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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스드메, 웨딩컨벤션'...결혼식 점령한 외국어'스드메' 라는 단어 혹시 들어보셨습니까? 예비 신랑 신부에게 꼭 필요한 스튜디오 촬영과 드레스, 메이크업을 줄여 부르는 말인데요. 요즘 결혼과 관련해 워낙 많은 외국어나 표현이 남용되고 있어 순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주의 한 결혼식장입니다. 상호 일부를 제외하고 '컨벤션 웨딩'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웨딩홀', '웨딩 팰리스', '웨딩 타운' 등 대부분 예식장은 외국어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결혼에 관련된 다른 표현들도 외국어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결혼 반지는 '웨딩 밴드', 신랑과 신부가 행진하는 길은 '버진 로드'처럼, 영어 단어를 그대로 가져다 쓰는 일이 많습니다.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스튜디오 촬영과 드레스, 메이크업은 아예 앞글자를 따 '스드메'라는 국적 없는 표현으로 묶어 사용한지 오랩니다. [ 윤희자 / 전주시 평화동 : 해석을 해주면 안 어려운데요, 그냥 '스드메'하면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죠.] 결혼 업계 종사자들도 직관적이지 않은 명칭 때문에 단어에 설명을 덧붙여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김인덕 / 결혼업체 대표 : 설명을 요하는 분들도 계시고 대부분 웨딩에 있어서는 영어를 많이 쓰는 것 같아요, 왕관을 웨딩 티아라, 귀걸이를 이어링, 웨딩밴드 등 이렇게 기본적으로 영어를 많이 쓰고 있죠.] (CG) 국립국어원이 국민 5천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89%가 매체에 나오는 말의 의미를 몰라서 곤란했던 경험이 있고, 곤란하게 만들었던 말로는 43%가 유행어나 신조어, 34%가 외래어와 외국어가 차지했습니다. (CG) [하영우 / 전주대 국어교육과 교수: 무분별한 영어 사용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상대방에게 정확히 전달하는 데 있어 다방면으로 악영향을 끼쳐 원활한 의사소통에 방해가 됩니다.] 모두가 원활하게 소통하기 위해 작은 것 하나씩 쉬운 우리말로 바꿔나가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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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마지막 연휴...가을 축제 '만끽'10월 축제의 달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축제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많은 시민들이 가을 축제 현장을 찾아 마지막 연휴를 즐겼습니다. 휴일 표정, 김진형 기자입니다. ## 영상+음악 조금### 수백만 송이 하얀 구절초가 산비탈을 수 놓았습니다. 가을 바람에 한들거리는 모습은 마치 도화지에 새하얀 물감을 흩뿌린 듯합니다. 탐방객들은 활짝 핀 구절초 사이를 거닐며 가을 정취에 흠뻑 빠져듭니다. [김윤자 경기도 원주시 : 자연속에 자연스럽게 구절초가 피어 있어서 바람에 한들 한들 거리고 해서 더 예쁘고 아름다운 것 같아요.] 나흘째를 맞은 전주 비빔밥 축제, 시민들은 초대형 솥에 담긴 새햐안 밥과 각종 나물이 비벼지기만을 기다립니다. 커다란 주걱이 움직이자 이내 수천 명이 먹을 수 있는 맛있는 비빔밥이 만들어집니다. 시민들은 비빔밥을 먹으며 따스한 정도 함께 느껴봅니다. [박순의 전주시 덕진구 : 어릴 때 생각이 나는 것 같아요 가족들끼리 남은 음식을 대야에 비벼먹덕 생각이 나요.] 근대 역사의 숨결이 잘 간직된 군산은 시간 여행객들로 북적입니다. 시민들은 어렵던 시절 먹었던 주먹밥을 만들기도 하고 백년 전 한복을 입어보며 잠시 과거로 되돌아가 봅니다. 마지막 연휴인 한글날, 가을 축제를 만끽한 시민들에게는 분주한 하루가 됐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3.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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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한지 '세계로, 미래로'천년이 지나도 변치 않는다는 전주 한지는 해외에서도 문화재 복원에 사용될 만큼, 그 명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전주 한지의 우수성과 산업화 가능성을 모색하는 전주 한지문화축제가 열렸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온 힘을 다해 내리쳐도 야속하게도 종이 딱지는 넘어갈 듯 넘어가지 않습니다. 추억의 딱지놀이에 어른들은 잠시, 어릴 적 동심의 세계로 돌아갑니다. [가정민/인천시 부평구 : 제가 아이 나이 때 쳤던 거를 이제 아이랑 와서 경험을 하니까 색다르고요. 어렸을 때 기억도 많이 나고요. 너무 좋았습니다.] 닥나무를 풀어놓은 물에 대나무 발을 담가 여러차례 흘려 보내면 초지가 만들어집니다. 전주 한지가 천년이 지나도 변치 않는 건 바로 흘림뜨기로 불리는 이 제조법에 있습니다. [나민수/한지제조 전수생 : 물을 떠서 양 옆으로 흘려주면서 뜨기 때문에 섬유들이 서로 엉켜요. 그래서 다른 나라 종이들보다 더 질기고 오래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런 특성 덕분에 전주 한지는 실용성을 갖춘 다양한 공예품이나 옷을 만드는 재료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전주 한지의 우수성을 알리고, 산업화를 모색하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김도영 원장/한국전통문화전당 : 세계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위해 한지의 문화재적 가치와 우수성, 그리고 산업적 요소를 가미해 새롭게 발돋움하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했습니다.] 내일까지 열리는 축제기간에는 한중일 세 나라의 멋과 맛을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립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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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임실치즈축제 개막 사흘째...