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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귀재 "서거석 폭행 없었다, 고소 고발 취하해달라"

2022.09.05 11:26

(전북대 이귀재 교수 기자회견 장면) 

* 위 기자회견 내용은 유튜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이귀재 전북대교수 기자회견 LIVE, 
아래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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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서거석 전북교육감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당사자로 지목된 
전북대 이귀재 교수가 
자신은 폭행을 당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귀재 교수는  
오늘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시 단순한 부딪힘에 의한 행위가 
폭력으로 왜곡되고 
무분별하게 확대 재생산돼 
당혹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수는 이 폭행 논란이 
지난 지방선거 때 이슈가 되면서,  
서거석 교육감과 
천호성 전 교육감 후보 측이 
상대가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혐의로 
고소하거나 고발했는데 
이 고소 고발을 취하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교수는 또 
자신이 서 교육감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언급된 
녹취록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녹취 당사자가 자신과 통화를 하며 
폭행 사실을 부각하기 위해 
대화의 방향을 의도적으로 몰고간 점을 
인식하지 못하고 
과하게 부풀려 표현했고, 
녹취 사실을 모른 채 
감정적으로 맞받아 혼란을 드려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교수는 A4 용지 1장 분량의 
기자회견문을 낭독한 뒤 
질문을 받지 않고 곧바로 퇴장해 
기자들의 항의를 받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경찰의 이귀재 교수 조사 과정에서 
경찰은 이 교수가 서 교육감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당사자인 이 교수가 
폭행 사실을 전면적으로 부인하면서 
경찰의 이번 수사가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됩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진실공방으로 번지자 
대질 심문과 거짓말 탐지기를 이용해 
실체적 진실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 위 기자회견 내용은 유튜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이귀재 전북대교수 기자회견 LIVE) 

(JTV 김철 기자)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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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chul415@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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