서 송민규와 티아고의 연속 골로 2대0으로 앞서가다, 연달아 두 점을 내줘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전북은 김두현 감독 부임 이후 아홉 경기째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면서, 다음 시즌 K리그 투로 자동 강등되는 꼴찌 탈출에도 실패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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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 공연 참가자 모집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가 올해 개막 공연에 출연할 도민 50여 명을 오는 19일까지 공개 모집합니다. 만 19세 이상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소리축제 조직위는 임실 필봉 풍물굿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잡색엑스'를 올해 개막공연으로 올리기로 했고, 도민들을 출연시켜 생동감을 높일 계획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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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임금 더위 식히던 전주 부채...'선자청' 작품전문화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 향' 시간입니다. 조선시대 전라감영에는 선자청이 있었습니다. 전주 한지와 장인들의 기술로 임금에게 진상하던 부채를 만든 곳입니다. 그 방식을 그대로 이어받은 명인들의 부채가 전시되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180도로 활짝 펼쳐진 백접선. 명인이 대나무를 깎아서 만든 50개의 부챗살을 이어붙였습니다. 가장자리에는 거북이 등껍질을 사용해 화려함을 더했습니다. [박계호 / 전북자치도 무형유산 선자장: 만드는 데 3개월에서 4개월 정도 걸리거든요. 부챗살을 50살을 해서 종이를 100번 접어서 백접선이라고 합니다.] 360도로 동그랗게 펼쳐진 대륜선. 긴 자루를 달아서 왕비나 공주가 햇빛을 가릴 때 썼습니다. [최유선 기자: 접히지 않는 부채는 단선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태극선이 있는데요. 서민들이 주로 집에서 더위를 식힐 때 사용했습니다.] 5명의 명인이 제작한 40여 개의 부채는 모두 조선시대 선자청의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35년 넘게 부채를 만들고 있는 박계호 선자장은 아버지인 박인권 선자장에 이어 2대째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계호 / 전북자치도 무형유산 선자장: 아버님이 하시는 정신이나 이런 걸 그대로 이어받으려고 최대한으로 노력하고 지금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화려하면서도 정교한 전주 부채 앞에서 외국인들은 탄성을 터뜨립니다. [프랜시스 / 외국인 관람객: 진짜 예술 작품인 것 같아요. 뒤에서 많은 작업을 거친 게 느껴집니다. 정말 이국적이고 인상적입니다.] 전통 부채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선자청 작품전'은 오는 16일까지 전주 부채문화관에서 진행됩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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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서 대한민국 문화예술관광 박람회 개막대한민국 문화예술관광 박람회가 오늘 전주 팔복 예술공장 일원에서 개막됐습니다.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와 전주시 등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25개 지역문화재단에서 진행한 문화 사업이 소개되고 지역 특산품과 기념품을 살 수 있는 장터도 운영됩니다. 또, 지역 소멸의 위기 속에 문화 예술과 관광산업의 역할을 고민하는 포럼과 밴드 공연 등이 펼쳐집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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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현대, FC서울에 1대5 대패...7경기 무승프로축구 전북현대가 FC서울에 1대 5로 대패하며 7년만에 승리를 내줬습니다. 전북현대는 어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원, 20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에만 두 골을 허용하며 주도권을 내주고, 후반 김진수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까지 보인 끝에 1대 5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전북 현대는 일곱 경기 째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면서 3승 7무 10패로 리그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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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현대, 내일 FC서울과 '전설' 매치프로축구 전북현대가 내일 저녁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홈경기를 치릅니다. 전북은 지난 7년 동안 서울과 치른 21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진 적이 없습니다. 