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OME > NEWS > 전체

전체

최고 품종 한자리에...국제종자박람회 개막

2022.10.13 20:30
전북은 미래산업인 종자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국내외 우수 종자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종자박람회'가
오늘(13일) 김제에서 개막됐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어른 팔뚝만 한 크기의 고추가
관람객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점점 늘고 있는 1인 가구 수요에 맞춰
개발된 꼬마 수박도 눈길을 끕니다.

모두 국내외 종자 기업들이
다년간 연구 끝에 결실을 본
품종들입니다.

[강순자·강경덕/익산시 부송동: 우리가 접하지 못한 것들이 너무 많았던 게 정말 신기하고 다양한 걸 체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아이들한테도 소개하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올해 박람회에는
축구장 5개 면적의 전시포가 마련돼
과일과 채소 등 모두 500여 품종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올해는 88개 기업이 참가해, 참가 규모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만큼
종자 관련 기업들에게는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황재택/부농종묘 영업개발부장: 외국 바이어들이 더 많이 오셔서 더 많이 해외로 수출이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면 좋겠습니다.]

기업들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서
70억 원의 수출 실적을 목표로
해외 바이어들과 활발한
상담을 진행합니다.

정부는 미래 먹거리인 종자 산업의
과감한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정황근/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농업 분야의 반도체 산업이라고 할 수 있는 종자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우선 당장 올해 예산이 1천500억 원인데 내년도 예산에 지금 2천억 원 이상으로 확대했고요.]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국제종자박람회는
'종자, 세계를 움직이다'를 주제로
모레(15일)까지 이어집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퍼가기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