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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 밖 입교식'...지역 살리기 '상생'

2022.08.24 20:30
익산에 있는 육군부사관학교가
부대 창설 이후 처음으로
교육생 입교식을 부대 밖에서 열었습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익산시와 군부대가 손을 잡은 결과입니다.

교육생과 동반 가족 등 연간 만여 명이
익산을 찾을 것으로 보여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군악대 공연 모습]

군악대의 경쾌한 연주에
익산 농악단이 신명나는 공연으로
화답합니다.

전국 각지에서 온 부사관 지원자들이
익산 실내체육관에 모였습니다.

[충성 인서트]

이들은 앞으로 12주간 익산의
육군부사관학교에서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부사관으로 임관합니다.

입교식이 부대 밖에서 열린 것은
학교 창설 이후 처음입니다.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시내에서 입교식을 열어달라는
익산시의 요청을 부사관학교가
받아들이면서 처음으로부대 밖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박형우 대위/육군부사관학교 사제 안전장교 : 익산시랑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 실시했고, 또 익산시와 군부대가 상생해서 지역발전을 같이 이루고자 이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입교생과 가족들은 주로
부대와 가까운 충남 논산에서 식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익산 시내에서 입교식 행사가 열려
주변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김영대/식당 주인 : 최근에 코로나 때문에 매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입교식을 밖에서 하게 돼서 가게 홍보도 되고 매출에도 도움이 돼서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육군부사관학교의 입교생은
연간 4천 명 가량, 가족과 친구들까지
연간 1만여 명이 익산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양경진/익산시 행정지원과장 : 저희 시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관광 문화 자원들이 많습니다. 그 문화 자원들을 전국에 있는 분들한테 홍보하도록 하겠습니다.]

익산시는 부대 밖 입교식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협의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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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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