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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돌아온 '장수 한우랑사과랑' 개막

2022.10.27 20:30
장수의 특산물인 한우와 사과,
오미자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우랑사과랑 축제가 개막됐습니다.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려
첫날부터 축제 현장이 관람객들로
들썩거렸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장수 특산물인 한우고기
경매가 한창입니다.

저렴한 꽃등심을 차지하기 위해
번호표를 든 참가자들의 손이
분주하기만 합니다.

[5천 원 갑니다. 자 5천 원. 처음에는 다 (번호표를) 드신 것 같아요. 내려주시고요.]

치열한 경쟁 끝에 낙찰받은 7명.

[김영빈/낙찰자:
질 좋은 한우를 저렴하게 구입하게 돼서 매우 좋은 것 같아요.]

그 자리에서 바로 구워 먹는
쇠고기 맛은 일품입니다.

먹음직스러운 사과를 산 관광객들도
만족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합니다.

[이선자, 임민숙/관광객:
공기도 좋고, 산수도 좋고, 사과를 먹어 보니까 좋은 데서 자라서 그런가 달고 맛있어요.]

4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열리는
올해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는
새로운 볼거리로 가득합니다.

사과 먹기 대회와 특산물 경매,
향토 음식점 등 먹고 즐기는
27개 프로그램이 준비됐습니다.

[김홍기/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 위원장: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가족과 함께 오감만족의 축제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올해 축제에서는
장수 가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철기로 농기구를 제작해 보는
이색 체험장이 마련됐습니다.

1만여 송이 국화에 둘러싸인 꽃길도
축제에 아름다움을 더합니다.

인기가수들의 공연과 불꽃쇼는
놓칠 수 없는 볼거리입니다.

[최훈식/장수군수:
축제를 통해서 방문객들에게 우리 고장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자랑하고, 사랑받는 장수군이 되는 계기가 될 수 있게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색에 반하고 맛에 취하는' 주제로 열리는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는
오는 30일까지 이어집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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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한영 기자 (bhy@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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