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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정밀 기술'로 식량 위기 해결한다

2022.08.29 20:30
첨단산업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면서
전통산업인 농업에도 속속 접목되고
있습니다.

드론으로 토양과 작물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까지
나왔습니다.

대규모 영농에 적합해
식량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근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드론이 농지 위를 분주히 누비더니
뒤이어 출발한 트랙터가
땅을 갈고 비료를 뿌립니다.

드론이 분석한 정보를 바탕으로
트랙터가 농토를 관리하는 겁니다.

[배성훈/ 한국국토정보공사 책임연구원:
드론이 토양을 촬영하고 영양분(질소질)을 분석합니다. 이 분석된 자료를 트랙터로
전송하고 트랙터는 이를 받아서 균등하게 질소질 비료를 뿌립니다.]

드론에 장착된 센서는
질소와 인, 칼륨 같은 영양 성분은 물론
병충해 상태까지 구분할 수 있습니다.

영양이 부족한 곳에는 비료를 더 주고,
해충이 발생한 곳에만 농약을 뿌릴 수 있어
효율적인 농사가 가능합니다.

낮은 수익성 때문에 농업을 기피하던
청년층의 유입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최병문/ 아시아 식량안보 공동추진위원장:
드론을 통해서 먼저 확인하고 필요한 부분에 필요한 만큼만 비료라든지 농약을 투입하기 때문에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세계 곡물 생산이 크게 위축된 상황.

식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규모 영농을 준비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국회의원들도
시연을 지켜봤습니다.

[아불 하킴/ 인도네시아 국회의원:
한국의 농업 기술 수준이 뛰어나기 때문에 인도네시아에서 이 새만금 프로젝트를 채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과 농업 기술을 교류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디지털 농업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식량 문제의 해결과 함께
전북 농업 기술의 세계화도 기대됩니다.

JTV NEWS 김근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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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형 기자 (kg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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