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생고, K리그 유스 대회 우승...올해 2관왕
전주 영생고등학교가
K리그 18세 이하 챔피언십 축구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6경기에서
모두 22골을 몰아치는 공격력을 과시하며
대회를 전승으로 우승했습니다.
전주 영생고는 이로써
지난 2월에 있었던 문체부장관배 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어, 올해에만 전국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전주 영생고는 경기 초반부터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습니다.
전반 15분 진태호가
물오른 득점 감각으로 골문을 열었습니다.
페널티지역에서 골대 구석을 노린
정확한 슛으로 첫 골을 뽑아냈습니다.
[진태호/전북현대 U18 전주영생고:
저한테 (패스가) 오면 슈팅 때려야겠다
생각하고 있었고 또 운 좋게 석진이가
잘 줘가지고 바로 때렸던 게
좋은 결과가 됐던 것 같습니다.]
영생고는 결승전에서 만난
김천 상무 유소년팀인 경북 미용예술고를 상대로 4골을 몰아치며, 4대 1 대승을
거뒀습니다.
영생고가 K리그 25개 유소년팀이
모두 참가하는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예선부터 결승까지 치러진
6경기를 모두 승리했고,
이들 경기에서 22골을 몰아치며
차원이 다른 공격력을 선보였습니다.
[신동환/전북현대 U18 전주영생고 주장:
감독님이랑 코치님께서 우리는 안일하게
하면 안 되고 무조건 간절하게
해야한다라는 말씀을 계속 해주셔서...]
영생고는 지난 2월에 열린
문체부장관배 전국 고교 축구대회에서도
7전 전승으로 우승해 올해에만 전국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올해 진태호와 서준혁, 한석진이
일찌감치 전북현대 B팀에 진출하는 등
황금 세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광현/전북현대 U18 전주영생고 감독:
2학년들이 주축으로 절반 정도 이상이
경기에 임해주면서 저희 유스팀이 올해나
내후년까지 좀 좋은 인재들이 좀 많이
있지 않나라는...]
영생고는 다음 달
전북현대의 지원으로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국제유소년대회에 참가해 경험을 쌓은 뒤 오는 10월 전국체전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갑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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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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