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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탕탕' 스트레스 날려... 전북사격장 인기

2023.08.06 20:30
과녁을 명중시켰을 때의 쾌감은
사격이 주는 가장 큰 매력인데요

임실에 있는 전북종합사격장이
선수들뿐만 아니라 사격 동호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온 신경을 집중했다가 날아가는 원반을
그대로 명중시킵니다.

집중력과 순발력이 필수인 클레이 사격,

명중했을 때의 짜릿함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정락훈 / 광주체육회 소속 :
고정된 표적이 아니고 움직이는 표적이다 보니까 맞추면서 쾌감을 느낄 수 있어서
재밌습니다.]

10미터 앞의 과녁을 향해
조준했다 멈췄다를 반복합니다.

긴장감 속에 울리는 한 발의 총성.

과녁의 정중앙을 명중시킵니다.

몸이 불편해도 사격을 즐기는 데는
아무 제약이 없습니다.

[한이순 / 전북사격연맹 소속 :
우리 같은 경우에는 스포츠로 활동하는 게 어렵잖아요. 활동하지 않고 할 수 있는 게 장점이랄까요.]

시원한 타격감과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보낼 수 있다는 매력에 사격은
인기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CG)지난 2003년 임실에 문을 연
전라북도종합사격장은
코로나 여파로 한때 방문객이
1만 명 아래로 감소했지만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17,000명 선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5년 동안 전지훈련과
대회 등으로 이곳에 다녀간
선수들도 7천 명이 넘습니다.

전북종합사격장은 노후된 시설을
보강하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재천 / 전북종합사격장 소장 :
이번에 방수 공사와 창틀 교체 공사, 화장실 개·보수공사 등을 통해서 저희 사격장을 찾는 체험객들과 선수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려고 합니다.]

올 하반기에는 이곳에서 열리는
전국 대회에
5천 명이 넘는 선수가 방문할 예정이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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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한영 기자 (bhy@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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