관광객 발길 이어져개막 사흘째를 맞은 임실치즈축제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3만여 개의 국화 화분으로 장식된 축제장에는 임실 치즈와 한우 판매장, 12개 읍면의 향토음식관 등이 들어섰고, 50킬로그램에 이르는 대형 숙성 치즈도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임실 치즈축제는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까지 열리고, 이달 말까지는 국화꽃 경관을 유지해 가을철 관광객들을 맞이하게 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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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현대, 서울FC 꺾고 파이널A 합류프로축구 전북현대가 서울FC를 꺾고 파이널 A 합류에 성공했습니다. 전북현대는 오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최종 라운드에서 후반 14분 한교원의 선제골과 후반 30분, 구스타보의 헤더로 서울 FC를 2:0으로 물리쳤습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전북현대는 울산과 포항, 광주, 대구, 인천과 함께 K리그 상위 6개 팀이 겨루는 파이널라운드 A에 자력으로 진출하게 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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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학교. 공공 급식 가공 먹거리 품평회 열려학교. 공공 급식 가공 먹거리 품평회가 오늘 전주 더메이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도내 학교 영양교사 350여 명이 참석해 72개 식품 가공 업체에서 생산한 141개 품목을 평가했습니다. 전라북도는 공공 급식 먹거리 품평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서 급식의 품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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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제3회 정읍국제아트페스티벌 개막제3회 정읍국제아트페스티벌이 오늘 정읍시 생활문화센터에서 개막됐습니다. 정읍시와 거제시가 주최하고 서지말장학회 등이 주관하는 국제아트페스티벌은 '인생은 예술'을 주제로 다음 달 25일까지 무료로 진행됩니다. 전시작은 이효근 작가의 '서지말의 황금 들녘', 이란 출신 사진가 메흐디 다네쉬바르의 '어머니' 등 56개 나라 예술가 340여 명의 작품 180점이 선보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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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의 맛과 멋 '전주페스타' 열려전주의 간판 축제들을 한 번에 만나 볼 수 있는 전주 페스타의 막이 올랐습니다. 이달 한 달 동안 전주의 맛과 멋, 재미와 열정이 가득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김학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고소한 참기름을 머금은 다채로운 나물들. 밥과 고추장이 한 데 어우러지자 금세 먹음직스러운 비빔밥이 완성됩니다. 절로 군침이 도는 전과 빵들도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 마틴, 질리안 / 독일 :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과 갖가지 음식들, 한국의 문화가 정말 기대됩니다. 특히, 비빔밥이 매우 맛있었습니다. ] 가족 그리고 연인들이 투호와 딱지 등 전통 민속놀이를 즐기며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 권인범, 권난영 / 서울시 동대문 : 전주 하면 이제 전통 음식이 가장 먼저 생각나잖아요. 비빔밥이랑 고기국수 그리고 수제청으로 만든 에이드 같은 걸 먹었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 전주의 맛과 멋,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전주 페스타의 막이 올랐습니다. 이번 축제는 이달말까지 한옥마을과 한국전통문화전당 등 전주 곳곳에서 음식과 소리, 한복 등 전주의 다양한 매력을 맛보고 즐길 수 있는 14개 행사가 진행됩니다. [ 우범기 / 전주시장: 별도로 운영되던 축제가 아니라 아마 시민들이 더 참여하고 관광객이 보고 싶은 그런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 내일은 노송광장에서 경기전까지 태조어진 봉안의례 행사가 진행되고 전주 한지패션대전 등 지역 특색이 가득한 프로그램들이 잇따라 선보입니다. 전주시는 전주페스타 기간에 최대 8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주페스타는 26일부터 닷새간 열리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를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입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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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77살에 깨친 한글..."너무너무 행복해요"제577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 큰잔치가 열렸습니다. 특히 머리가 하얗게 새고 한글을 깨친 늦깎이 학생들의 체험수기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학교 문턱에도 못 가본 내가 머리가 하얗게 늙어 공부한다고 생각하니 너무너무 행복하다." 초등학교 문턱도 밟아보지 못했다는 일흔일곱 살의 강대심 할머니는 올해 익산 문해교실에서 한글을 배운 뒤 새롭게 눈을 떴습니다. 세상이 환해졌고 눈만 뜨면 공부하는 게 가장 좋아하는 일이 됐습니다. [강대심 / 익산시 망성면: 여자아이 가르쳐서 뭐 하냐며 돈을 안 주셨어요 월사금을. 그래서 그냥 있다가 어떻게 그냥 기억, 니은, 디귿 그거를 어깨 너머로...] 할머니는 남편과 자식들에게도 한글을 모른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50여 년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평생 글을 모르는 아쉬움을 떨치지 못했고 늦은 나이에 비로소 용기를 내 배운 한글이 이제는 가장 큰 자랑거리가 됐습니다. [강대심 / 익산시 망성면: 나 공부하는 거 보면 딸들이 사진 찍어요. 