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 찾아온 잼버리 대원들
철수하기로 하면서 잼버리 야영장은
하루 종일 어수선했는데요
전북의 천년고찰에서는
잼버리 대원들이 명상의 시간을 가지며
불교문화를 체험했습니다.
대원들이 전북에서 함께 한
마지막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김학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고창의 천년고찰 선운사!
고즈넉한 사찰에 푸른 눈의 청소년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중생들이 소리를 듣고
깨달음을 얻는다는 범종!
난생 처음, 종을 쳐보며
범종에 담긴 의미를 생각합니다.
[ 주디트, 마크 / 잼버리 참가자:
문화가 매우 다르다는 것을
발견하는 것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
이번에는 목판으로 찍어낸 부처의 모습을
만나보기도 합니다.
법당에 누워 명상의 시간도 갖고
더위를 피해 시원한 계곡에 몸을 담그며
자연을 접합니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 실력도 뽐냅니다.
[ 김정호 / 잼버리 참가자:
나무 그늘 있는 데서 외국인들이랑 노니까 스트레스도 풀리고 확실히 좋은 거
같아요. ]
새만금 잼버리가 개막되고
22개 나라, 9,000여 명의 대원들이
선운사와 내소사, 금산사에서
불교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조직위원회의 요청이 있을 경우
대원들이 템플스테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설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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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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