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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주의보 해제...60mm 비 더 온다 (오전 10시 특보)

2022.08.16 11:00


전주와 완주 등 전북 북부를 중심으로
밤사이 100mm가 넘게 내렸던 비가 
현재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새벽에 전북 14개 시군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오전에 모두 해제됐는데요.

전주기상지청은 정체전선이 남하해 
오후에는 약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근형 기자 전해주시죠. 

네, 밤사이 전주와 완주에
120밀리미터가 넘게 내렸던 비는 
현재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15일) 자정부터 
오늘(16일) 오전 9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완주가 125.1밀리미터로 가장 많았고, 
무주 115.5밀리미터,
전주 114.6밀리미터 등을 기록했습니다. 

밤사이 전북에는 많은 비로 인해 
21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완주군 이서면에는
새벽 5시쯤 차량이 침수돼 
소방당국이 운전자 구조에 나섰고, 

전주와 김제 등 
주택 침수 9건, 상가 침수 2건 등 
총 13건의 침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오전에는 익산 세월교와 전주 마전교 등 
하상도로 5곳과 전주, 남원, 장수의
둔치주차장 3곳, 여객선 4개 항로가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새벽 3시쯤 전북 14개 시군 전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고,

4시쯤 진안과 완주 등 6개 시군에는
호우경보로 격상됐지만 
오전부터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모든 지역의 호우특보가 해제됐습니다.

다만 전북도 재난대책본부는
앞선 폭우로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고, 
새벽에도 많은 비가 내려
산사태와 급경사지의 붕괴사고가 
우려되므로 인근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정체전선이 전남을 비롯한 남쪽으로 이동해 호우특보는 해제됐지만
오늘 오후까지는 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예상강수량은 전북 동부 
10에서 60밀리미터
서부가 5에서 40밀리미터입니다.

최신 기상 정보를 자주 확인하시면서 
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JTV NEWS 김근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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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형 기자 (kg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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