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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원 공감하지만 운영난에 난감

2020.03.12 01:00
각급 학교의 개학이 3주 연기된 가운데 교육청는 학원에도 휴원을 추가로 권고했습니다. 학원들은 휴원 권고에 공감하면서도 운영난을 호소하고 있고, 문을 여는 학원들이 늘었습니다. 권대성 기잡니다. 전주의 한 입시학원입니다. 입구에 오는 22일까지 휴원한다는 안내문이 내걸렸습니다. 전북교육청이 지난 달 24일부터 2주간에 이어 다시 오는 22일까지 모두 4주간, 휴원 권고에 따른 겁니다. (CG-IN) 하지만 도내 학원의 휴원율은 이달 들어 오히려 낮아졌습니다. 지난달 말 40%대에서 20% 아래로 떨어진 겁니다.(CG-OUT) 학원연합회는 휴원 동참을 재차 독려하고 있는데 개별 학원들은 난감합니다. 휴원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휴원 기간이 길어지자 임대료와 강사비 등을 감당하기 힘들어 운영난이 심각해진 중소학원들이 적지 않습니다. 박종덕//한국학원총연합회장 수강료가 수입원의 전체이기 때문에 휴원을 하게되면 소득, 매출이 제로가 되는 거죠.그래서 휴원이 장기화될때는 현실적으로 휴원 권고가 휴원으로 실행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정부가 내놓은 저금리 대출 같은 지원을 받기도 쉽지 않은 데다가 교육청 차원의 재정 지원도 없는 상황입니다. 이때문에 전북교육청도 휴원을 강제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정영수//전북교육청 대변인 강제로 휴원하게 할 수는 없고요. 참여를 독려하는 권고 수준으로 지침만 내릴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전북교육청은 5천 270여 학원에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1억 8천 4백만 원 어치를 지원합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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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성 기자 (edm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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