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일주일 앞으로...명절 준비 분주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늦더위 속에서도 추석 준비에 나선
분들이 적지 않았는데요,
전통시장와 공원묘지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일요일 오후 전주 신중앙시장.
추석 준비를 위해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반찬과 과일은 물론 생선을 찾는
이들도 꼬리에 꼬리를 뭅니다.
이것저것 물건을 골라보며 상인과
흥정을 해봅니다.
[김자연/전주시 인후동 :
제사까지 겹쳐서 미리 이렇게 시장 조사 겸 이렇게 나눠서 장보기를 해야 거든요. 왜냐하면 한꺼번에 보진 못하잖아요.]
하지만 예년같지 않은 명절 경기.
역대 최악이라는 전망이 적지 않지만
상인들은 추석 연휴까지
남은 일주일 동안 희망의 끈을 놓지
않습니다.
[박금자/전통시장 상인 :
작년 명절보다는 너무 장사도 안되고 많이 차이가 나는데요, 남은 일주일 동안 웃음꽃도 피고 손님도 많고 대박 났으면 좋겠습니다.]
도심 공원 묘지에는 일찌감치
성묘에 나선 이들로 북적입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열 명이 넘는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묵념을 하며 음덕을 기립니다.
[박노신/완주군 구이면 :
이런 명절이 있다는 게 얼마나 좋아요. 형제 간들이 다 모여서 또 서로 사랑을 나누고 그러니까 너무 좋습니다.]
가을의 문턱에 접어든 휴일에도
여전히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명절 준비에 분주한 하루였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퍼가기
정원익 기자
(woos@jtv.co.kr)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