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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콩으로 대체육 원재료 개발

2023.07.21 20:30
식물성 대체육에 들어가는 원재료를
국산 콩으로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대체육 시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서
파급 효과가 작지 않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국산 콩가루에 전분과 식이섬유 등을 섞어
식물성 조직단백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 식물성 조직단백을 가공하면
패티 같은 식물성 대체육을
만들 수 있습니다.

대체육은 분리대두단백과 식물성 유지를
합쳐 만드는데 분리대두단백은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대체육 원재료는
분리대두단백 없이 국산 콩가루를
이용하기 때문에 수입 대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INT [류기형/ 공주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
이번 연구에서
단백질 분리 과정을 거치지 않은
국산콩으로 대체육을 만들었기 때문에
원료 국산화 가능성의 발견에
의미가 있습니다.]

국산 콩 품종 가운데서는 '미소'가
가공에 가장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cg 트랜스)
대체식품의 시장 규모는
2020년 39조 원이던 것이
2030년에는 5.5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패티나 소시지, 떡갈비 같은
대체육 소비가 차츰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INT [김현주/농촌진흥청 연구사
이것을 주원료로 해서 햄이나 계란 그리고 소시지 같은 가공 제품의 주원료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본 연구기술의
개발이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대체육 원재료 개발은
국산 콩의 소비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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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구 기자 (kiqeq@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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