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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김제시 죽산면 특별재난지역 선포

2023.07.19 20:30
정부가 익산시와 김제시 죽산면을
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곳에는
시설 피해 복구비와 재난지원금 등이
지원되는데요.

조속한 지원과 함께 전북의 다른 지역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천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부가 익산시와 김제 죽산면을 포함한
전국 13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4,400ha의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컸던 익산시는 시 전체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1,600ha에 달하는 논콩 침수 피해가 발생한
김제시 죽산면은 전국의 읍면동 가운데
유일하게 재난지역에 포함됐습니다.

(CG IN)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지자체가 부담하는 피해 복구비의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습니다.

특히, 주민들에게 돌아가는 간접 지원은
일반재난에서 받는 18개 항목에
건강보험료, 전기 요금, 도시가스 요금,
통신요금 감면 등 12개 지원 항목이
추가돼 30개로 늘어납니다.
(CG OUT)

[천경석 기자 :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됐지만, 개별적인
피해액 산정에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실제 복구비 지원까지는 10여 일가량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재남/익산시 망성면 :
지금 당장 아무것도 손쓸 수 없고, 움직이는데도 돈이고. 가전제품이니 뭐니 생활용품도 전혀 100프로 못 쓰게 돼 있어요. 기왕에 지원해 주실거면 하루라도 빨리 해주셨으면...]

전라북도는 재난지원금이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되도록, 재난지원금액이 결정되면
우선 예비비라도 투입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익산시와 김제 죽산면 외에도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했던
군산, 부안, 완주, 김제 진봉면 등에 대한
추가 지정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윤동욱/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
피해 상황을 좀 더 철저하게 조사를 해서,
추가적으로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될 수 있는 지역을 파악해서 저희가 지정하도록
노력할 거고요.]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 정부 지원에서 누락되지 않고,
피해 복구와 이재민에 대한 지원을
최대한 서두르는 보완 작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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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석 기자 (1000pres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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