내일 경기에는 6.25주간을 기념해 한국전쟁 참전 용사를 초청하고, 전북현대 출신으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재성 선수가 경기장을 찾아 팬들과 소통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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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자부심의 28년... 군산 연극의 맥을 잇다전북의 문화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 향' 시간입니다. 저변이 넓지 않은 소도시에서 극단을 유지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데요 자부심 하나로 군산 연극을 28년째 지켜오고 있는 극단, '사람세상'을 최유선 기자가 소개합니다. 어느 날 골목에 나타난 빨간 쌀통. 쌀통에서 발견된 돈뭉치를 보고 주민들의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군산시 나운동의 골목에서 벌어진 한바탕 소동을 다룬 코믹 연극 '이웃집 쌀통'입니다 [sync: '이웃집 쌀통'/ 극단 '사람세상' 아니 한 동네 산 지 10년이나 됐는데 아직도 그걸 못 믿어? -10년 넘게 한 이불 덮고 산 남편도 못 믿는데 형님을 어떻게 믿어?] 지난 1997년 창단된 극단 '사람세상' 주로 군산을 배경으로 하는 창작극부터 작가 채만식을 기리는 연극제까지 28년 동안 79차례 작품을 무대에 올렸습니다. 저변이 넓지 않은 소도시 군산에서 연극 무대를 지켜온다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추미경 / 배우, 극단 '사람세상' 공연을 해도 사실 티켓 수입으로는 유지할 수 없고. 배우 수급이 되지 않으니까 공연을 하고 싶어도...] 사람세상에서 활동하는 15명의 단원 가운데 전업 단원은 6명 밖에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연극배우를 꿈꾸는 청년들에게는 소중한 보금자리였습니다. [김현재 / 올해 입단 어차피 힘든 일을 할 거면 차라리 내가 편안한 곳에서 하고 싶다. 어렸을 때 좋은 기억이 있는 극단이어가지고요.] 군산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극단으로서 '사람세상'은 군산의 역사와 색깔을 담은 창작극을 꾸준히 무대에 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습니다. [추미경 / 배우, 극단 '사람세상' 저희 극단이 그래도 28년이나 됐잖아요. 그리고 오랫동안 이 극단에서 군산 연극을 지켜 나가고 있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도 크고요.]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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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현대 어쩌다가... 커지는 강등 위기K리그 최다 우승 타이틀을 보유하며 절대 강자로 군림해왔던 전북 현대가 최하위로 주저앉았는데요 리그는 이미 반환점을 돌았지만, 꼴찌에 머물며 이제 강등권 탈출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전북이 포항과 팽팽하게 맞선 전반 15분. 티아고의 벼락같은 중거리 슛이 골망을 흔듭니다. 하지만 4분 뒤 포항에 동점골을 허용합니다. [정민기/전북 현대 골키퍼: 홈경기에서는 꼭 이기자, 이런 생각으로 준비를 했는데 결과가 팬분들에게 아쉽게 다가갈 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이...] 전북은 올 시즌 19경기 가운데 3경기에서만 승리를 거둬 승점 16점으로 K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지난달 김두현 감독을 발탁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지만, 취임 후 6경기 동안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야심 차게 영입한 티아고와 에르난데스 등 외국인 선수의 부진으로 공격이 무뎌졌고 홍정호와 박진섭 등 주전 수비수의 이탈로 생긴 공백도 컸습니다. 전북은 19경기에서 31골을 내줘 강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황덕연/축구 해설위원: 기존 (수비) 자원들이 생각보다 실수도 잦아지고 이런 부분이 좀 나오다 보니까 저는 팀적으로도 문제가 어느 정도 발생을 했다고 보거든요.] K리그가 이미 반환점을 돌아 전북의 현실적인 목표는 강등권 탈출이 돼버린 상황. 전북은 전열을 가다듬고, 오는 29일 FC 서울을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총력전을 펼친다는 각오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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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현대, 포항과 비겨...6경기 무승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김두현 감독 체제가 출범한 후 6경기째 승리를 하지 못하며 수렁에 빠졌습니다. 전북은 어제(26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15분 티아고의 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19분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1대 1로 비겼습니다. 