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OME > NEWS > 전체

전체

도심 속 물놀이장...막바지 피서객으로 '북적'

2023.08.15 20:30
광복절인 오늘도 한낮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으면서
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도심 속 야외 물놀이장은 더위를 피해 나온
어린이들로 하루종일 북적였습니다.

휴일 표정, 김진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도심 속 야외 물놀이장,

방학이 얼마 남지 않은 어린이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친구들과 물장구를 치기도 하고
고무 튜브에 몸을 맡긴 채
시간을 보내다 보면
더위는 저만치 물러나 있습니다.

[주우진 전주시 덕진구 :
친구들이랑 여기 놀러 왔는데
와서 보니까 시원하고 재밌고 좋아요.]

10미터 높이에서 내려오는
워터 슬라이드는
아이들에게 단연 인기입니다.

무서움도 잠시,

신나게 미끄럼틀을 내려오면,
스트레스가 씻긴 듯 사라집니다.

[손성민 전주시 완산구 :
무섭고 재밌어요, (미끄럼틀을)타기 전에는 땀이 있었는데 이제는 타고 나니까 땀이
없어요.]

시원한 그늘이 드리워진 파라솔은
아이들과 함께 온 어른들 차지입니다.

낮잠을 즐기고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더위를 달래봅니다.

도내 전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남원의 낮기온이 34도 가까이
오르는 등 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 무더위 속에
도심 속 물놀이장을 찾은 피서객들은
얼마 남지 않은 한여름의 끝자락을
즐기느라 여념이 없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퍼가기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