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OME > NEWS > 전체

전체

8조 3천억 반영...대선 공약도 줄줄이 빠져

2022.08.30 20:30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최종 확정된 가운데
전북 몫으로 8조 3천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당초 올해 정부에 요구한 9조 2천억보다는
9천억 가까이 줄어든 규모입니다.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와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구축 같은
대선 공약도 줄줄이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담긴
전북 관련 예산은 8조 3,085억 원입니다.

(CG-IN)
분야별로는 안전과 복지, 환경 예산이
4조 원 가량으로 가장 많고,
농수산식품과 새만금 관련 예산이
1조 원 넘게 책정됐습니다.

또, 산업 경제 분야에
6천억 원 넘게 반영됐습니다.
(CG-OUT)

지난해 정부안보다 2천7백억 원 많습니다.

하지만 증가율은 3.5%로
정부안 증가율인 5.2%를 밑돌았습니다.

전라북도는 긴축 재정 기조로
예산 증가율이 낮았다고 설명했습니다.

(S/U)
정부가 도로 등 SOC 관련예산을
줄이면서, 새만금을 포함한
도내 SOC 사업 예산도 감소했습니다.

새만금 기반시설 예산만
2천억 원가량 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더욱이 대통령 공약사업인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와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그리고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같은
핵심사업도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전라북도는
정부안에서 빠진 320개 사업 가운데
70개 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정하고,
국회 심의단계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송금현 전라북도 정책기획관 :
70개 정도 중점 사업을 선정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우리 전라북도를 비롯해서
정치권 시군과 공조 체계를 구축해서
총력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민선 8기 첫해
기재부 출신인 김관영 도지사와 정치권이
국가예산 확보전에서 어떤 성적을 올릴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퍼가기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