전북은 K리그 19경기에서 3승 7무 9패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어 강등 위기에 몰린 상황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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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JTV 전주방송 6월 시청자위원회 열려JTV 전주방송의 6월 시청자위원회가 오늘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시청자위원들은 전주-완주 통합과 관련해 통합 청주시 10주년 기획보도가 좋은 참고가 됐다고 평가하고, 과거 통합의 실패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는 보도를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시청자위원들은 또 정읍 김명관 고택을 다룬 전북의 발견이 기품 있으면서도 단아한 한옥의 매력을 잘 담아내, 제작진의 노고가 엿보인 수작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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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말다툼 학생에 사과 권유, 교사 아동학대 송치말다툼을 벌인 중학생들에게 서로 사과하도록 한 교사가 아동학대 혐의로 송치되자 교원 단체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전북교총에 따르면 지난 3월 군산의 한 중학교에서 교사 A 씨는 말다툼을 한 2명의 학생에게 서로 사과하도록 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 학생의 부모가 사과를 강요했다는 이유로 A 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A 교사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전북교총은 전북교육감이 A 교사의 행위는 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였다는 의견서까지 제출했는데도 경찰이 사건을 송치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결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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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현대, 대구에 0:3 완패...리그 최하위프로축구 전북현대가 리그 최하위로 추락하며 강등을 걱정해야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전북현대는 어제 K리그 1, 18라운드 대구 FC와의 원정경기에서 대구의 요시노와 세징야에게 세 골을 내주고 0:3으로 완패했습니다. 신임 김두현 감독 부임 이후 5경기에서 1무 4패로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전북현대는 승점 15점으로 리그 최하위로 떨어졌습니다. 전북현대는 오는 26일, 포항을 상대로 홈경기를 치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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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더위도 날리고 축제도 즐기고...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되면서 지역마다 여름을 대표하는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축제장에는 때 이른 더위를 피해 축제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출발) 출발 신호가 떨어지자, 수박이 담긴 수레를 밀고 힘차게 달려나갑니다. 장애물을 통과해 1등으로 도착한 참가자, 경품으로 받은 수박을 잡고 환호성을 지릅니다. 입으로 가는지, 코로 가는 지도 모르게 커다란 수박이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말 그대로 물 반, 장어 반이지만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장어를 잡기가 맘처럼 쉽지 않습니다. [이예빈 가족/경기도 오산시 : 재밌는 공연도 보고, 장어잡기, 그리고 맛있는 수박도 먹으면서 재미있게 놀다가 즐기고...] 수박 껍질에 정교하게 새겨넣은 조각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이재연/대전시 유성구 수박도 되게 달고, 작품들도 되게 많고, 참 유익한 그런 축제인것 같아요. 가족들이 오기에 참 좋은 것 같아요.] 국내에선 유일하게 맥주보리 재배부터 양******지 일관 생산 체계를 갖춘 군산에서는 수제맥주 축제가 열렸습니다.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선창가에서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즐기는 시원한 맥주 한 잔에 더위를 잊습니다. [박여옥/경남 진주시 : 작년에도 왔었는데 작년하고 다르게 올해는 신생 양조장들이 와가지고 새로운 맥주를 마셔볼 수가 있어서 너무 좋았구요.] 올해로 세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는 유료 관객만 2만5천여 명이 찾았습니다. [편제현/수제맥주 제조업체 : 명실상부 큰 맥주 축제로 자리매김한 것 같아서 타지에서도 많이 오시고, 지역민들도 더 이제 축제를 잘 알고 즐기고 계신 것 같습니다.]