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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최저임금 2.5% 인상...민노총 "실질임금 삭감"내년도 최저임금을 2.5% 올리는 최저임금위원회의 결정에 민주노총 전북본부가 성명을 내고 실질임금 삭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노총은 물가 상승률 등에 미치지 못한다며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급 기준으로 올해 9,620원보다 240원 많은 9,86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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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수해 복구 시작됐지만.... "생계 막막해요"장맛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수해지역에서 본격적인 복구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군 장병들까지 대거 투입됐는데요 농경지나 비닐하우스에서는 피해 조사가 끝나야 복구 작업이 가능해서 복구가 시작될 때까지는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골목에 흙탕물을 뒤집어쓴 농기계와 각종 집기들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집안에서는 아직도 남아 있는 물을 퍼냅니다. . 젖은 가재도구들을 밖으로 꺼내고, 거실의 진흙 범벅이 된 장판도 걷어냅니다. 노모가 걱정된 아들도 생계를 뒤로한 채 달려왔습니다. [김효호/경기도 안양시: (어머니가) 더 이상 주무실 수가 없어가지고 위험하니까...이제 이거 재활(복구)을 한다고 해서 지금 근무 중에 와가지고 일을 하고 있어요.] 지난 나흘 동안 500mm의 폭우가 쏟아진 익산시 망성면의 수해복구 현장에는 군 장병 1천여 명과 중장비들이 대거 투입됐습니다. 복구는 시작됐지만 주민들은 생계가 막막할 따름입니다. [이순철/익산시 망성면: 할 건 많고 지금 상황이 그렇게 됐어요. 지금 뭐든지 다 그냥 다 내버려야 되고...] 군 장병이 투입된 곳은 그나마 상황이 나은 편. 허리춤까지 물이 차올랐던 비닐하우스. 물이 빠지자, 멜론 잎사귀는 모두 잿빛으로 메말라 버렸습니다. 올 추석 대목을 기대했던 농민의 꿈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멜론을 다 뽑아내고 시설을 보수해야 하지만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문긍식/ 군산시 옥산면: 다른 데는 산사태 났는데 그런 데부터 우선 신경 쓰기 때문에 하우스 같은 이런 곳은 아직은 신경을 좀 덜 쓰고 있어요. 지금은.] 농경지는 농작물 보상 등의 문제로 피해 조사를 먼저 끝내야 되기 때문에 복구작업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군산시 관계자(음성변조): (농작물) 피해 조사가 이뤄지고 나서 이제 복구가 돼야 되니까 그렇지 않아도 저희도 준비하고 있는데...] 전라북도는 군 장병과 경찰 8개 중대, 700여 명을 투입해서 수해 지역에 대한 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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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몸도 마음도 지쳐...대피소 생활 나흘째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임시 생활 시설로 대피한 이재민들이 속속 집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집이 물에 잠겨 돌아갈 곳이 없는 주민들은 불편한 대피소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대피소로 몸을 피한지도 어느덧 나흘째. 60여 명이 초등학교 강당으로 대피했지만 비가 멈추면서 대부분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이재민 6명은 집이 물에 잠겨 여전히 대피소를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갈아입을 옷도 부족하고, 씻는 것도 강당에 있는 비좁은 화장실에서 해결하고 있습니다. [이길순 / 익산시 망성면 : 여러 사람이 줄을 서서 하나하나 들어갔다 나왔다 했죠. 너무나 불편해요 지금.] 매트를 깔았다고는 하지만 딱딱한 바닥에서 생활하니 몸은 천근만근! 빗물이 들어찬 집이 지금 어떻게 돼있을지를 생각하면 한숨만 나옵니다. [한인수 / 익산시 망성면 : 못 가봤지요. (물에) 빠질까 봐. 그리고 경찰이 이렇게 줄 쳐놓고 위험하다고 차도 못 들어가게, 사람도 못 들어가게 지키고 서있어요.] [변한영 기자 : 임시 대피소에 가 있는 한 이재민의 집에 와봤습니다. 아직도 집안 곳곳이 물에 젖어 있어 이재민이 집으로 돌아오기까지는 며칠 더 걸릴 전망입니다.] 집으로 돌아간 이웃들이 부럽긴 해도, 엉망이 된 집을 치울 생각을 하면 막막해집니다. [이분여 / 익산시 망성면 : 이불도 젖고 농에 (물이) 이만 치가 다 들어갔어요. 그래서 장판이고 뭐고 부엌에 있는 것이 다 (엉망이에요.) 장독도 싹 다 떠내려가고...]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임시 대피소도 철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피해 복구가 되지 않아 대피소 외에는 마땅한 거처가 없는 이재민들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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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비응도 군 부대 부지 개발 '시동'10년 넘게 방치돼 왔던 군산 비응도의 옛 군 부대 부지 개발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간사업자가 3천억 원을 투자해 호텔과 오피스텔 등을 짓겠다고 밝혔는데요 사업이 마무리되면 군산 국가산단의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서해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이 부지에는 원래 군 부대가 있었습니다. 