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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힘겨운 무승부...10년만에 '무관' 위기

2023.11.12 20:30
전북 현대가 오늘 있었던 인천과의
경기에서 1대1로 비겼습니다.

정규리그도 2경기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10년만에 무관 위기에 놓였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승점 1점차로 4위와 5위를 달리는
전북 현대와 인천의 경기.

경기 시작 초반부터
전북은 인천에 위협적인 공격 기회를
여러번 허용하며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양팀은 전반에만 각각 2장씩
옐로우 카드를 받을 만큼 거친 공방을
주고 받았습니다.

후반 15분에는 인천 김도혁의 선제골이
터지며 경기의 균형이 깨졌습니다.

전북은 후반 22분,
박재용의 헤딩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지만 추가 득점을 내지 못해
경기를 1대1로 마쳤습니다.

[박재용 / 전북 현대 공격수:
저희가 2연패하고 중요한 경기였는데,
승리를 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한 점을
조금 아쉽게 생각을 하고. 오늘 지지는
않았으니까 다음 경기 준비해야 할 것
같아요.]

전북은 이날 경기로 승점 1점차인
리그 5위인 인천에 간격을 더 벌리는 데도,
4점차인 3위 광주와의 거리를 좁히는
데도 실패했습니다.

포항에 FA컵 우승 트로피를 건네주고,
지난 8일에 열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싱가포르 라이언 시티에 0대2로 패배하며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놓인 전북.

10년만에 무관이라는 오명을 얻게 생긴
전북에게 얼마남지 않은 목표는
정규 시즌 3위를 달성하는 것!

특히 정규 시즌 3위에게는
다음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진출권이 달려 있어 그 중요성은
더욱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이를 위해 전북은
남은 2경기에서 승점 4점차로 앞서고 있는 광주FC를 따라잡아야 합니다.

이에 따라 광주를 안방으로 불러 경기를
치를 예정인 오는 25일 경기가 3위 탈환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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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 기자 (hunk@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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