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더위 속에 시민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축제를 즐기며 더위를 날렸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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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리그 11위 전북현대, 내일 대구 원정프로축구 전북현대가 내일(22일) 오후 6시 대구FC와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전북은 대구 전을 앞두고 이적시장에서 수비형 미드필더인 한국영을 영입하며, 중원에 견고함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북은 김두현 감독 체제에서도 네 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등 K리그에서 3승 6무 8패를 기록하며 11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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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 개막(LTE)지역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이 오늘 개막했습니다. 지금은 개막식이 끝나고 한참 축제의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고 하는데,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강훈 기자 전해주시죠. 저는 지금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축제가 열리고 있는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에 나와있습니다. 제 뒤로는 블루스 음악을 즐기며, 맥주 한 잔에 여름밤의 더위를 잊기 위해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VTR IN) 수제 맥주를 주제로 하는 국내 유일의 축제답게, 올해도 특색있는 24가지의 군산 맥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강임준 / 군산시장: 군산 수제맥주는 우리 농민들이 재배한 우수한 품질의 맥주보리 그리고 양******지 일관된, 말하자면 생산 체계를 갖춘 수제맥주거든요.] 특히 눈길을 끄는 건 군산시가 자매도시인 경북 김천시와 함께 기획해 만든 김군맥주입니다. 군산의 맥아와 김천의 밀로 만든 김군맥주는 두 도시의 화합과 우정을 상징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36군데 음식점도 참가해 맥주와 어울리는 음식을 저렴하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의 또다른 주인공, 블루스 음악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외 블루스 밴드 16개 팀이 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올해에는 지난 2022년부터 꾸준히 군산을 찾고 있는 최항석과 부기 몬스터의 최항석 씨가 만든 축제 주제곡 '군산블루스'도 공개됐습니다. 군산시는 수제맥주와 블루스의 결합이라는 특색 때문에 매년 찾는 시민들이 늘고 있고 이번에는 부산시 북구 등 7개 자치단체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찾아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군산 수제 맥주&블루스 축제는 모레까지 이어집니다. 지금까지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에서 JTV NEWS 강훈 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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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미륵 성지 '금산사'...1400년을 엿보다JTV는 오늘부터 매주 한 차례씩 전북 문화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 향'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모악산에 자리잡은 금산사는 우리 불교 미륵신앙의 성지로 불립니다. 1400년 동안 도민들에게 희망의 존재가 된 금산사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문화 향, 최유선 기자입니다. 오른손의 엄지와 중지를 구부리고 은은한 미소를 띈 부처님의 얼굴. 중생의 두려움과 근심을 없앱니다. 금산사 미륵전에 자리잡은 높이 11m의 미륵장륙상은 이 불상을 토대로 만들어졌습니다. 금산사에서 출가한 뇌묵대사 처영의 초상화입니다. 양손에 염주와 지팡이를 들고 있는데, 임진왜란 때는 무기를 들고 적에 맞서 의승군을 이끌었습니다. (CG) 처영 스님이 임진왜란 때 남원 교룡산성을 고쳐 쌓고 권율 장군과 행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사실을 기록한 '난중잡록'도 전시돼 있습니다.(CG) 금산사를 미륵신앙의 성지로 만든 진표율사의 삶을 기록한 중국 문헌 '송고승전'도 만날 수 있습니다. [강소희 / 국립전주박물관 학예연구사: 진표스님의 활약이 중국까지 알려졌다는 것은 진표스님께서 많은 사람들에게 미륵의 가르침을 널리 알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려시대 세워진 금산사 오층석탑에서 나온 사리장엄구, 모악산 전경을 대형 화폭에 담은 그림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김연철 / 관람객: 금산사는 명산 속에서 명당 자리에 자리하고 있는 명찰이구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죠. 금산사에 가서 알게 된 것보다도 여기서 종합적으로 더 잘 알게 되고 아주 좋아요.] 1400여 년의 오랜 시간 동안 굳건히 한 자리를 지키며 도민들의 희망이 된 금산사. 117점의 전시품을 통해 금산사에 깃든 미륵의 정신을 돌아보는 이번 전시는 오는 8월 18일까지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열립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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