사우디에 있는 기업이 이곳에 대규모 호텔을 짓겠다며 투자 의사를 밝히자 군산시는 지난 2010년, 99억 원을 들여 이 땅을 매입했습니다. [하원호 기자 : 사우디 기업의 투자유치가 무산되자 군산시는 지난 2011년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민간사업자 모집 공고를 냈지만 마땅한 투자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10년 넘게 방치됐던 옛 군 부대 터가 본격 개발을 앞두고 있습니다. 군산 국가산업단지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구조 고도화 사업 공모에 민간사업자가 참여했기 때문입니다. [CG IN] 민간사업자는 2027년까지 3천3백91억 원을 들여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 주택, 185실 규모의 호텔 등을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CG OUT] [안세희/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 산단혁신기획팀 : 산단 내에 여러 종류의 시설 인프라가 확충이 된다면 청년 인력 유입을 가장 우선적으로 기대해 볼 수가 있고, 또 산단 근로자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대폭 향상되고...] 군산시는 조만간 행정 절차를 거쳐 민간사업자에게 군 부대 부지를 매각할 계획입니다. 땅만 확보하고, 착공을 미루는 이른바 '먹튀'를 막기 위해 안전장치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고무성/군산시 산업혁신과 : 구조 고도화 사업의 추진이 불가할 때 다시 이제 (부지를) 원상 반환하는 조건을 특약 사항으로 넣어서 이제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고요] 다만, 전체 사업비의 절반이 넘는 1천8백억 원이 금융권 대출이어서 자금 확보가 사업 추진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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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최근 20여일간 차량 침수 피해 114대손해보험협회 등이 집계한 결과 지난달 27일부터 오늘(18일)까지 전북에서 장마철 폭우로 침수 피해를 당한 차량이 114대로 나타났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충남 268대와 충북 199대, 경기 170대, 경북 130대, 광주 121대 등입니다. 추정 손해액은 128억 원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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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공공기관 에너지 이용 불시 점검전라북도가 다음 달 25일까지 산하 공공기관 13곳을 대상으로 에너지 이용 실태를 불시에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점검 항목은 실내 냉방온도 25도 이상 유지, 에너지 지킴이 운영, 승용차 요일제 시행 여부 등입니다. 전라북도는 학교와 도서관, 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적정 온도를 탄력적으로 관리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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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요양급여 부정수급 군산 14개 시설 적발장기 요양 급여를 부당하게 타낸 군산지역 노인 복지센터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군산시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사 결과 수급자가 노인복지센터에 나오지 않은 날에도 급여를 청구하거나 인력 배치 기준을 지키지 않고도 급여를 전액 청구하는 등 지난 5년간 14개 시설이 17억 5천7백만 원을 부당 청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군산시는 노인복지센터 한곳에 대해서는 지정을 취소하고, 12곳에 대해서는 업무 정지 처분을 내릴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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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피해 눈덩이....'특별재난지역' 선포돼야이번 집중호우로 전북지역에서 농작물이 침수되고 시설물이 파손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데요 피해 복구에는 막대한 예산이 들어갈 수밖에 없어서 전북에 대한 특별 재난지역 선포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천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농경지가 바다로 변했습니다. 이번 집중호우로 전북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만 6천여 헥타르의 농경지가 물에 잠겼습니다. 