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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시설폐쇄 '추가 연장'...총 89곳

2020.03.09 01:00
전라북도가 신천지 시설의 폐쇄와 집회금지 행정명령을 심각단계가 해제될 때까지로 추가 연장했습니다. 폐쇄 대상은 모두 89곳인데, 갈수록 신천지가 공개한 자료보다 늘어나 자료에 대한 불신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 철 기자입니다. 임실군 임실읍의 신천지 부속시설입니다. 신천지가 지난달 공개한 곳이 아니었는데 이후 추가로 드러나 최근 폐쇄됐습니다. 임실군민: (평상시에 많이 왔었나요? 사람들이?) 그래도 많이 왔다갔다 했죠. (신천지) 공방이라 했다가 무슨 교습소라 했다가... (CG) 신천지가 지난달 중순에 공개한 전북의 시설은 64곳이지만, 이후 25곳이 제보와 추가조사로 드러나 전체 시설이 모두 89곳으로 늘었습니다. (CG) 전라북도는 신천지가 공개한 자료를 신뢰할 수 없고, 대구경북의 신천지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자 더 강력한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당초 신천지의 시설폐쇄와 집회금지 행정명령 기간은 2월 26일부터 3월 10일까지였지만, 이를 코로나19 심각단계가 해제될 때까지로 추가 연장했습니다. 강승구/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전국적으로 신천지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어서, 선제적으로 감염경로를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서... 신천지교회는 시설의 추가 폐쇄에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신천지교회 도마지파(전북) 관계자: 어쨌든 도에서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저희도 지금 상황이 중대한 일이기 때문에 적극 협조합니다. 전북의 신천지 신도 13,270명 가운데 유증상자는 530명으로, 이 가운데 1명이 확진자로 분류됐고 50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나머지 27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거나 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JTV뉴스 김 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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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chul415@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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