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축구 명가... 6경기 '무승'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꼴찌로
곤두박질쳤습니다.
성적 부진으로 페트레스쿠 감독까지
사퇴하면서 총체적인 위기를
맞고 있는데요
언제쯤 반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사임을 발표하고 다음 날 치러진
강원과의 경기.
꼴찌에서 탈출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지만
결국 3대 2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3무 3패, 승점 3점을 기록하며
12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승리가 없는
최하위로 추락했습니다.
개막 이후 7경기 무승이라는 2005년의
불명예 기록까지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
[강보훈 / 전북 현대 서포터즈 :
팀 연봉만 봐도 K리그에서 제일 많이 받고 있거든요. 근데 그런 선수단을 가지고 지금 리그 꼴찌를 하고 있다는 거는 팬들이 도저히 용납이 안 되는 거죠.]
전북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지난해 득점 1위 티아고 등을 영입해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자
조직력에 문제가 드러났습니다.
전술적으로는 공격과 수비 패턴이
단조롭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준희 / 쿠팡플레이 해설위원:
현대 축구의 트렌드에 그다지 부합하지 않는 전술적 움직임을 전북은 줄곧 보여왔었고 이러한 것들이 단조로운 패턴으로 이어지면서 다른 팀들의 주요한 공략 대상이 되고 있다는 생각이고요.]
더 이상 추락할 곳이 없는
전북은 오는 13일, 전주성으로
광주 FC를 불러들여 첫 승에 도전합니다.
전열을 가다듬어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지,
7경기 무승이라는 불명예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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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 기자
(hunk@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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