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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형 일자리' 선정...지방 주도형 상생모델

2023.05.10 20:30

농식품 산업을 중심으로 한
농민과 기업의 상생 모델인
익산형 일자리 사업이 정부의 지방 주도형 일자리 지원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논의가 시작된 지 4년 만에 결실을 맺었는데요.

2027년까지 7천억 원이 넘는 투자가 이뤄져
1조 3천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익산형 일자리 사업에는 농민과
하림 계열사 2곳, 그리고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업체 20곳이 참여합니다.

우선, 하림푸드와 하림산업이 2025년까지
국가식품클러스터 등에 3천9백억 원을
투자해 냉동건조식품 등의 가공 공장과
물류센터 등을 구축해서 65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홍국 하림 그룹 회장 :
지방 주도형 투자 일자리 사업의 참여 기업인 하림푸드와 하림산업에서 추가적인 투자를 통해 전북은 물론 우리나라 농식품 산업에서 경쟁력을 만들어내고자 합니다.]

농민들과 식품기업들은 농산물 계약재배를 실시하고 시장가격과의 차이가 10% 이상
날 때는 익산시가 차액의 일부를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또, 익산 농산물의 비중을 2027년까지
50%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하림과 식품기업들은
공동으로 물류, 마케팅, 구매 등을
실시하고 5년간 50억 원의 상생협력기금도
조성합니다.

원광대와 기업, 지자체는 농식품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정헌율 익산 시장 :
대규모 투자가 일자리 창출, 식품산업 발전, 농가소득 증대 등으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습니다.]

전라북도와 익산시는
익산형 일자리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3,700억 원을 투입해
5년 동안 법인세 감면과 인건비 지원 등
34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전국 유일의 농식품 상생 모델로 평가받는
익산형 일자리 사업이
지역 특화산업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발판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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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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