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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도 실종 신고 이어져

2022.10.30 20:30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전북에서도 백 건에 가까운 실종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전라북도와 전북교육청 등
각계 기관들도 잇따라 긴급 회의를 열고
후속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도내 시군들도
진행중이던 지역 축제를
줄줄이 취소하거나
축소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서울 이태원 참사로 150명이 넘게
숨지고 8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전북 경찰청에도
백 건에 가까운 실종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가운데, 부안의 한 여성이
인천에 사는 자신의 20대 딸이 전화를
받지 않는다며 접수한 실종신고를 확인한 결과, 이 딸이 이태원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밖에 나머지 실종 신고는
모두 대상자들의 소재가 확인됐습니다.

관련 기관들도 부산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김관영 지사가
긴급 회의를 열어
강도 높은 재난 안전대책을
지시했습니다.

또, 11월을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도민들에게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진행중인 행사와
축제장에도 대해서도
안전 요원 배치 여부를
긴급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김영민 전라북도 사회재난과장 :
계획 중인 행사에 대해서 축소나 취소를
하고 또 부득이하게 진행할 수밖에 없는
행사는 안전 점검을 철저히 강화를 통해서 실시하도록 시군에 지시를 했습니다.]

전북교육청도 서거석 교육감이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도내 모든 학교에 피해상황을
파악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또, 국가 애도기간으로 지정된
11월 5일까지 학교에서 계획했던
축제와 행사를 자제 또는 연기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도내 각 시군들도
진행중인 각종 행사와 축제를
잇따라 취소하거나 축소하고
있습니다.

익산에서는 천만송이 국화축제와
보물찾기 깜짝축제,
호러 홀러그램 페스티벌이,
부안은 국화축제가 취소됐습니다.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불꽃놀이 등 일부 프로그램이 취소되는 등
축소 진행됐습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주말밤 참사에
전북도민들도 큰 충격과 슬품에
빠졌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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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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