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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초2~고1 진단평가...연간 4차례 평가

2022.10.19 20:30
전북교육청이 학력 신장을 위해
내년에 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진단평가와 향상도평가를
실시합니다.

일제고사가 아닌 자율적 평가인데,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단평가는
지난 2015년 이후 8년 만입니다.

오늘(19일) 발표된
전북교육청의 학력신장 대책을
살펴보겠습니다.

김철 기자입니다.

전북교육청이 내년에
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평가를 실시합니다.

(CG)
평가는 분기별로 총 4차례 이뤄집니다.

먼저 3월은 기초학력 진단평가로
초2부터 고1까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됩니다.

이어 6월과 9월은 향상도 평가로
기초학력 미달학생을 대상으로
의무가 아닌 학교 자율선택입니다.

12월 향상도평가는 학력을 점검하기 위해
모든 학생의 참여가 권장됩니다.
(CG)

평가 결과는 학생과 학부모에게만
전달됩니다.

성적이 부진한 학생들을 위해
기초학력 전담교사 100명과
보조교사 300명이 배치됩니다.

[김숙/전북교육청 교육국장:
시험 결과가 1등부터 끝까지 줄세우기를
하는 평가가 아니고 학생이 어느 수준인지 알아야 그에 따른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 결과에 따라서 학생별로
맞춤형 지원을 해주는 겁니다.]

전북에서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단평가는
지난 2015년 이후 8년 만입니다.

학생이 3월 진단평가를 거부할 경우
기초학력보장법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를 설득해
평가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CG)
다만 전교조 전북지부는
평가가 학생들에게 부담을 줄 수 있고
일부 학생들에게만 보조교사를 붙여주면
낙인 효과가 우려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이에 대해
일제고사가 아닌 학교 자율 평가라면서
보조교사 배치에도 학생 피해가 없도록
배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G)

이와 함께 수학 포기자를 위해
수학 나눔학교를 따로 신설하고
학생 주도의 국어·영어·수학·과학
동아리 500여 개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교과 보충 프로그램을 신설해
방과후 교과수업으로 지도할 예정입니다.

JTV 뉴스 김철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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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chul415@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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