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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태풍 '힌남노' 북상에 긴장...이 시각 전북은

2022.09.05 20:30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제주 먼 해상에서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초강력 태풍의 위세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태풍은 오늘 밤 제주에 상륙해
전북에는 내일 새벽이나 아침 사이
가장 가깝게 지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전북에는 내일까지 최대 250mm의
비가 내리고, 나무가 뽑힐 정도의
강한 바람도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태풍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정민 기자 나와주시죠.

네, 저는 지금 전주시 삼천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내리는 빗줄기는
오후보다 더 굵어진 상태입니다.

이곳 삼천의 수위 역시
더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람도 점차 강해지고 있어서
태풍이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VTR in)
태풍 '힌남노'는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한반도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오늘 밤 제주도 해상을 지나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북은 내일 새벽과 아침 사이
태풍의 최대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주기상지청은
오늘과 내일 100에서 250mm,
지리산 부근에는 최대 400mm의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곳에 따라선
시간당 30에서 50mm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바람도 초속 20m에서 30m로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까지 내린 비는 남원 뱀사골 48.5,
군산 어청도 36.5, 고창 30.5,
전주 12.4m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북 전역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태풍의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도내 하늘길과 바닷길은 모두 막혔습니다.

군산과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4편이
결항됐고, 군산과 부안 등 연안 섬을 잇는
4척의 여객선 운항도 중단됐습니다.

도내 어선 3천여 척은
인근 항포구 등으로 모두 피항해
태풍이 지나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 정읍과 남원, 장수의
둔치 주차장 3곳과
지리산 등 국공립공원 탐방로
133개 노선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전북도교육청은
내일 하루 유·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
학교장 재량에 따라 원격수업을
해줄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제부터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해야 하고,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면서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전주 삼천에서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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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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