그래서 자기 친구들한테 다 보내주고. 엄청 좋아해요. 엄청 좋아해요.] 훈민정음 반포 577돌을 맞아 우리 말과 글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한글 큰잔치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체험수기 공모를 통해 늦은 나이에 한글을 배우고 있는 노인들의 감동적인 사연들이 소개됐습니다. [김홍혁 / 익산행복학교 교사: 2시간 동안 눈 하나, 초점 하나 흐트러지지 않고 열심히 하시는 모습을 보면 너무나 감동적입니다. ] 한글 큰잔치에서는 초등학생 60여 명의 우리말 실력 겨루기도 열렸습니다. [차유림 / 장수초등학교 6학년: 골든벨에서 꼭 1등 해가지고 좋은 상품도 타고, 좋은 순우리말 같은 것도 알아갈 거예요.] 오는 9일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해 반포한지 577돌. 우리의 소중한 한글을 배우려는 열정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뜨겁기만 합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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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현대, FC 서울과 모레 '파이널A' 결정전프로 축구 전북 현대가 오는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 서울을 상대로 K리그 정규 라운드 최종전을 치릅니다. 현재 리그 7위에 머물고 있는 전북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야만 상위 6개 팀이 우승 경쟁을 벌이는 파이널 A에 자력으로 진입하게 됩니다. 전북은 구단 역사상 단 한 번도 파이널 B로 내려간 적이 없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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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진안 농촌유학 페스티벌 개막농촌 유학을 활성화하기 위한 '농촌 유학 페스티벌'이 오늘 진안 산약초타운 잔디광장에서 개막됐습니다. 진안교육지원청과 진안군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과 경기 등지에서 70여 가족이 참여해 내일까지 마이산 탐방과 아토피 치유 등 다양한 농촌 유학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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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독서대전, 한벽문화관 등지에서 13일 개막독서 문화 축제인 전주독서대전이 오는 13일부터 사흘 동안 한벽문화관과 완판본문화관 일대에서 열립니다. '다시, 질문 곁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독서대전에는 문학평론가와 작가들의 강연을 비롯해 독서 골든벨, 독서동아리 경연 대회 등 118개의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30개의 동네 책방과 지역 서점, 1인 출판사 등이 참여하는 북마켓과 독서 체험 부스도 마련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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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 열려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오늘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열렸습니다. 기념식에서는 평소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 사회와 노인복지에 기여한 47명에게 포상이 수여됐습니다. 노인의 날은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1997년에 제정한 법정 기념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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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K-종자 한자리에...단지 확충 과제종자는 농업의 반도체라 불릴 만큼, 중요한 핵심 자원입니다. 다양한 특성이 있는 신품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제 종자박람회가 문을 열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국내 종자기업이 개발한 이 양배추 품종은 일반 양배추보다 배 이상 크고, 병충해에도 강합니다. 꽈배기처럼 비틀어진 이 고추는 볶음 요리를 즐겨 먹는 중국 시장을 겨냥해 개발됐습니다. 혈당을 낮추는 기능성 고추도 첫 선을 보였습니다. [도재왕/고추 육종 기업 : 혈당 강하 물질이 많이 들어 있는 품종이에요. 잎 전용 고추로 개발된 거고 가루나 나물, 아니면 환(알약)의 형태로 해서 부가가치를 좀 높여서...] 국내에서 개발된 K-종자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국제종자박람회가 개막됐습니다. [트랜스] 종자박람회는 지난 2017년에 시작됐고 참여기업과 출품 종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박람회를 통한 수출 계약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제도 산적해 있습니다. 연구시설부터 시험포장까지 종자 개발 인프라를 갖춘 민간육종 연구 단지에 입주를 원하는 기업들은 많지만 단지는 포화상태입니다. [류용희/육종 기업(경기도 파주시) : 연구 단지가 가까이에 있고, 협력할 수 있는 파트너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변에 식품회사도 있고요. 그런 부분에서 저희들도 상당히 이 연구 단지에 들어오고 싶은...] 용도가 폐지된 옛 김제공항 부지에 종자산업 클러스터를 만들겠다는 계획은 1년 가까이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습니다. [안호근/한국농기술진흥원장 : 입주 제의가 많이 있는데 저희가 미처 다 공급을 못해줘서 김제공항 부지를 활용을 해서 우리가 종자산업 혁신 클러스터를 만들어서 ...] 소유권을 쥐고 있는 국토부가 농식품부에 부지를 넘기는데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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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현대, ACL 방콕 유나이티드에 2:3 패배프로 축구 전북 현대가 어제(4일)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2차전에서 방콕 유나이티드에 2대 3으로 졌습니다. 