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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 차 시동 꺼짐...센터 '같은 차종 제공'

2022.10.20 20:30
도로를 운행하다 차량의 시동이 꺼지는
일이 발생했는데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인데,
서비스센터는 운전자에게 같은 차종의
차량을 임시로 이용하라고 해,
큰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칠흑같이 어두운 밤,
서서히 유턴하던 차량이 경고음과
함께 그대로 멈춰버립니다.

운전자와 동승자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sync: 운전자, 동승자
" 어? 왜? (시동) 꺼졌냐? 어 "

새로 산 지 2년도 되지 않은
외제 차를 몰다 겪은 일입니다.

[유모 씨/차주(음성변조): 양쪽에서 차는 오지 이 차를 빼야 되는데 너무나 당황스러워서 어떻게 해야 될 방법이 생각이 안 나더라 이러다가 큰일 날 수가 있겠다.]

유 씨는 지난 14일
배출가스 자기진단장치 리콜을 받고,
이틀 만에 난 사고라고 말합니다.

차량 수리를 요구했지만
센터는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본사에 문의하라는 말만 되풀이 했다는
것이 유씨의 주장입니다.

(CG)
[유모 씨: 개선도 안 돼 있는데 가지고 가다가 또 시동 꺼져서 사고 나면 어떻게 할 거냐 그걸 거꾸로 말씀을 하셔야죠.

서비스센터 직원: (본사 기술 지원팀의 판단은) 이제 주행을 하다가 뭐 이렇게 사고 위험성이 있는 시동 꺼짐이 아니라고 판단을 하는 것 같아요.]//
(CG)

센터 측은 유씨에게 같은 차종의 렌터카를 제공했다면서 고객 대응에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이지만 유씨는 같은 사고가 날 수 있다며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센터 측은 본사에서 차량 결함과 관련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며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이 같은 사례가
전국에서 6건이 접수돼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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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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