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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유발효과 65조 원... 완성품 업체 유치해야

2023.07.20 20:30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으로 전라북도에는 막대한 파급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관련 기업들의 유치가 이어지고
새로운 산업 생태계가 구축되면서
지역내 총생산이 비약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전기차와 이차전지 완성품 제조업체
유치 같은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천경석 기자입니다.

전라북도는
새만금에 투자를 약속한 기업들이
공장을 가동하면 오는 2028년까지
65조 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19조 8천억 원의 부가가치와 함께
20만 명의 일자리가 생겨날 전망입니다.

(CG IN)
지역내 총생산인 GRDP도
지난 2021년 기준 55조 원에서
오는 2028년에는 83조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전라북도 제조업의 GRDP도 같은 기간
33조 원으로 20조 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CG OUT)

여기에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으로
기업 유치는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라북도는 오는 2034년까지 1백 개의
이차전지 기업을 추가로 유치한다는
목표입니다.

또 연구 개발 기관을 집적화하고
배터리 학과를 개설해 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하면 경제 성장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창석/전라북도 미래산업과장 :
거제 하면 조선, 울산하면 자동차가 있겠고, 이차전지 소재에 관련된 거에 대해서는 세계적으로 새만금이 떠오를 수 있을 정도로 저희들이 구축해 나갈 수 있습니다.]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우선, 이차전지 산업 기반이 잘 닦여 있는
포항과 충북, 울산 등 다른 지역과
상생 협력하는 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또 이차전지 산업의 완벽한 생태계를
구축해 산업을 고도화하려면
전기차 생산업체를 반드시 유치해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물류비용을 줄이기 위해
이차전지 완성품 제조 기업이 자연스럽게
새만금으로 따라올 수밖에 없습니다.

[오택림/전라북도 미래산업국장 :
완성차 업체 이런 부분들이 들어오면서 관련해서 기존에 있는 소재 기업들과 같이 지근거리에서 밸류 체인을 형성한다고 했을 때는 또 한 번 산업 자체적으로 도약이 이뤄질 수 있는...]

새만금에 들어오려는 기업들의 입주 수요에
맞춰, 새만금 산업단지 부지의 매립공사와
추가 산단 부지 조성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JTV 뉴스 천경석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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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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