전북은 상대 팀의 자책골로 경기 초반 승기를 잡았지만 방콕에 내리 세 골을 내줬습니다. 전북은 오는 25일 싱가포르에서 라이언시티를 상대로 조별리그 3차전을 치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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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체육회, 전국체전 선수단 결단식 개최전북체육회가 오는 13일 목포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선수단 결단식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체육계 원로, 선수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기 수여식과 대표 선서 등을 통해 전북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또, 전북체육 발전을 위해 발전 기금 전달식도 함께 열렸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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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현대, 오늘 ACL 방콕 유나이티드 원정프로 축구 전북 현대가 오늘(4일) 밤 태국에서 방콕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을 치릅니다. 전북은 오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2연승으로 F조 1위에 올라 16강 진출에 청신호가 켜지게 됩니다. 한편, 전북은 K리그 7위에 머물고 있어 상위 6개 팀이 우승 경쟁을 벌이는 파이널A 진입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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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교육박물관 '터덕'.... 낮잠 자는 '유물'전북교육청이 지난 2018년부터 군산의 한 폐교 부지에 교육박물관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5년이 넘도록 첫 삽조차 뜨지 못하고 있습니다. 막대한 예산을 들여 수집한 교육 유물들은 낮잠만 자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1950년대 국민학교와 중고등학교에서 사용된 교과서입니다. '글자의 혁명', '국가와 도덕' 같은 생소한 과목들로 당시의 시대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또, 일제강점기 소학교에서 사용한 오르간부터 1970년대 중고등학교 배정 작업에 이용된 추첨기까지, [이정민 기자: 우리나라와 전북의 교육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1만 5천여 점의 유물이 이곳 풍남초등학교 수장고에 보관돼 있습니다.] 전북교육청이 전북교육박물관에 전시하기 위한 수집해 임시로 보관해 둔 겁니다. [이향연/전북교육청 학예사: 현재 교육박물관 설립을 위해서 임시 수장고를 조성한 상태이고요. 그래서 구입 유물과 기증 유물, 학교에서의 이관 유물 등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2018년부터 옛 군산초등학교 부지에 전북교육박물관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물관의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지난 1월 교육부가 중앙투자심사에서 제동을 걸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유물을 수집하고 유지, 관리하는 데 10억 원이 넘게 들어갔지만 일반에 공개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상곤/전북교육청 정책성과 담당 교육 프로그램을 좀 차별화 있게 해달라는 것이었고요. 그리고 주변에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이 있기 때문에 전시 콘텐츠를 교육박물관에 맞게 좀 보완해달라는...] 전북교육청은 연구용역 등 보완 작업을 거쳐 오는 10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다시 받겠다는 계획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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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8일부터 군산에서 남자 프로농구 컵대회 열려남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시범 경기인 KBL 컵대회가 다음 달(이달, 10월) 8일부터 15일까지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립니다.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긴 KCC 등 11개 구단이 참여해 조별 예선 등 모두 14경기를 치릅니다. 지난 2020년 제1회 KBL 컵대회를 유치한 군산시는 4년 만에 다시 컵대회를 열게 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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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현대, 대구FC에 1:3 완패...파이널B 위기전북 현대가 어제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32라운드 경기에서 대구FC에 1:3으로 졌습니다. 전북 현대는 경기 시작 15초 만에 고재현의 선취점을 허용하며 흔들리기 시작했고, 전반 6분에는 바셀루스의 중거리포가 전북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전북은 전반 26분 보아텡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오히려 후반 12분 상대의 추가골까지 허용했습니다. 이 패배로 전북은 13승 7무 12패를 기록해 리그 7위로 떨어졌으며, 다음 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승점을 따지 못하면 창단 이후 최초로 강등권 경쟁을 해야하는 파이널 라운드 그룹B에 남게 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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