특히, 4,600여 헥타르의 논콩 재배단지는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전국적으로 피해가 속출하자 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최대한 서두르도록 지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피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복구 인력, 재난 관련 재원, 예비비 등 정부의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하겠습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시설 피해 복구비의 일부가 국비로 전환돼 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피해 주민에게는 재난지원금 이외에 건강보험료나 전기료, 통신요금 감면 등의 혜택이 추가로 주어집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려면 일정 규모의 피해액을 입증해야 합니다. 전주는 95억 원 이상, 군산, 익산, 완주는 80억 원 이상입니다. 우선, 도내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익산시의 경우 기준치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나머지 지역은 불투명합니다. 그러나 생활기반 상실 등 극심한 피해가 있을 경우에는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가능합니다. 전라북도는 전북의 피해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될 수 있도록 익산을 방문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건의했습니다. 김관영 도지사: 조금 있다 가보실 텐데, 물은 많이 빠졌습니다. 시설원예는 한번 물이 잠겼다가 빠지면 더 이상 손쓸 수가 없어서 피해 규모가 커서" 대통령까지 나서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지시한 만큼, 기록적인 집중 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전북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JTV NEWS 천경석 기자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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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임대료 낮추고 권리금 포기해도...'텅텅'상가 임대 시장의 침체에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 임대료를 낮추고 권리금을 포기해도 세입자가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임대료는 전국 최저 수준이지만 상가 공실률은 최고 수준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주의 원도심 상가 지역, 곳곳에서 빈 점포가 눈에 들어옵니다. 200 제곱미터 면적의 이 가게는 월 임대료를 천2백만 원에서 천만 원으로 낮췄지만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예 권리금을 포기한 상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공인중개사 : 권리금이 1억씩 붙어 있던 것들이 지금 권리금 없이 내다 놓아도 안 나가는 것들이 있어요.] (cg) 전주의 330제곱미터 미만의 소규모 점포 10곳 가운데 한 곳꼴로 비어 있고 군산과 정읍은 더 심각해 10곳 가운데 2곳이 비어 있습니다. 도내 전체 소규모 상가의 공실률은 10.6%로 전국에서 세종시 다음으로 높습니다. 빈 상가가 늘어나면서 임대료는 계속 떨어져 1㎡에 만 원으로 전국에서 전남 다음으로 낮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신시가지 등을 중심으로 상가가 공급됐지만 고금리와 인구 감소 등으로 수요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위동경 공인중개사 : 인구 유입이 계속 꾸준히 일어나야 거기에 맞춰서 상권도 활성화가 되고 할 수 있는데 계속 인구가 유출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까] 도내 임대 시장이 바닥을 칠만한 요인은 당장 눈에 띄지 않아서 전국 최고 수준의 상가 공실률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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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폭우만 내리면 물바다...배수장 증설 시급이번 집중 호우로 도내에서는 1만 6천여 ha의 농경지가 물에 잠겼습니다. 완주 이서면의 마산천 일대에서도 농경지가 침수됐는데요 해마다 이런 피해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어찌 된 일인지 이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장미를 재배하는 온실이 쑥대밭이 됐습니다. 지난 14일, 인접한 마산천이 범람해 삽시간에 집어삼킨 겁니다. 수확을 앞두고 있던 농장 주인은 막막할 따름입니다. [이장우/피해 농가 주인: 농장을 시작한 지 3~4년 차 돼 가는데 정말 고생 많이 했거든요. 이제 수확이 좀 많이 나오는 시기여서 빚도 좀 갚고 해야겠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런 일이 터져버려서 어떻게 해야 될지...] 이 마을이 있는 완주군 이서면을 비롯해 김제시 백구면, 전주시 남정동 일대의 농경지 900헥타르가 이번 폭우로 물에 잠겼습니다. 세 지역을 끼고 흐르는 마산천의 수위가 높아질 때마다 침수 피해가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송근성/마을 주민: 호우가 한 200mm 이상 쏟아질 때는 거의 침수된다고 생각을 하고 밭을 맨날 돌아다녀야 돼요. 매일매일 나와서 진짜 언제 물에 잠길까 다리만 동동 구르고...] 완주군은 마산천과 만경강의 합류 지점에 있는 마산 배수장을 원인으로 지목합니다. 