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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째 두 자릿수...방역패스 유효기간 적용

2022.01.02 20:30
한때 2백명 이상 치솟았던 전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두 자릿수에
머물러 있습니다.

하지만 접종대상이 아닌 영유아와
초등학생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고,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확진자도
여전히 증가셉니다.

강화된 거리 두기 조치가 2주간 연장된
가운데 오늘부터는 방역패스 유효기간이
적용돼, 접종 완료후 180일이 지난 사람은
식당과 카페 등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전주에 있는 한 학원입니다.

지난달 31일, 학원장이 양성으로
확인된데 이어 원생 5명이 잇따라
감염됐습니다.

고창의 한 보육시설에서도
10명의 확진자가 나와 원생들이 다니는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 대한
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병설유치원 하나, 초등학교 2곳, 그리고 중학교 , 고등학교 한 곳씩 해서 5개의 소아청소년 관련한 내용으로...]

전북에서는 어제 79명,
오늘 오후 2시까지 5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나흘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접종대상이 아닌 영유아와 초등학생의
감염이 늘고 있습니다.

전북의 오미크론 확진자 수도 178명,
감염 의심자도 137명에 이릅니다.

방역당국은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
재택치료를 허용하지 않고,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 입소기간도
최소 열흘간 유지할 계획입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기존에 다른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셨던 분들에게도 재감염이 될 수 있는 내용, 그리고 백신 효과가 조금은 이전 변이 바이러스와 다르기 때문에...]

내일부터는 방역패스에 유효기간이
도입됩니다.

접종을 마친 뒤 14일이 지난 날부터
180일까지만 방역패스의 효력이 유지되고,
유효기간이 지났다면 식당과 영화관 등
방역패스 적용 시설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방역당국은 일주일간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10일부터 유효기간을 지키지 않은 경우 과태료 등을 부과할 계획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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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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