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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ACL 7년 만에 우승 도전

2023.09.19 20:30

프로 축구 전북 현대가 내일 (20일)
전주에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첫 경기를 치릅니다.

일단,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동남아 팀들과 같은 조에 편성돼 있는데요

주전 선수들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정상 등극의 관건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북 현대 선수들이
가볍게 몸을 풀고 있습니다.

훈련에 임하는 선수들의 표정은
여유롭습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를 앞두고
가진 전북 현대의 공개 훈련.

선수들의 각오는 남다릅니다.

[구자룡/전북현대 수비수:
지금 K리그에서 우리 팀 분위기가
그렇게 좋지 않은데 킷치를 상대로
승리를 해서 분위기 반전에
조금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전북은 이번 조별 예선에서
싱가포르의 라이언 시티, 홍콩의 킷치,
태국 방콕 유나이티드와 F조에 속했습니다.

일본과 호주의 강팀을 피해 비교적 쉬운
팀들과 예선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전북은 지난 10년간 조별 예선
1차전에서 5승 3무 1패의 전적으로,
강팀다운 면모를 보여왔습니다.

다만, 항저우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로
박재용과 백승호, 송민규 등 5명의
핵심 선수가 빠졌다는 점이
변수가 될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최근 K리그 5경기에서 3무 2패를
기록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어서
조별리그에서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주전들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최대 과제로
지적됩니다.

[단 페트레스쿠/전북현대 감독:
전 세계 어느 클럽을 가더라도
즉시 전력감인 선수 5명이 한꺼번에
이탈하는 경우가 흔치 않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북은 탄탄한
선수층을 보유하고 있고 선수들도
훈련을 열심히 잘 해줘서...]

전북은 내일(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홍킹 킷치를 상대로 7년 만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정상 탈환을 위한
첫발을 내딛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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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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