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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문화도시 첫발...시민 참여가 중요

2022.03.29 20:30
익산시가 완주군에 이어
도내에서는 두 번째로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됐습니다.

문화도시는 시민 참여가 중요한데
120명이 넘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추진단에 가입했습니다.

시민들이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익산의 다양한 도시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주목됩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강당을 가득 메운 사람들.

흰머리의 어르신부터
편한 차림의 대학생까지
연령대가 다양합니다.

올해 제3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익산시에서 '문화도시 시민추진단'
발대식이 열렸습니다.

지난 2일부터 2주 동안 진행된
공개모집을 거쳐 120명 넘는 시민들이
시민추진단에 가입했습니다.

[가승훈/익산시 어양동: 
제가 귀금속 (분야)에 몸담은 지 20년이 다 되어가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보석의 도시가 귀금속과 많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보니까 
이번에 이런 시민포럼을 한다고 해서 관심이 있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법정 문화도시는
현 정부가 국정과제로 채택한
문화 분야 최대 현안 사업입니다.

시민이
도시 고유의 자산을 발굴하고 육성해
지역을 활성화하는 게 목표입니다.

도내에선 익산시가 완주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됐고,
앞으로 5년간 국비 등 모두 200억 원을
지원받습니다.

(트랜스 자막)
익산시는 사람이 보석이 되는,
살고 싶은 문화도시라는 비전 아래
보석문화도시 조성 등
4가지 방향을 설정했습니다.

시민들은
문화도시와 관련된 정책을 제안하는 등
사업의 직접적인 주체로서 참여합니다.

[원도연/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장:
익산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자산들을 우리 스스로 발견하고 
익산시 곳곳에 있는 여러가지 우리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을 
주민 스스로가 찾아내서 해결하고 
문화적으로 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자 이런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도시들처럼 정서가 메말라가는
익산시라는 큰 도화지에
시민들이 어떤 그림을 그려나갈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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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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