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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수변도시 고교 부지 확정...국제 학교는?

2022.10.12 20:30
새만금 개발의 성패와 직결된
새만금 수변도시를 차질 없이 조성하려면
교육기관 확보가 필수적인데요,

당초 개발 계획에 유일하게 빠졌던
고등학교 용지가 최근 확정됐습니다.

이제는 국제 학교 유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전라북도가 내년에
관련 용역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새만금 국제협력 용지 서쪽에 자리 잡은
6.6제곱 킬로미터 규모의 수변도시
부지입니다.

거주 인구 2만 5천 명을 목표로
조성 공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주거와 업무, 관광, 레저가 가능한
새만금의 첫 번째 도시로 새만금 개발의
성패를 좌우할 만큼 핵심적인 곳입니다.

가장 필요한 인구 유입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기관 확보가 관건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CG IN)
그런데 2년 전 마련된
수변도시 개발계획에는 유치원 2곳과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만
반영되고 고등학교는 빠져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논란이 커지자
지난달 뒤늦게 중학교 건너편에
고등학교 용지가 확보됐습니다.
(CG OUT)

[새만금개발청 관계자:
중학교 옆에 도로 하나 사이에 두고 들어가는 거죠. 입주 지연도 우려가 되고 분양률 저조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겠다 싶어서...]

이제 관심은 해외 기업까지
끌어들일 수 있는 국제 학교 유치입니다.

국제 학교는 외국인이나 내국인 자녀가
다니는 외국 교육기관으로
김관영 도지사의 공약이기도 합니다.

전라북도는 수변도시 조성이 끝나는
오는 2024년 말부터 본격적인
유치전에 들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내년에
관련 용역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방상윤/전라북도 자치행정과장:
설립의 유형은 어떻게 가져갈 거고, 규모는 어떤 규모 그리고 설립을 한 이후에 효율적으로 어떻게 운영할 건지 등 전체적인 운영 방안 이런 것들을 포함해서.]

새만금 말고도 부산과 세종 등 국제 학교
유치에 나선 지역들이 적지 않습니다.

경쟁이 치열한 만큼 외국의 명망 있는
국제 학교 유치를 위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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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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