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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준비 끝났다... 이제 '안전' 잼버리

2023.07.31 20:30

새만금 잼버리 개막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제 내일부터 드넓은 새만금의 야영장이
세계 청소년들의 열정과 환호성으로
가득 찰 텐데요

무엇보다 안전한 잼버리를 위해서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춰서는 안됩니다.

천경석 기자입니다.

적막했던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부지에
활기가 넘쳐납니다.

늘어선 텐트들과 하나둘 모여드는
스카우트 대원들의 모습에서
잼버리 분위기가 물씬 풍겨납니다.

성공 개최의 관건은 '안전'

내리쬐는 따가운 햇볕을 피해
스카우트 대원들은 그늘로 모여듭니다.

잼버리 조직위는 폭우와 폭염,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각종 의료시설 준비를
마쳤습니다.

하루 176명의 의료 인력이 상주하며
전문적인 치료를 할 수 있는 잼버리병원과
클리닉, 응급의료소 등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협업하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까지
포함하면 투입되는 인력은 600명에 가깝습니다.

[한동수 / 잼버리 병원장 :
저희 병원에는 약 600명 이상의 메디컬 스텝이 참여하고 있고요. 아마 저희 병원에 운영되는 규모가, 부안군, 또 전라북도에서도 아마 가장 큰 병원이 일시적으로 보름 동안 운영되지 않나 생각됩니다.]

잼버리 부지 안에는 폭염을 막기 위한
덩굴 터널과 그늘 시설이 마련됐고,
7곳의 폭염 대피소도 준비했습니다.

영외 활동에 나서는 스카우트 대원을
위해서는, 매일 310대의 버스도 운행됩니다.
[최창행 / 잼버리 조직위 사무총장 :
스카우트의 모험정신 이런 걸 바탕으로 해서 즐겁고, 아주 유쾌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그런 세계 잼버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잼버리 개막에 앞서 도내 대학들에서는
스카우트의 밤 행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전 프로그램에 참여한
16개 나라 스카우트 대원 5천5백여 명은
오늘 밤까지 이틀 동안 전북대와
원광대, 우석대, 전주대 등 4개 대학에서
스카우트의 밤 행사에 참여합니다.

[천경석 기자 :
잼버리 관계자들은 부족할 수는 있지만,
준비는 마쳤고, 안전한 잼버리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안전하고 성공한 잼버리로 기억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시점입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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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석 기자 (1000pres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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