폭우로 만경강의 수위가 오르면 마산천의 물이 빠져나가지 못해 인위적으로 배수를 해야 하는데, 마산 배수장의 배수량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설명입니다. [완주군 관계자(음성변조): 만경강으로 강제 배수해서 물을 빼야 되는데 물 차는 속도보다 배출하는 용량이 너무 낮아가지고 감당을 못 하는 부분이거든요. ] 때문에 지역 주민들이 수년째 마산 배수장의 증설을 요구하고 있지만, 한국농어촌공사는 예산이 없다며 손도 대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침수 피해가 반복될 것으로 우려돼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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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초등생 편지 받고 '마약' 문구 뺀 가게전주 한옥마을의 한 가게가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의 편지를 받고 가게 홍보 문구에서 마약이라는 단어를 뺐습니다. 지난달 약물예방 토론 수업을 한 전주 풍남초등학교 학생들은 한옥마을 가게에 홍보 문구 중 '마약'을 소문난 또는 원조 등으로 바꿨으면 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전달했습니다. 학교 측은, 최근 가게 한 곳이 마약 대신 원조라는 문구로 바꾼 뒤 간식까지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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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생후 10일 된 아기 시신 유기 친모 구속태어난 지 열흘 남짓 된 아기의 시신을 유기한 친모가 구속됐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지난 2017년 전주에서 낳은 아기가 숨지자 바다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30대 여성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외출하고 집에 와보니 아기가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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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뿌리 새카맣게 썩어'....논콩 40% 피해 속출전라북도는 대표적인 논콩 주산지인데요, 이번에 장맛비가 쉴 새 없이 내리면서 뿌리가 새카맣게 썩어가고 있습니다. 전체 재배 면적의 40%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심은 지 한 달이 넘은 논콩입니다. 잎도 줄기도 정상적으로 자라질 못해 콩이 듬성 듬성 서있습니다. 비교적 잘 자란 콩과 확연히 비교됩니다. 또 다른 논의 콩은 뿌리가 썩는 병이 생겼습니다. 뽑아보면 뿌리가 새카맣게 썩어가고 있습니다. SYNC [강형섭/김제시 진봉면 6월 15일 심었는데도 성장이 멈춰버린 거예요. 잔뿌리가 이렇게 많이 생겨야 되는데 잔뿌리가 안 생기고 뿌리가 숨을 못 쉬니까 뿌리가 썩어가고 있습니다.] 사실 이 논은 침수 피해를 입은 뒤 논을 갈아엎고 다시 콩을 심었는데 또 피해를 입었습니다. 연거푸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은 말이 아닙니다. INT [강형섭/김제시 진봉면 제가 요즘 잠이 안 오더라고요 이 상황만 해도 안 좋은데 계속 비가 온다고 하니까 좀 답답합니다.] 장마철에 내린 잦은 비 때문에 부안과 김제 일대를 중심으로 논콩 재배지 4천5백여 헥타르가 비슷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도내 논콩 재배면적이 1만1천5백 헥타르니까 전체 면적의 40% 정도가 피해를 입은 겁니다. INT [임영택/김제 진봉농협조합장 가을에 가면 소출량은 거의 형편 없이 떨어질 걸로 보고 품위 또한 아주 나쁠 걸로 보거든요 품위가 좋지 않으면 가격을 보장받을 수가 없습니다.] 쌀 생산량을 줄이기 위해 정부의 권장으로 논콩 재배가 늘어난 상황. 장맛비가 계속 내릴 가능성이 있어서 피해가 확산하지 않을까 농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혁구 기자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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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삐풀린 정치 현수막...신음하는 거리요즘 거리를 지나다 보면 갖가지 정치 구호를 써놓은 현수막을 참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말 관련 법이 바뀌어 정당이 자유롭게 현수막을 걸 수 있게 되면서 생긴 일입니다. 하지만 그 수가 지나치게 많고 내용도 비방과 공격 일색이다 보니, 도시 미관을 해치고 시민들의 불만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강 훈 기자의 보돕니다. 전주 남부시장 인근 도로에 있는 가로등에 현수막이 줄줄이 걸려 있습니다. 여당이 야당을 공격하고, 야당은 대통령을 비판하는 현수막이 위아래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한 개신교계 보수 정당은 시내 곳곳에 성전환자에 대한 판결을 비난하는 현수막을 줄줄이 내걸었습니다. 지난해 12월, 정당의 정책이나 현안을 담은 현수막을 쉽게 걸 수 있도록 관련법이 개정된 후 이처럼 거리의 현수막이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김 준 / 고등학교 2학년 : 보기 좋지 않고, 상대적으로 지지율도 좋게 나오지 않을것 같은데요. 저런 문구를 쓰면.] 하지만 상당수는 국민에게 정책이나 현안을 알리기보다는 상대 정당에 대한 비방이 주를 이루고, 소수자 등에 대해 차별과 증오를 조장하는 표현까지 여과 없이 게시되는 상황. [이근화 / 전주시 삼천동 : 걸려 있는 걸 보면, 굉장히 보기에 혐오스러워요. 이 내용이나 걸려있는 것이 너무나 난잡하게 걸려있어가지고...]