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고 야구부 준우승...'졌지만 잘 싸웠다'
전주고 야구부가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오늘 열린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전주고는 초고교급 투수
정우주를 내세워 정상에 도전했지만
아깝게 무릎을 꿇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주고와 덕수고의 결승전.
시선은 전주고 선발 정우주 선수에게
모아졌습니다.
정우주는 시속 150km의 강속구를 뿜어내며
1회부터 덕수고 타선을 제압했습니다.
하지만 4회부터 구위가 흔들리며
다섯 점을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전주고 타선은 5점을 내며 앞서갔지만
7회초 역전을 허용하며
덕수고에 8 대 5로 석패했습니다.
1985년 황금사자기 이후 39년 만의
전국 대회 우승을 기대했던 전주고.
지난달 10일 열린 전국 명문고 야구열전
결승전에 이어 이번에도 덕수고의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정우주 선수는 준결승전까지 0점대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며 국내외
스카우터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정우주 / 전주고 투수:
목표는 전국대회 우승이고
지금보다 좌절하지 않고 더 나은 모습
보여서 더 성장한 모습 보이는 게
제 목표입니다.]
안타깝게 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지만
고교 야구의 강자로 떠오른 전주고!
다음 전국 대회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 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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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 기자
(hunk@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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