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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지원 조례... 대학 학과 개설까지

2023.07.19 20:30
인터넷을 통해 보는 만화인 웹툰은
다양한 콘텐츠로 확산되며
관련 시장이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에서는 한계가 있는데요
웹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조례가
추진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지난 2021년 기준 국내 웹툰 산업
매출액은 1조 5,660억 원에 이릅니다.

웹툰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와 영화,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웹툰 작가는 지난해 교육부가 실시한
초등학생 희망 직업 조사에서 10위에
오르는 등 MZ 세대들에게도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웹툰 작가 :
웹툰이 다양한 미디어 믹스, 영화나 드라마로 이렇게 활용이 되면서 좀 더 콘텐츠로써 가치가 조금 더 넓어지고, 높아지고 있다고 생각을 해요.]

전라북도는 3년 전부터 웹툰 작가
양성소인 웹툰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기반은 아직 열악합니다.

웹툰 관련 교육기관이
턱없이 부족하고, 웹툰 전공학과를
개설한 대학은 한곳도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전북의 만화와 웹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조례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조례안에는 5년마다 만화와 웹툰 산업
진흥계획을 세워 경쟁력을 강화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습니다.

[이수진/전북도의원 :
매년 또 세부적인 계획을 세워서 작가들이라든지 작가들에 대한 권익 보호라든지 토론회 개최, 공모전, 이런 예산 지원에 관한 사항들을...]

전라북도는 조례안이 통과되면
웹툰 산업 성장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김성관/전라북도 문화산업과장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랄지 전체적으로 도의 거점기관으로서의 지원시설 전반적인 것을 설계하고 또 기본 계획도 수립하고.]

전라북도는
도내 대학들이 웹툰 전공 학과를
신설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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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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