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입지자들까지 인지도를 높이는 수단으로 앞다퉈 현수막을 걸고 있습니다. ///CG IN 사정이 이렇게 되자 지난해말 개정법이 시행된 후 관련 민원도 무려 7배나 늘었습니다. CG OUT// [강훈 기자 : 정당 현수막에 관한 불만의 목소리가 많아지자 행정안전부는 지난 5월, 관련 지침을 발표했지만 실제로 잘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 (트랜스) 현수막이 시야를 가리는 걸 막기 위해 최소 2에서 3미터 높이에 설치하고, 가로등 한 개에 현수막을 두 개 이내로 걸도록 하는 내용도 담고 있습니다./ 정치권도 부작용이 커지자 뒤늦게 현수막 설치 장소와 개수 등을 제한하는 개정안을 7건이나 발의했지만 국회에 계류돼 있습니다. 여야의 정쟁이 갈수록 격화되고 극우 정당에 총선 입지자들까지 나서면서, 도심 거리가 비방과 선전 구호만 가득한 정치 현수막으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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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호우경보, 강한 비 예상...모레까지 최고 300mm현재 도내 곳곳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 고창이 72mm 순창 62mm, 임실이 54mm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전북 전 지역에는 호우 경보가 발효됐으며 오늘 밤부터 빗줄기가 다시 강해져 모레까지 100에서 2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군산, 익산, 김제, 고창, 남원 등지에는 300mm가 넘는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만큼 산사태와 낙석, 축대 붕괴 등에 유의해야 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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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농작물 피해 복구 대책 필요...특별재난지역 선포해야"장맛비 피해가 늘면서 정부 차원의 복구 대책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관영 도지사는 오늘(17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영상회의에서 전북의 농작물 침수 피해가 심각하다며 정부의 별도 복구 대책과 군부대 지원을 건의했습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국회의원의원과 진보당 전북도당은 지자체만의 대책으로는 피해를 감당하기 힘들다며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시급하다고 촉구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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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차전지 기업 2곳, 새만금 공장 착공식이차전지 기업 두 곳이 오늘 새만금에서 공장을 착공했습니다. 리튬 종합 소재기업인 하이드로리튬과 리튬포어스는 오는 2026년 5월까지 각각 3천2백억 원과 1천7백억 원을 들여 공장을 지을 계획입니다. 공장이 완공되면 모두 7백여 명의 일자리가 생길 전망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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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진승호 투자공사 사장 '전주 이전 반대' 발언 논란진승호 한국투자공사 사장이 전주 이전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힌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진승호 사장은 지난 13일 투자공사 창립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인력이 3백여 명인 투자공사가 전주로 내려가면 상당히 많은 인력이 빠져나갈 것이라며 이전하는 게 답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은 이는 정부의 약속을 믿고 기다렸던 180만 전북도민을 우롱한 것이라며 지난 정부에서 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까지 지낸 진 사장에게 큰 배신감을 느낀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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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아파트 금품 절도 혐의 2명 붙잡아군산경찰서는 아파트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로 60대 남성 A 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30일 군산시 수송동 한 아파트의 현관문을 둔기로 파손하고 들어가 1,5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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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소방노조 "무관용 처벌로 비위 근절해야"소방공무원 노조 전북본부는 성명을 내고 간부들의 비위 행위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최근 관용차를 사적으로 이용해 직위 해제된 소방서장을 파면하는 게 소방본부가 조직을 바로 세울 의지가 있는지 중요한 평가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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