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청 김예지 은빛 과녁 명중...전북 1호 메달
전북 선수 가운데 임실군청 김예지 선수가 첫번째 메달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김예지 선수는
10m 공기권총 종목에서 은메달을 땄는데,
자신의 주종목은 25미터인 만큼 추가 메달
획득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사격 10m 공기권총 여자 종목에서
임실군청 소속의 김예지 선수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경기 내내 침착함과 집중력을 잃지 않은
끝에 대표팀 동료인 오예진 선수와 나란히
1,2위에 올랐습니다.
[ 김예지 / 사격 국가대표 (임실군청) :
외국 선수들을 봤고 같이 훈련을 해봤지만 제가 준비가 가장 잘 되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
김예지 선수는 10미터가 주종목이 아니고
첫 올림픽인 데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맞아 당당히 자신의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곽민수 / 임실군 사격선수단 감독 :
침착한 스타일이라서 자신감도 있고 그래서 항상 국내대회 때도 결선 들어가면 승률이 굉장히 좋았거든요. 위기관리 능력도 좋고 ...]
김예지 선수의 주종목은 오는 2일 열리는 25m 공기권총. 벌써부터 강한 자신감을
내보이고 있습니다.
[ 김예지 / 사격 국가대표 (임실군청) : 25m는 제 주종목이기도 하고요. 여태까지 열심히 해왔고,또 제일 자신 있는 종목이기도 하고요. 그냥 자신 있습니다. ]
2018년 임실군에 처음 들어온 김 선수는
결혼과 육아로 잠시 선수 생활을 접었다가
곽 감독의 권유로 2019년 복귀했습니다.
이후 훈련에 매진한 결과
지난해부터 국내외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파리에서 활짝 꽃을
피운 겁니다.
대회 초반부터 은빛 과녁을 명중시킨
김예지 선수의 시선은, 이제 오는 2일
열리는 25미터 경기로 향하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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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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