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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태풍'...내일 오후부터 영향권

2022.09.04 20:30
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내일 오후부터 모레까지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강풍과 함께 최대 400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강력한 태풍이 온다는 소식에 과수원을
돌보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지지끈을 새로 고쳐매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출하장에서는
행여나 떨어질세라 미리 수확한 배를
포장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양선/전주시 원동:
낙과에 대비해서 지금 큰 거, 추석 출하를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이제 나머지 배가 문제죠. 태풍이 오면 전체적으로 (바람이) 돌기 때문에 배가 우수수 그냥 다 떨어져 버립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타이완 해상에서
느린 속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내일 오후부터 모레 오전
사이에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근접하는 시기는 모레 새벽이 될
전망입니다.

또 내일 밤에는 전북 모든 지역에
태풍 특보가 내려질 예정입니다.

[정원익 기자 : 이번 태풍은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뿌리면서
역대급 태풍이 될 것으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전북에는
모레까지 100에서 300mm의 비가
예상되는데 지리산 부근에는
400mm가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20~30미터에
이르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황인우/전주기상지청 예보관: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고 6일에는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시간당 50에서 10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전라북도는 산사태 위험 지역과
급경사지 등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필요할 경우 선제적으로
주민 대피부터 실시할 계획입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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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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