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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세계에 전북 알린다

2023.08.02 20:30
지구촌 청소년들의 축제인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는 4년에 한 번
열리는 국제 행사인데요.

국내에서 두 번째 열리고 있는
새만금 잼버리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세계 미래 세대의 주역들이
전북을 기억하게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세계 최대의 청소년 국제 행사인
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장 부지는 8.8㎢ 규모로
서울 여의도 면적의 3배입니다.

참가자 수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지난 1991년 강원도 고성 대회 때보다
두 배가량 많은 세계 158개 나라,
4만 3천여 명이 전북을 방문합니다.

4,400여 명이 참가하는 영국을 비롯해
동남아시아의 작은 나라 브루나이,
전쟁의 아픔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까지
모두 도전과 꿈을 향해 새만금으로
모여들었습니다.

대니스/ 우크라이나 스카우트 리더
"(잼버리가) 아이들에게 좋은 소식이라고 생각했어요. 또, 우크라이나 국민들과 세계에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전북이 세계 청소년들이 도전 정신을
키우고 꿈을 펼치는 무대가 된다는 것은
큰 의미를 갖습니다.

[최창행/잼버리 조직위 사무총장:
스카우트의 모험정신 이런 걸 바탕으로
해서 즐겁고, 아주 유쾌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그런 세계 잼버리가 되기를.]

새만금 잼버리에서는
1백 개가 넘는 프로그램과
전주 한옥마을 등 14개 시.군의
문화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전북연구원은 이번 잼버리로
생산은 1천198억 원, 고용 1천98명,
부가가치 406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시백/전북연구원 산업경제연구부장:
지역에서 이제 소비가 될 경우 발생하는
경제적 효과가 가장 일차적인 효과가
될 것 같고요. 그 다음에 잼버리 부지를
활용해서 여러 가지 캠핑 산업이나
청소년 교육 거점으로.]

새만금 잼버리를 통해
전북의 역사, 전통, 농경, 음식 문화가
미래 세대의 주역인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뚜렷하게 각인되는 무형적 효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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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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