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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거주자 1명·연고자 6명 등 희생

2022.10.31 20:30
이태원 참사로 숨진 154명의 사망자 신원이 모두 확인됐습니다.

전라북도에서는
김제에 거주하는 30대 도민 한 명이 숨졌고
전북 연고 피해자가 6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북도 피해자 관련 소식
먼저, 김진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태원 참사 사망자 가운데
전라북도에 살거나 연고가 있는 피해자는 모두 7명.

김제에 주소를 둔 30대 남성 A씨가
토요일밤 이태원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나머지 6명은 전북 출신으로
현재 부모들이 전북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서울에 사는 20대 여성 B씨와
대전에 사는 20대 여성 C씨
경기도에 사는 30대 여성 D씨,
30대 남성 E씨 등 4명은
전주 연고자입니다.

경기도에 사는 20대 여성 F씨는 김제,
인천에 사는 20대 여성 G씨는 부안에
각각 가족이 살고 있습니다.

남성 희생자 2명, 여성 희생자는 5명으로,
모두 직장 또는 학업을 위해 타지에 살다
토요일밤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피해자 가운데 5명은 밤사이
가족들이 있는 전주와 김제 등으로 옮겨져
장례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나머지 2명은 유족들의 뜻에 따라
서울과 안양에 장례식장이 마련됐습니다.

장례식장에는
날벼락 같은 비보를 듣고 달려온
친지와 친구, 직장 동료 등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이태원 희생자 지인 :
(희생자 중에)제 주변 사람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을 전혀 안 했는데 이제 소식을 가장 가까이서 접하다 보니까 좀 와닿고
정말 심각한 문제였구나 이렇게 생각이...]

전라북도는 희생자에게 2천만 원,
부상자에게는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하고
별도로 장례비와 의료비 지원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유가족에 대해서는
정부 차원의 지원 이외에도 공무원들을
1 대 1로 연결해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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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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